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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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조교앱에서 음원 들으면서 반복하고, 테스트로 듣기 실력과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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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김우중 외 지음, 최승용 외 감수 / 카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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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본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직접 체험한 후에 작성한 리뷰입니다 :

5살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영어수업을 시작하면서,

집에서는 영어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영어와 조금 더 친숙해지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5살 된 딸은 영어 동영상을 보면서 영어동요도 따라 하기도 하고, 들리는 영어 단어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끔 아이가 말하는 영단어를 제가 가끔 체크하지 못할 때가 있더라고요.

영어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영어 발음이야 익히겠지 하면서 제가 영어책도 첫째와 꾸준히 읽으면서,

영어책으로 하는 학습은 아직 아이와 보기에는 어렵지 않은데요.

여전히 늘지 않아서 어려운 것인 영어 문장 듣기입니다.

스샘과 에릭의 영어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카본 도서출판



첫째 아들이 초등학생 4학년이 될 때까지 '엄마표 영어'를 진행했는데요.

영어책 읽기, 영상 보여주기, QR코드로 연결된 영어교재나 영어책 활용하여 영어 원어민 소리에 노출하기 등의 방법으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영어를 노출해 왔습니다. 그러나 막상 제가 입을 떼려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돼요.

초4 12월, 즉 초5를 앞두고 영어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는데요. 일찍부터 학원을 보낸 아이들만큼 빠른 진도를 진행할 정도의 실력을 아니지만,

제 학년에 맞혀서 수업을 이번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엄마표 영어 홈스쿨링'이 아예 효과가 없었던 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느낀 것은 '영어 듣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이 듣고 책을 읽었던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단어 공부나 문법 공부는 살짝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 수업을 따라갈 정도는 되는 걸 보면서, '나도 영어 듣기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라는 마음으로 영어학습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책을 선택한 이유

저는 수능을 보는 학생이 아니므로, 문법책이나 단어장처럼 딱딱한 교재보다는 실용적인 문장을 통째로 익혀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스샘과 에릭의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교재를 발견했습니다.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 책은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문장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로, 영어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나 회화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유용해요.


CONTENTS

주제별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법 / 숙어, 어휘 / 미드, 영화 / 학교 / 컴퓨터 / 축구 / 동화 / 과학 / 수학 / 의료 / 홍보 / 뉴스 / 명언


첫 장을 펴면, 충분히 읽고 쉽게 쓸 수도 있는 문장입니다.

하지만 그 쉬운 문장을 원어민의 소리로 들으면 잘 안 들리고, 쉽게 입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죠.




📱학습 도우미 '스마트조교 앱' 활용


책을 샀더니 스마트조교 앱 1년 사용권이 안에 숨겨있어요.

많은 문장들이지만 제가 공부할 양을 선택하여 반복적으로 들려준다는 점이 이 영어학습 어플의 장점이네요.

설거지할 때, 빨래 갤 때에 핸드폰만 있으면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내가 공부할 문장들만 골라서 반복 재생해주니 따로 클릭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책을 펼칠 필요 없이 휴대폰만으로 집중적인 문장 암기가 가능하네요. 음성 인식 기술이 발음, 억양, 어순을 체크해줘서 실질적인 회화 능력이 향상됩니다.


배운 문장들 중 하나의 문장을 듣고, 내 목소리로 들은 문장을 그대로 말합니다. 짧은 문장도 그 속도에 맞춰서 정확하게 말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쉽지 않더라고요. 테스트를 한 번 보고 부족하다 느낀 후에는 처음 영어회화표현들을 배울 때에 더욱 집중하면서 열심히 따라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시험 보기'로 들어가니 자신있게 바로 말할 수 있었습니다. 



양손이 자유롭지 않을 때, 오디오를 재생하고 따라 말하기만 하면 음성 인식으로 진도 체크가 된다는 점! 아이가 잠든 후에는 침대에서도, 소파에서도 학습이 가능해서 굳이 '공부 시간'을 따로 빼지 않아도 됩니다.

영어회화수업을 시작하고 싶어도, 내향인인데다가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니 수업에 참여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문장 따라말하기 책들을 본 경험도 있지만, 내가 말하는 실력을 테스트하기가 쉽지 않아서 학습효과를 느낄 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이 책과 어플을 사용해보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특히, 듣고 따라 말하는 방식이어서 발음 교정에도 효과적이었어요. 처음에는 문장을 따라 말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니 점점 자연스러워졌어요.


