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최신 법 상식 쌓기 ㅣ 교양 쫌 있는 십 대
정지우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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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나 SNS를 보면 무서운 일들이 참 많죠?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아라"라고만 말하기엔 세상이 너무 교묘해졌습니다. 주변에 어떤 일들이 있는지를 알아야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물한 책,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책표지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큰 눈으로 감정이 표현된 모습이 재미있어요. 범죄를 저지르고나서, 저렇게 당혹스러워하면 소용이 없겠지요?

초등학교 5학년, 이제 곧 사춘기에 접어들고 친구 관계가 세상의 전부가 되는 시기입니다. 엄마와 소통하기보다는 친구들과 소통하며 지나치는 일들이 많아질테니..이런 책을 통해서라도 말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장난과 범죄의 경계

: "그냥 장난이었어요"라는 말로 넘어가기엔 위험한 행동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 스스로를 지키는 힘

: 내가 피해자가 되었을 때, 혹은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 법이 나를 어떻게 보호해 주는지 아는 것이 진정한 자신감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죠.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나 일상에서 실제로 겪을 법한 14개의 사례(case)로 구성되어 있어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통해, 우리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행동들이 법적으로 어떻게 범죄가 될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단톡방에서 친구를 험담하는 일, 시험 시간에 커닝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소중한 물건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알고 보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case2 "단톡방에서 험담해도 범죄인가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던져서 한 챕터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스토리에서는 효민이와 친구 네 명에서 만든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나눈 이야이가 나옵니다. 효민이의 이야기처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친구들끼리 다른 친구가 없는 채팅방에서 험담을 하는 것은 자신이 시작하지 않아도 연류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꼭 주의깊게 아이들과 생각해봐야 할 일인데요. 많은 케이스들이 이런 스토리들이기에 전부 꼼꼼하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리걸 마인드(Legal Mind)는 직역하면 '법적인 사고방식'을 의미하지만, 단순히 법 조항을 많이 외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개념이에요.

쉽게 말해, 어떤 사건이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감정이나 선입견에 휘둘리지 않고 '법의 논리'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흔히 '리걸 마인드(Legal Mind)'라고 하면 법조인들만 갖춰야 할 거창한 능력처럼 들리지만, 사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성적인 생각의 근육'과 같아요. 단순히 법 지식을 암기하는 게 아니라, 갈등 상황에서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case5 '직접 훔친 게 아닌데도 범죄인가요?'에서는 무인상점에서 누가 놓고 간 우산을 주워 썼고, 친구가 아이스크림 훔치는 걸 그냥 보기만 한 사례가 나옵니다. 리걸 마인드 코너에서는 '점유이탈물 횡령죄', '방조죄'에 대한 법률 상식과 함께 어떤 문제가 생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법의 잣대를 스스로 대입해 보며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타인의 권리도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태도를 배우는 것이죠

case10에서는 폭행, 상해와 관련된 여러 죄목들을 표로 나열하여

그 의도와 결과까지 비교하여 상세하게 담아놓았어요. 상대방에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내가 나쁜 마음으로 한 행동이거나, 거꾸로 아무 마음이 없었더라도 실수로 상대방이 다친다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결론 '어떤 처벌을 받나요?'코너로 각 주제마다

위와 같은 사례에서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는지 법률 조항까지 자세하게 담아서 알려줍니다.

'또 하나 체크하기'코너에서는 케이스와 비슷한 범죄에 대해서도 더 담아두었습니다. 범죄라는 게 단순하게 몇 가지 예로 다 설명할 수 없잖아요. 비슷한 사례를 담아놓아, 그와 연관지어서 또 생각해볼 일이 없는지를 찬찬히 둘러보게 되네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그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해요.



십대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

이제 법은 고시생들만 공부하는 딱딱한 학문이 아닙니다. 십대들에게 법은 일종의 '세상 살아가는 매너'이자 '방패'입니다.

* 학교 폭력 예방:무엇이 괴롭힘이고 범죄인지 스스로 판단하게 합니다.

* 올바른 시민 의식: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 논리적 사고력: 사건을 분석하고 법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에서 문해력과 논리력이 쑥쑥 자랍니다.


