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최신 법 상식 쌓기 교양 쫌 있는 십 대
정지우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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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나 SNS를 보면 무서운 일들이 참 많죠?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아라"라고만 말하기엔 세상이 너무 교묘해졌습니다. 주변에 어떤 일들이 있는지를 알아야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물한 책,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책표지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큰 눈으로 감정이 표현된 모습이 재미있어요. 범죄를 저지르고나서, 저렇게 당혹스러워하면 소용이 없겠지요?

초등학교 5학년,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들고 친구 관계가 세상의 전부가 되는 시기입니다. 엄마와 소통하기보다는 친구들과 소통하며 지나치는 일들이 많아질테니..이런 책을 통해서라도 말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장난과 범죄의 경계

: "그냥 장난이었어요"라는 말로 넘어가기엔 위험한 행동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 스스로를 지키는 힘

: 내가 피해자가 되었을 때, 혹은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 법이 나를 어떻게 보호해 주는지 아는 것이 진정한 자신감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죠.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나 일상에서 실제로 겪을 법한 14개의 사례(case)로 구성되어 있어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행동들이 법적으로 어떻게 범죄가 될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단톡방에서 친구를 험담하는 일, 시험 시간에 커닝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소중한 물건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알고 보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case2 "단톡방에서 험담해도 범죄인가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던져서 한 챕터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스토리에서는 효민이와 친구 네 명에서 만든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눈 이야이가 나옵니다. 효민이의 이야기처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친구들끼리 다른 친구가 없는 채팅방에서 험담을 하는 것은 자신이 시작하지 않아도 연류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꼭 주의깊게 아이들과 생각해봐야 할 일인데요. 많은 케이스들이 이런 스토리들이기에 전부 꼼꼼하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리걸 마인드(Legal Mind)는 직역하면 '법적인 사고방식'을 의미하지만, 단순히 법 조항을 많이 외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에요.

쉽게 말해, 어떤 사건이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감정이나 선입견에 휘둘리지 않고 '법의 논리'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흔히 '리걸 마인드(Legal Mind)'라고 하면 법조인들만 갖춰야 할 거창한 능력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성적인 생각의 근육'과 같아요. 단순히 법 지식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갈등 상황에서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case5 '직접 훔친 게 아닌데도 범죄인가요?'에서는 무인상점에서 누가 놓고 간 우산을 주워 썼고, 친구가 아이스크림 훔치는 걸 그냥 보기만 한 사례가 나옵니다. 리걸 마인드 코너에서는 '점유이탈물 횡령죄', '방조죄'에 대한 법률 상식과 함께 어떤 문제가 생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법의 잣대를 스스로 대입해 보며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타인의 권리도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태도를 배우는 것이죠

case10에서는 폭행, 상해와 관련된 여러 죄목들을 표로 나열하여

그 의도와 결과까지 비교하여 상세하게 담아놓았어요. 상대방에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내가 나쁜 마음으로 한 행동이거나, 거꾸로 아무 마음이 없었더라도 실수로 상대방이 다친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결론 '어떤 처벌을 받나요?'코너로 각 주제마다

위와 같은 사례에서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는지 법률 조항까지 자세하게 담아서 알려줍니다.

'또 하나 체크하기'코너에서는 케이스와 비슷한 범죄에 대해서도 더 담아두었습니다. 범죄라는 게 단순하게 몇 가지 예로 다 설명할 수 없잖아요. 비슷한 사례를 담아놓아, 그와 연관지어서 또 생각해볼 일이 없는지를 찬찬히 둘러보게 되네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그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해요.



십대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

이제 법은 고시생들만 공부하는 딱딱한 학문이 아닙니다. 십대들에게 법은 일종의 '세상 살아가는 매너'이자 '방패'입니다.

* 학교 폭력 예방:무엇이 괴롭힘이고 범죄인지 스스로 판단하게 합니다.

* 올바른 시민 의식: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 논리적 사고력: 사건을 분석하고 법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에서 문해력과 논리력이 쑥쑥 자랍니다.