또한,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제가 자기 전에 5문장씩 반복해서 들으면 옆에 누어있던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원어민 발음과 영어표현에 익숙해지는 것 같아요.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데 흥미를 느끼게 해주고,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와 "스마트조교 어플"은 영어 회화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죠.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과 어플입니다. 


하루 30분,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책상에 앉을 여유가 없는 육아맘들에게 이 '영어문장 2000'과 '스마트조교 앱' 조합은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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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마블 인도 지리마블 시리즈 2
자스빈더 빌란 지음, 니나 샤크라바티 그림, 김미선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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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리마블 시리즈는 표지부터 각 나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듯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지리마블 아프리카』책에 이어 『지리마블 인도』 책도 살펴보았습니다.

이 책은 인도의 다양한 문화와 지리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데요,

특히 인도의 전통 의상, 동물, 그리고 유명한 랜드마크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인도는 나라 이름과 '수많은 인구, 신비로운 문화, 복잡한 역사, IT 강국'과 같은 몇 가지 키워드들로 기억되는 나라였어요.

하지만 막연한 이미지만 떠오를 뿐 인도의 문화는 너무 다양해서 제대로 알기가 어렵더라고요.

지리마블 시리즈는 그 나라가 고향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거라,

시리즈 책마다 그림과 글의 느낌이 다르고 그 나라의 문화에 조금 더 가까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리마블 인도』자스빈더 빌란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와 니나 샤크라바티의 매혹적인 그림이 담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물론 어른인 저에게도 인도를 입체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인도 입문서였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시각적 요소에 있어요. 화려한 일러스트와 함께 그 문화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설명이 곁들여져서 인도 문화에 호기심이 생깁니다. 인도의 화려한 색채, 독특한 의상, 코끼리나 호랑이 같은 신기한 동물들, 그리고 군침 돌게 만드는 다양한 먹거리까지, 모든 페이지가 시각적인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글만 읽었을 때 상상하기 어려웠던 인도의 풍경과 분위기가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나, 독자들은 마치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책은 인도의 여러 지역을 소개하며 시작해요. 각 페이지마다 인도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담고 있는 그림과 설명이 함께 있어요.

이 책은 타라가 금요일 밤마다 할머니 방에 있는 물건을 보면서, 인도 구석구석 여행하신 할머니에게 그 물건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타라칸드주는 '갠드스강이 시작되는 곳'이래요.

강고트리 사원에서 본 책을 들고, 갠지스강 여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각 주를 소개하면서 각 주의 특징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아요.

시킴주의 디왈리 축제는 다른 동화책에 대해서도 본 적이 있어서 더 유의깊게 보게 되더라고요. 디왈리 축제동안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랑골리 무늬가 눈길에 띄네요.


각 주를 소개하는 페이지들 사이에는

인도의 음식들, 스포츠에 진심인 나라,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공예 등 인도의 특징들도 묶여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공예' 코너에서는 헤나 염색으로 손과 발에 넣는 무늬, 조각상의 무늬 등 화려하고 디테일한 무늬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름다운 등잔을 켜고 가족들이 모여 전통 음식인 '카란지'를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묘사한 부분에서는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의 명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전반적으로 그런 무늬 그림, 화려한 사람들의 의상 색깔 등 다양한 색상이 인도책을 보는 재미를 더 높여 줍니다.




『지리마블 인도』는 특히 시각적 요소가 강조된 점이 여타 세계문화책들과 비교할 때에 차이점인 것 같아요.

많은 문화책들이 텍스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이 책은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에 더 쉽게 몰입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종교의 이름과 특징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종교가 인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 축제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해줍니다.

인도의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인도 100배 즐기기' 코너에서는

인도의 주와 주도를 알려 줘/ 힌두교의 신 이야기 / 알아 두면 좋은 인도 인물 / 도전!인도의 명물 맞히기 / 이 이름이 뭐지? / 인도의 주 이름 따라 쓰기 등 인도에 대한 이야기와 책놀이를 담겨 있습니다.