이 책은 십대 친구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다양한 법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죠. 이 책은 그러한 문제들을 쉽게 풀어내고,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몰랐어요"라는 말로 상처받거나 실수하지 않길 바라는 부모님들, 그리고 조금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은 십대 친구들에게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를 꼭 추천합니다! 이렇게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라는 책을 통해 법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바라며,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올바른 판단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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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양혜영 옮김 / 윌마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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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마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니요'라는 말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육아를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아이에게 안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에는 아이가 그냥 아무말없이 따라오더니 이제는 제법 '아니'라는 말과 거부의 의사를 행동으로 보이곤 합니다. 그럴 때는 당혹스럽거나 육아가 수월하게 느껴지지 않아 버거울 때도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가 아니요라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비로소 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줘야 하는 것이 유아 시기인 것 같아요. 거절의 힘을 알려주는 책, <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이 출간되었네요.


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

윌마 도서출판, 다그마 가이슬러 (지은이),양혜영 (옮긴이)



다그마 가이스러 작가님의 《지구에서 아니요가 사라진다면》은 워낙 유명한  <싫을 땐 싫다고 말해요> 의 후속작이자 38만 학부모가 사랑한 김지원 선생님이 강력 추천하는 도서로, 젤리를 한가득 먹어도 밤늦게까지 놀아도 혼나지 않는다는 기발한 상상에서 시작됩니다.

제목과 아이들이 가득 나오는 표지만 봤을 때에는 아이들이 '아니요'라는 말을 사라지게 한 것이 아닐까 예상했어요. 그런데 제 예상과는 달리 마을에서 가장 맛있는 체리 케이크를 만드는 로즈 아줌마가 별똥별을 향해 세상에서 아니요라는 말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간절히 소원을 빈 것이었어요.



마을에서 가장 맛있는 체리 케이크를 만드는 로즈 아줌마가 아이들에게 케이크를 권하지만, 아이들은 각자의 건강한 약속과 이유로 아니요 괜찮아요라고 거절했기 때문이죠.

소원대로 아니요라는 말이 사라진 세상은 처음엔 마음대로 다 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지만, 위험한 상황이나 원하지 않는 부탁에도 거절할 수 없게 되면서 아이들은 무서운 위험에 빠질 뻔하고 세상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자, 로즈 아줌마는 바로 해결했을까요? 로즈 아줌마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도 바로 알지 못했죠.

로즈 아줌마가 그러면 자신의 소원이 어떤 일들을 벌어지게 한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리고 '아니오'라고 말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는 걸 어떻게 깨닫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이 이야기는 흘러갈까요?

어린이동화책이는 만큼 당연히 문제는 해결이 됐겠죠. 하지만 제 예상처럼 아이들이 소원을 빌고, 아이들이 불편함을 알게 되어 해결하는 과정이 아니에요. 아이들을 생각하던 어른의 소원이 아이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설정부터 그 해결방법까지 제 예상과는 조금씩 달라서 더 재미있게 읽게 되는 책이에요.



아이들을 통해 로즈 아줌마는 세상에는 '아니요'라는 말이 꼭 필요한 순간이 아주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로즈 아줌마와는 같은 입장은 아니지만, 저도 '아니요'라는 아이의 거절 의사를 잘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당당하게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은 버릇없는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패이자 건강한 거절의 힘이라는 것을 아이와 함께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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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리딩메이트 Starter 3 ㅣ 혼공 리딩메이트 Starter 3
허준석(혼공쌤) 지음 / 혼공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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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공북스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직접 읽고 살펴본 후기입니다 :