이 책은 십대 친구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다양한 법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죠. 이 책은 그러한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고,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몰랐어요"라는 말로 상처받거나 실수하지 않길 바라는 부모님들, 그리고 조금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은 십대 친구들에게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를 꼭 추천합니다! 이렇게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라는 책을 통해 법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바라며,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올바른 판단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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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떨어진 폭탄 콩닥콩닥 23
파얌 에브라히미 지음, 하디 바그다디 그림, 제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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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콩나무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 아이들 인성 교육이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신간 그림책에 관심 많으시죠? 오늘은 제목보다 폭탄에 적응하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전쟁을 풍자하는 문제작, 파얌 에브라히미 작가의 <교실에 떨어진 폭탄> 서평을 들고 왔어요



그림책이라 유아책 느낌 정도로 생각하고 열였는데,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생각이 참 많아지는 책이었어요.

줄거리는 어느 봄날 평범하고 조용한 교실에 느닷없이 폭탄 하나가 쿵 떨어지면서 시작돼요. 정말 다행히도 터지지는 않은 불발탄이었죠. 당연히 어른들이 위험하니까 빨리 치워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어른들은 지금 옮기다가 터지면 어떡하냐는 무책임한 핑계를 대면서 폭탄을 교실에 그대로 방치해 둡니다. 결국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은 건 교실 안의 선생님과 어린아이들뿐이었어요.

처음에는 아이들도 폭탄이 터질까 봐 무서워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소리도 못 지르고 눈치만 봐요. 그런데 정말 슬픈 건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그 무서운 폭탄에 적응을 해버린다는 거예요. 폭탄에 그림을 그리고 옷걸이로 쓰고 어느새 교실의 당연한 규칙이자 친구처럼 받아들이게 돼요. 심지어 졸업식 날에는 그 폭탄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워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자극적이고 무서운 전쟁 영화 같은 느낌이 아니라 잔잔하고 강렬한 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에요. <교실에 떨어진 폭탁>제목을 읽고, 교실이 무너지거나 울고 있는 아이들 모습을 상상했는데요. 이 책은 전쟁의 무거운 내용을 담은 그림책들보다 이렇게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동화책이 오히려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이 책을 소개하는 글에 '이라는 표현을 썻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위험과 불합리함에 익숙해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은유적으로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아 그림책 느낌처럼 편안하게 열어볼 수 있어서, 들도 충분히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전쟁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며 읽는 책이기에 하고 싶어요. 머나먼 나라의 전쟁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남의 일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책의 배경은 매일 가는 교실과 학교이기 때문에 만약 우리 반 교실에 저런 게 떨어지면 어떨까라는 질문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폭풍 공감을 하며 책 속으로 푹 빠져들게 됩니다.


무엇보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선생님의 말씀이나 주어진 상황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경향이 있잖아요. 책 속 아이들이 폭탄을 당연한 규칙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어? 저건 폭탄인데, 왜 폭탁이랑 같이 있지? 왜 그렇지?' 하고 스스로 당연한 것에 대해 의문을 품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불합리함에 익숙해지는 것에 대해 아이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나 아이들에게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을 때 함께 읽기 정말 좋은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만약 "우리 교실에 저 폭탄이 떨어졌다면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른들은 왜 저 폭탄을 안 치워줬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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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의 사랑스런 친구들 페파의 소중한 이야기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박민혁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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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랜덤하우스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요즘 부쩍 또래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엄마, 나는 뭘 잘해?" 하고 묻는 저희 집 6살 둘째를 위해 특별한 책선물을 준비했어요.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다름을 인정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고른 그림책 추천작, 바로 EBS 인기 캐릭터로 친숙한 『페파의 사랑스런 친구들』입니다.

마침 인성동화가 꼭 필요한 유아 시기였는데, 책을 선물하자마자 아이가 먼저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던 생생한 서평을 솔직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6살쯤 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사회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00는 그림을 잘 그려. 00는 태권도를 배우러 가."라며 친구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이야기하거나 또래와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이 책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게 도와주는 주제라 딱 지금 나이에 선물하기 좋았어요.

책 속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질문을 던집니다.