인도는 참 많은 신을 믿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 인도를 이야기할 때 종교와 신화를 빼놓을 수 없겠죠힌두교의 세 신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를 가리키는 트리무르티와 그의 아내들 '사라스바티, 락슈미, 파르바티'를 가리키는 트리데비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지리마블 인도』는 힌두교의 다채로운 신들과 그들이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아 놓아 마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인도 언어는 매우 낯설어서 기억이 잘 남지 않는 네요. 인도의 명물, 인도의 축제 이름들을 따로 담아놓아서앞에서 소개한 여러가지 명칭을 다시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지리마블 인도』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도의 문화와 지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소개하는 책이에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인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을 통해 인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네요.

지리마블 시리즈 다른 신간책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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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물리학자들 - 블랙홀에서 양자역학까지 세상을 바꾼 위대한 15명의 연구 업적 어린이 과학 인문 1
이억주.송은영 지음, 양혜민 그림 / 뭉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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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치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최근 과학에 유독 관심이 많아진 초등 4학년 아이에게 과학 인물 책을 선물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물리학자들』은 제목 자체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 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물리학자들 ]

'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물리학자들'은 물리학의 세계를 탐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노벨상 수상자들 외에도, 그보다 더 빛나는 업적을 남긴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물리학의 다양한 분야와 그에 기여한 천재들의 삶을 알게 될 거예요.



이 책은 총 15 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장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스티븐 호킹

9장 전기차의 이름이 된 니콜라 테슬라

와 같이 명한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에드윈 허블, 오펜하이머, 프레드 호일 등 다양한 물리학자의 이야기를 배웁니다.

2장 멀어지는 우주를 본 에드윈 허블

3장 원자폭탄의 아버지 로버트 오펜하이머

4장 상대성이론을 검증한 아서 에딩턴

6장 '빅뱅'의 작명가 프레드 호일

과학자 이름을 몰라도, 우주책이나 과학책을 통해 들었던 이론들 이름이 이 책에 많이 나옵니다.


"첫째. 우주는 팽창한다

둘째. 우리 우주에 속한 은하들은 바깥쪽으로 움직인다

셋째. 은하가 바깥쪽으로 움직이는 속도, 즉 은하의 팽창 속도는 거리게 비례한다.

즉 멀리 떨어진 은하일수록 더 빠르게 바깥쪽으로 움직인다. p.34"


우주가 팽창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것을 에드윈 허블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허블의 법칙'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거죠.

이런 우주 이론을 담은 책답게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창조의 기둥'을 찍은 사진과 같이 멋진 사진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다양한 일러스트와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줘요.



각 장은 그들의 주요 발견과 이론을 쉽게 설명하고, 그들이 어떻게 과학의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줘요. 

9장 전기차의 이름이 된 니콜라 테슬라에서는 직류와 교류에 대해서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 이론을 바로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는 점이에요. 복잡한 물리학 이론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풀어내고 있어요. 또한, 



단순히 물리학 이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그 이론을 만든 위대한 과학자들의 ‘삶’과 ‘선택’, 그리고 시대적 배경까지 흥미롭게 묶어낸 인문 과학 교양서라 초등학생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각 인물을 소개하기 전에는

그들의 이론이나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말들을 담아 두었습니다.

"지구의 모든 대륙은 한때 하나의 대륙이었습니다. 그렇게 붙어 있던 대륙들이 어떠한 이유로 떨어지게 되었고,

차츰차음 멀어지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양의 대륙이 만들어졌습니다. " -p. 133

1910년에 찍은 알프레트 베게너의 사진과 함께 담겨 있죠.

대륙이동설을 책에 처음 실렸을 때만 해도, 사람들에게 바보 취급받았다고 해요.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그린란드 탐험을 떠난 알프레드 베게너는 탐험 중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1930년까지만 해도 지구과학이나 지구물리학 분야에서 노벨 물리학상은 나오지 않았다고 해요.

비로소 지구물리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이 수여된 것은 2021년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요.

노벨 물리학상을 받지 못한 이유가 매우 다양한데요. 인물의 생각, 공로뿐만 아니라 그 시절의 세계 분위기까지 생각하면서 이 책을 보게 됩니다.



물리학자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그들이 연구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들이 많아서, 초등학생들도 위인전 읽듯이 편하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과학자를 ‘나와 같은 사람’으로 더 쉽게 이해하게 되고, 과학자가 갖는 끈기와 꾸준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물리학자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 물리 혹은 여러 과학 분야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과학자의 꿈도 꾸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학 교과서에서 만나는 개념들은 어쩐지 딱딱하죠.