영어학원을 잠시 쉬고 집에서 영어학습을 하려던 찰나, 초등 영어 독해 문제집을 검색하는데 초등 고학년 교재는 선택하기가 훨씬 어렵더라고요. 그러다 만난 게 혼공 리딩메이트 Starter 1, 2, 3 세트예요. 원어민 음원은 QR 코드로 바로 듣고, 막히는 부분은 유튜브 무료 강의 32강으로 짚고, 정답과 해설은 책 속의 책으로 따로 있어서, 말 그대로 아이가 책상에 앉아 혼자서도 한 지문씩 끌고 갈 수 있게 짜인 교재더라고요. 초등 고학년이 될수록 엄마표 영어 지도가 쉽지 않은데요. 엄마가 옆에서 계속 붙어 있기는 어렵고, 아이가 스스로 혼자서도 영어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인 것 같아서 <혼공 리딩메이트 스타터> 시리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렉사일 지수 200L~400L, AR 지수 1.5~2.5, 지문 길이 60~80단어

 

렉사일 지수 300L~500L, AR 지수 2~3,  지문 길이 70~90단어

 

렉사일 지수 400L~600L, AR 지수 3~4,  지문 길이 80~100단어

세 권 모두 8개 챕터에 챕터마다 지문이 세 개씩, 총 24개 지문으로 구성돼 있어요. 지문 소재가 다양합니다. 



지문마다 QR 코드가 있어서 원어민 음원을 바로 들을 수 있고, 지문 아래에는 핵심 단어가 뜻과 함께 정리돼 있어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글의 순서 맞추기, 일치하지 않는 내용 고르기, 문장이 들어갈 위치 찾기 같은 객관식 문제와 본문에서 답을 찾아 쓰는 서술형 문제가 섞여 있고, 고난도 표시가 붙은 문제도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어디가 어려운지 알 수 있어요. 문제 끝에는 Brain Boost라는 작은 코너가 있는데,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을 한국어로 짧게 알려 줘요.

영어문제집은 문제도 영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첫 독해문제집으로 만나면 문제파악부터 어려울 수 있잖아요. 첫 영어리딩문제집으로 문제는 한글로 되어있고 내용파악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tarter 3은 공룡의 멸종, 물의 순환, 전쟁의 원인, 환경 문제처럼 설명문과 논설문에 가까운 주제가 많아져요. 얼마 전 독해문해력 검사를 해보았는데, 논설문과 설명문 분석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는 한글과 영어를 떠나서 글을 파악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한글이든 영어든 두루두룩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로 소설내용인 영어리딩책이나 비과학 주제인 영어원서를 읽더라도 이야기 중심이라 논설문과 설명문을 읽을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 여러 유형의 글들을 읽기에는 이런 리딩 교재가 더 유용한 것 같습니다.




3개의 글로 구성된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복습 코너가 있습니다.

Wrap-Up Party에서는 사진을 보고 알맞은 단어 고르기, 단어와 뜻 연결하기, 비슷한 말과 반대말 찾기, 빈칸 채우기, 주어진 단어를 배열해 문장 만들기까지 다양한 유형을 한 번에 훑어요. 

Weekly Voca Check는 영어 단어에는 우리말 뜻을, 우리말 뜻에는 영어 단어를 쓰는 표라서 한 주에 배운 단어를 점검하기 좋고요. 



책 맨 뒤에는 직독직해 Worksheet가 따로 있어서 지문을 한 번 더 끊어 읽으며 해석을 써 볼 수 있고, 정답과 해설은 책 속의 책으로 분리돼 있어서 아이가 풀다가 몰래 보기 어렵게 되어 있어요. 표지에 적힌 대로 유튜브 무료 강의가 32강 제공되는 점도 든든했어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 엄마가 따로 학습을 지도하려고 해도 잘 들으려고 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강의가 있으면 문제를 혼자 풀고 강의를 보면서 부족했거나 어려웠던 내용을 스스로 파악하면서 확인할 수 있으니깐요.



초등 3, 4학년에서 6학년 사이에 영어 독해를 처음 체계적으로 시작하려는 아이, 

리더스북은 읽는데 문제 풀이형 독해 문제집은 익숙하지 않은 아이, 

학원 없이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 홈스쿨링을 하는 학생,

중학교 영어를 앞두고 직독직해 감각을 미리 만들어 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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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통합 초등국어 수능독해 6단계 ㅣ 융합&통합 초등국어 수능독해
꿈틀국어연구소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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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담는틀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문제집을 직접 살펴본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초등 고학년 국어 문제집을 고를 때마다 어떤 것을 중점으로 봐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초5 문해력이 이 정도면 괜찮은 건지, 비문학 독해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켜야 하는지, 수능 국어까지는 아직 멀었다 싶다가도 중학교 올라가면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얘기에 걱정이 됩니다.