선생님은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을 그려 보라고 했어요. -p10

선생님의 말씀에 친구들은 신나서 저마다 자기가 잘하는 달리기, 악기 연주 등을 그립닏. 제럴드는 키가 큰 제 모습과 농구공을 그렸고, 맨디는 공을 가지고 쌩쌩 달리는 모습과 엄청 큰 치즈를 그렸죠.


"하지만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페파가 속상해했어요. -p19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집에 가서 그려 보는 건 어떨까?" 분명 좋은 생각이 떠오를 거야."라고 말씀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페파 피그 애니메이션과 페파 피그 동화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보면 좋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선생님과 부모님이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는 멘트들이 부모에게도 좋은 인성동화책입니다.


집에 와서도 고민하는 페파를 보면서, 그의 엄마와 아빠가 다독이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페파의 사랑스런 친구들』 책을 통해 '내가 아이에게 이런 말들을 하면 아이가 용기를 갖고 찬찬히 나 자신을 살펴보고 사랑할 수 있게 되겠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나는 친구들처럼 엄청나게 특별하게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은데...' 하고 시무룩해진 페파는 과연 자신만의 특별함을 찾았을까요?



글밥이 너무 많지 않고 대화체 위주로 부드럽게 쓰여 있어서, 6살 아이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몰입해서 책을 읽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6살 둘째 아이에게 "우리 냥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뭘까?" 하고 물어봤더니, 한참 생각하다가 "나는 토끼 인형을 그릴 거야. 그리고 퀵보드 타는 모습을 그릴 거야. " 라고 말하더라고요. 거창한 특기가 없어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는 것도, 내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방법인 것 같아요.


무엇을 그릴지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아이는 어쩌면, 그리고 싶은 것이 많아서 고민의 시간이 많은 걸 수도 있다는 걸 느낍니다. 페파피그 그림책을 보는 엄마가 이런 마음이 들면, 6살 아이는 어떤 마음을 느낄까요? 짧은 동화책이지만 따뜻한 말투, 포근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야기이기에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미디어 노출이 걱정되는 시기인데, 이렇게 영상 속 다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그림책으로 페파를 만날 수 있어서 엄마로서 참 반가웠어요. 이번 그림책은 페파뿐만 아니라 유치원 친구들이 다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아이가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페파 피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도 친구들 이름을 잘 기억을 못했는데요. 공룡 인형을 가장 좋아하는 페파의 남동생 조지 피그, 줄무늬가 있는 조이, 커다란 당근을 좋아하는 레베카 레빗 등 친구 캐릭터 이름들도 기억하며 페파피크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자녀의 자존감과 자기 긍정감을 높여주고 싶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EBS 페파피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실패 없는 책 선물을 하고 싶으신 부모님에게 유아책선물로 추천합니다.

『페파의 사랑스런 친구들』그림책은 3살, 4살, 5살, 6살, 7살 유아들에게 유익한 내용이라 오늘 밤 잠자리 독서용 그림책으로 정말 좋은 유아인성동화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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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력을 키우는 고전소설 3 -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읽어야 할 온고지신 시리즈
임제 외 지음 / 주니어미래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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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미래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영상과 숏폼 중심의 빅데이터 시대 속에서 자녀의 급격한 문해력 저하로 고민 중인 학부모라면, 10대 청소년 추천 도서이자 콘텐츠력의 원천이 되는 고전소설 독서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중학교 입학 전에 읽어두면 좋을 중학생필독서 문학 목록을 살펴보면, 고전소설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최근 10대와 20대 사이에서는 책 읽는 모습을 멋지다고 여기는 ‘텍스트 힙(Text Hip)’ 문화와, 자극적인 숏폼 영상에서 벗어나 뇌의 휴식을 찾는 ‘도파민 디톡스’가 새로운 트렌드라네요? 바야흐로 영상과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빅데이터 시대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청소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문해력의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초5 아들과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단편적인 정보 조각과 자극을 이해하는 데는 빠른데, 긴 글의 맥락을 짚어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교 입학 전에 초등 고학년인 아들과 고전소설을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서, 고전소설책을 선택했습니다.