하지만 이 책은 인물의 삶 속에 과학 개념이 녹아 있어, 자연스럽게 이해될 수밖에 없어요.

“이 사람이 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

“어떤 실험과 어떤 탐험을 주로 했지?"

이런 과정 중심의 이야기로 탐구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생물 관찰, 실험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4학년 아들이 재미있는 책으로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과학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물리학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 책은 그런 편견을 깨뜨려 줍니다.

오리혀 물리학이 어렵다는 건 저의 선입견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어린이들은 다른 분야의 그림과학책처럼 쉽게 풀이하는 책을 접하고 자라서 그런 선입견은 적지 않을까 싶은데요.

『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물리학자들』

물리학에 대한 흥미를 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어

위대한 과학의 역사를 살아 숨 쉬는 이야기로 풀어낸 ‘과학 인문 교양서로 강력 추천하고 싶은 초등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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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4
이양훈 지음, 정유진 그림 / 성림주니어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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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림주니어북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뉴욕은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뉴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매력을 담고 있는 여행 가이드북이에요.

초등4학년과 함께 읽은 세계문화책이자 여행가이드북 소개합니다.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 도시 뉴욕

성림주니어북 도서출판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4)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 도시 뉴욕』 책은 뉴욕을 주제로 한 여행 가이드북으로, 다양한 명소와 문화, 역사적 배경을 잘 담고 있어요.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4번째 서인데요. 그림 삽화가 크고

책은 두껍지 않아서 여행갈 때나 여행을 상상하면서 쉬면서 읽기 좋은 도서라는 느낌이 듭니다.


'뉴욕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처음 시작하면서

다섯 개의 큰 바다와 여섯 개의 대륙에 포함된 우리 세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492년에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가 발견하기 전까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 대부분은 대서양 건너에 커다란 대륙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어. -p.6'


지도를 보며 미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듯하지만,

그 안에는 미국의 역사와 그 의미를 많아 담아놓아서 세계문화도서로서도 충분히 볼 만한 책입니다.

"미국을 왜 미합중국이라고 부르는가?"라고 불리는 이유를 먼저 설명하고,

그 안에 있는 뉴욕시를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뉴욕은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예요.

뉴욕을 이루는 5개 카운티 중에 가장 발달한 곳은 맨해튼(뉴욕 카운티)라고 해요.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센트럴 파크 등은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는 많습니다.


저는 '세계 무역 센터와 9·11 메모리얼 파크'에 시선이 머물더라고요.

초4 아들도 테러 모습을 그린 그림을 뉴스 영상으로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더라고요.

메모리얼 파크가 그 자리를 잡은 이유를 읽으며, 미국의 역사와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영화 <킹콩>에서 킹콩이 오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 화려한 불빛의 타임스퀘어


많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에서 본 뉴욕 관광지들이 이 책에서 가득 들어 있는데요.

그만 큼 뉴욕이라는 도시는 참 내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욕이라는 도시가 단순히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서 끝나는 곳이 아니라,

경제·금융·문화·역사·이민·예술·도시 시스템이 총집합된 세계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는 느낌이 듭니다.

세계 무역센터, 맨해튼 스카이라인, 브로드웨이, 뉴욕 지하철 등 시각 자료가 많고

뉴욕의 많은 명소들이 어느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지를 지도를 매 페이지마다 담겨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세계문화책들은 보통 앞에 지도를 한번 담아서, 계속 앞이나 뒤에 위치한 지도를 계속 펴보면서 보게 되는데요.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 도시 뉴욕』 책은각 명소마다 설명과 함께 지도를 같이 놓아서 여행 가이드북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록 <뉴욕과 미국을 조금 더 깊이 알아볼까?> 코너를 통해 아메리카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줍니다.

'아메리카의 인류 문명 / 식민지와 영국의 갈등 그리고 보스턴 차 사건 / 서부 개척 시대와 미국의 발전' 등의 다양한 사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초등세계문화책 부록인데, p50-75 페이지를 활용하여 꽤 많은 정보를 담아 놓아서 교양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특히 추천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세계 여러 도시의 문화를 배우고, 여행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어요. 아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도 뉴욕에 가서 이곳을 직접 보고 싶다"는 꿈을 키울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 교양을 키우는 세계 도시 여행> 책 시리즈는 세계 도시 여행 시리즈의 일환으로, 각 도시의 특징을 잘 담고 있어요.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도시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생인 아들에 적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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