초등고학년 국어문제집으로 적합할 것 같아서 이번에 고른 교재는 꿈틀국어연구소의 <융합&통합 초등국어 수능독해 6단계>입니다. 5, 6학년용 비문학 독해 문제집인데, 초5 아이와 한 권을 풀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볼게요.


저는 수능이라는 단어가 초등 문제집에 붙기에는 조금 먼 이야기같긴 한데요. 수능 지문을 보면, '도대체 저걸 어떻게 풀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런 지문 연습을 차근차근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중학교 가기 전에 낯선 정보글을 끝까지 붙잡고 읽는 힘을 길러줘야겠다 싶었고, 마침 이 책이 과학, 사회, 역사, 경제, 환경, 기술을 한 권에 담아서 다양한 비문학 지문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줍니다.

차례를 펼치면 4주 완성 구조예요. 한 주에 열 편씩, 총 마흔 편의 글이 들어 있어요.

1주차는 인문, 사회, 예술이고 청소년에게 고카페인 음료를 팔지 말자, 조선 시대의 출산 휴가 제도 같은 글이 나와요.

2주차는 역사, 인물, 언어인데 개성 만월대 유적이나 우리나라의 철도 같은 글이 있고, 인물 파트에는 전기문도 들어 있어요.

3주차는 경제와 환경이라 사람들이 금을 좋아하는 이유,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처럼 뉴스에서 한 번쯤 들어본 주제가 많아요.

4주차는 과학과 기술이고 지구의 자전과 공전, 초소형 로봇, 드론, 디지털 트윈, 3D 프린팅이 나와요.

글의 종류도 설명하는 글, 주장하는 글, 전기문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여러 유형의 글을 만나볼 수 있어요. 글자 수는 첫 글이 1,100자 안팎인데, 초5가 부담 없이 읽을 수는 있지만 만만하지는 않은 한 단계 문해력을 향상시켜주지 않을까 싶은 길이감이었습니다.



인문 1 청소년 고카페인 음료를 팔지 말자

왼쪽 페이지에 글이 있고 옆에 어려운 낱말 풀이가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사전을 찾느라 흐름이 끊기지 않아요. 글 아래에는 내용 확인 OX 퀴즈가 세 문제 붙어 있는데, 글을 읽고 바로 풀어보면 제대로 읽었는지 아이가 스스로 가늠할 수 있어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문제가 네 개 있고, 문제마다 옆에 주제, 세부 내용, 추론, 적용처럼 유형 이름이 적혀 있어요. 아이가 틀렸을 때 그냥 틀렸다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문제에서 약한지가 바로 체크할 수 있어서 학습 지도하는 부모님도 학습하는 학생들도 도움이 됩니다.. 적용 문제는 보기 글을 하나 주고 글의 내용을 새로운 상황에 대입해보게 하는데, 아이가 가장 헷갈려한 부분이 여기였어요.


지문 읽기와 학습이 끝나면 확장 활동이 나와요. 문단별 핵심을 빈칸으로 채워 요약하고, 글 전체의 구조를 표로 정리해보는데요. 개인적으로 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고 구조를 정리하는 확장 활동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고력 향상 글쓰기에서는 초소형 로봇의 배터리 문제가 해결된다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쓸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질문들이 나옵니다. 정답이 정해진 문제가 아니라서 아이의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요. 읽기에서 요약으로, 요약에서 내 생각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짜여 있어요.


어휘 확장 코너에서는 한자의 뜻을 짚어주는데, 예를 들어 량(量)이 들어간 말은 분량, 수량의 뜻이 되고, 그래서 함량은 머금을 함에 헤아릴 량이라는 식으로 풀어줘요. 도(度)도 법도와 정도의 뜻으로 설명하고 밑줄 친 부분의 뜻이 다른 것을 고르게 하고요. 단어를 그냥 외우게 하지 않고 한자의 뿌리로 이해하게 하니까, 처음 보는 단어를 만나도 뜻을 짐작해보는 힘이 붙는 것 같았어요.