중학교 교과서를 준비하는 목적도 있지만, 시대를 떠나서 우리가 갖고 살아야 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10대들이 고전소설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수백 년의 세월 동안 살아남은 고전은 단순한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사회를 꿰뚫는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이자 ‘콘텐츠력’의 원천이니깐요. 빅데이터가 제공하는 얕은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사건의 기승전결 속에서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전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주니어미래에서 출간된 《콘텐츠력을 키우는 고전소설 3》 책에서는 고전소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 5아들과 현대문학, 고전문학을 초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는 내용으로 바뀐 아동동화전집으로 먼저 살펴보고 있었는데요. 고전 소설이 어려운 이유는 아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어휘들이 많이 나오고,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시대배경때문일 텐데요.


<박씨전> 소설을 보면, 인조대왕, 세자빈객, 파연곡과 같은 단어 옆에는 한자와 함께 작은 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박씨전> 소설 뒤에 끝나는 부분에는 코너에 해당 번호에 있는 단어들의 뜻을 담아 두었습니다. 단어 해설 코너를 넘겨가면서 읽으면 한자어나 어려운 낱말의 뜻을 찾아 보면서, 소설의 내용도 찬찬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설마다 코너가 있습니다. 저자 소개, 주제, 작품 해설, 줄거리, 독서 토론, 비교 작품 소개가 들어 있습니다. 게축일기, 박씨전, 숙영낭자전과 같은 고전소설은 작자 미상인 경우도 많지만, <수성지> 작품의 작가가 조선 중기 선조때의 문신인 임제인 경우처럼 작가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자 '임제'가 어떤 시대의 사람이고, 어떤 인물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다른 한문소설과 시조 등의 다른 작품들도 있으니, 함께 찾아보면 그의 작품 세계를 더 이해할 수 있겠네요.


고전 소설을 처음 읽으면서 주제, 작품 내용을 다 이해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주제, 작품 해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서 한번 읽어보고 다시 소설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운영전>의 독서토론 코너에서는 생각할 만한 거리나 알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정보들을 실어 두었습니다.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할 수 있는, 우리 고전소설 중에서 유일한 비극이다. 작가는 남녀 간의 사랑이 인간의 생명보다 중하다고 암시한다. -p. 208"

비교 작품으로는 작품의 구성, 책의 내용면에서 비교할만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운영전 작품 하나를 보더라도 <달천몽유록>, <강도몽유록>과 같은 몽유록 작품, 제도에 대한 반항이라는 점에서는 <윤지경전>이나 <춘향전>을 들 수 있습니다.

주니어미래에서 출간된 《콘텐츠력을 키우는 고전소설 3》은 문해력 저하를 겪는 10대 청소년 기승전결이 뚜렷한 서사 구조를 따라가며 사건의 본질과 흐름을 파악하는 '맥락 읽기' 능력을 키워줍니다.임제, 신광한, 일연 등 시대를 풍미한 문장가들의 엄선된 작품을 통해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논리적 사고와 어휘력, 그리고 인문학적 기초 교양을 다질 수 있어서 예비 중학생, 중, 고등학생에게 추천합니다.


네이버웹툰이나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차트를 상위권을 차지하는 로맨스 판타지, 무협, 판타지 장르의 핵심 설정은 상당 부분 고전에서 강하게 모티프를 엿볼 때가 있습니다. 이른바 ‘클리셰’라 불리는 매력적인 영웅 서사, 환생과 빙의(예: 구운몽의 꿈속 환생 구조), 도술과 변신(예: 전우치전, 홍길동전) 등은 현대 장르 문학의 강력한 뼈대가 됩니다.

10대 독자들에게 단순히 고전을 ‘읽는’ 것을 넘어, "내가 좋아하는 웹툰과 콘텐츠가 도대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를 알고 보면, 고전에 꽃핀 새로움을 더한 창작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백 년의 시간을 견뎌낸 이야기의 힘을 이해하는 순간, 청소년들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를 넘어 미래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매력적인 스토리텔러’로서의 눈을 뜨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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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
노성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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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닷컴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합 후기입니다 :

복잡한 문법을 외우는 힘든 코딩 독학 대신,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나만의 웹사이트를 뚝딱 만들 수 있는 트렌디한 방법 '바이브 코딩' 도서 한 권을 추천합니다.


생성형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발의 패러다임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고 해요. 과거에는 코딩 문법을 아는 겨우 코딩 전문가들이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었다면, 이제는 AI와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뚝딱 만들어내는 시대가 되었대요. 바이브 코딩 시대가 되면서 이제는 코딩 AI 교육이 필요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조금만 알면 코딩을 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저처럼 비전공자도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도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브 코딩 with구글 안티그래비티

영진닷컴 도서출판 /노성환 저자


💡 '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인가?

『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책에서 제시하는 핵심 개념인 ''은 AI 기반 개발 도구를 활용해 대화 흐름을 따라가며 몸으로 익히는 개발 방식을 뜻합니다. 이제 개발자의 역할은 단순한 '코더(Coder)'가 아니라, AI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저자인 님은 기술 스타트업을 이끄는 풀스택 개발자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코딩을 전문 기술이 아닌 누구나 갖춰야 할 '기초 교양'의 관점으로 쉽게 풀어냅니다.


🛠️ 구글 안티그래비티(Google Antigravity)와의 만남

이 책은 구글의 강력한 AI 개발 도구인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초보자가 AI 툴을 사용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화면 구성'과 '테스트'인데요, 안티그래비티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특징으로 개발 장벽을 낮춰줍니다.



3장. 무작정 시작하기

: 자기소개 페이지, 땅따먹기 게임, 실시간 귀금속 가격 조회, 복합 타이머 앱 만들기

초5 아들도 흥미롭게 '코딩' 제작에 관심을 보이던 챕터였어요. 간단한 게임이라고 해도 코딩 제작이 쉬워보이지는 않는데요. 개발 흐름을 먼저 제시하여, 코딩 제작을 어떤 흐름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먼저 알려주는 점이 좋습니다.


프로젝트 폴더 생성 방법부터 프롬프트까지 자세하게 보여주어 따라하기가 쉽습니다. 제가 특히 좋았던 점은 AI가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개발 파트너’가 되어줘서, 코딩이 어렵다는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이에요. 책에 담긴 프로젝트들을 해보면서 AI와 ‘대화’하며 코드를 만들어가는 경험이 정말 신기했고, 코딩이라는 것이 멀리 있지 않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4장. 바이브 코딩으로 멀티 프로그램 만들기

1:1 실시간 채팅, 포커 게임, 뉴스 자동 수집 사이트, 나만의 공유 드라이브 만들기

4장은 여러 사용자가 상호작용하거나 데이터를 수집하는 다기능 서비스 구현하는 내용으로,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뉴스 자동 수집 사이트를 만들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론 중심이 아닌 100% 프로젝트 기반의 실전형 구조라는 점입니다.

Agent 응답에서 수정하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수정하고 더 나은 결과로 나가는 방법까지 실려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했던 사이트가 내가 필요한 주제가 아닐 수 있지만, 이렇게 전체 개발 흐름을 만들어가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6장 바이브 코딩으로 전문 개발자 되기

단순히 AI가 짜주는 코드를 복사·붙여넣기 하는 데서 끝나면 진정한 발전이 없겠죠. 6장까지 전복하는 실력이 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바이브 코딩으로 구현하는 재미를 느낀 독자들이 진짜 '문제 해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프론트엔드/백엔드 프레임워크 구조, 시스템 설계, 네트워크, 보안 등 필수적인 컴퓨터 공학(CS) 핵심 이론을 알기 쉽게 정리해 줍니다.

AI에게 더 정교한 지시(프롬프트)를 만들어가는 여러 차례의 과정에 이어, 화면 디자인까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서 실제로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더라고요.

『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는 AI와 손잡고 누구나 쉽게 개발에 입문할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에게는 앞으로 IT 공부를 더 이어갈 큰 동기부여가 만들어주네요.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느낌이라, 처음부터 차근차근 프롬프트 예시를 제작해보고, 수정해가면서 실행 및 테스트까지 마무리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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