어휘 적용과 어휘 확장까지 이어져서, 독해문제집과 별도로 어휘문제집까지 구매하는 불편함을 덜어주네요. 어휘 문제집을 몇 번 따로 구매한 적이 있는데, 독해력과 별개로 진행되는 어휘력 테스트와 같이 느껴져서 시간이 살짝 낭비되는 느낌도 있더라고요. 지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 어휘를 이렇게 한번 집어주면 어휘 활동과 더불어 독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과학이나 사회, 경제 같은 배경지식을 국어 공부와 같이 쌓고 싶은 분께 잘 맞아요. 중학교 국어와 수능 국어를 초등 수준에서부터 천천히 쌓아올리고 싶은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융합&통합 초등국어 수능독해 6단계>가 초등 5학년 아들에게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내용으로 구성된 것 같아요.

5학년 2학기 예비 6학년 겨울방학 교재, 6학년 1학기 2학기 문해력교재로 추천합니다. 어휘력, 독해력, 글을 읽는 문장 구조이해까지 두루 다루는 내용으로 국어 독해 문제집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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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KEY 초등 연산 : 덧셈 4권 한 자리 수의 덧셈 - 쉽게 배우고 바로 풀린다 ㅣ 생각KEY 초등 연산 4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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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연산문제집을 직접 아이가 풀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스티커를 활용한 연산교재에서 이제 직접 풀기 연습할 수 있는 연산문제집으로 카출판사의 '생각KEY 초등 연산' 시리즈를 이어서 풀고 있어요. '쉽게 배우고 바로 풀린다'라는 부제가 붙은 것처럼 6살도 찬찬히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된 연산문제집입니다.


'생각KEY 초등 연산' 덧셈 과정 시리즈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권 한 자리 수의 덧셈은 초등수학교과서 1학년 2학기 덧셈과 뺄셈과 연계된 내용입니다. 앞 권에서 수 모으기와 가르기, 10의 보수를 다진 아이에게 맞는 책입니다.


3파트로 세 수의 덧셈, 덧셈구구, 그리고 1분 연산로 구성되어 있고, 구성은 하루 분량 단위로 나뉘어 있어요. , 각 파트마다 5일치로 구성되어 있고, 5일차는 복습하기로 한 단원을 닫아 줍니다.

'10과 몇의 더하기, 10 만들어 더하기를 6살 아이가 푸는 것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0 배열판과 연산식을 함께 놓고 연습을 충분히 시키게 때문인지 6살 아이도 헷갈려하는 페이지도 있지만 어렵지 않게 덧셈 연산을 풀고 있습니다 .



5일차 복습하기 코너까지 가다 보면 1. 세자리 덧셈은 얼추가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세 자리 덧셈에서는 '10이 되는 두 수 먼저 더하기'를 알려주기 위해 10이 되는 두 수를 네모칸으로 표시를 해두었는데요.

6살 딸에게 "여기는 숫자 2개씩 네모로 묶여 있네. 이건 왜 이렇게 되어 있는 거야?"라고 물으니, "10으로 먼저 더한 거야."라고 말하더라고요. 제가 설명하기보다 이 교재에서 아이의 덧셈을 위해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를 아이에게 스스로 찾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네모가 앞에도 있고, 뒤에도 있네. "라고 하면서 세 수를 더하는 덧셈 순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10배열판은 '앞에 10을 만들어 더하기' 파트를 이해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 줄에 다섯 칸, 두 줄로 열 칸이 짜인 판에 파란 점이 채워져 있고, 옆에 남은 점이 따로 있어요. 문제는 이 점을 옮겨서 10칸이 꽉 찬 그림으로 만들어 보라는 것이고, 그다음엔 10 더하기 몇은 얼마인지를 식으로 적습니다. 열을 먼저 눈으로 만들어 보고 식으로 건너가는 순서라서, 아이가 10 더하기 4가 14라는 걸 외우는 게 풀고 있습니다아니라 열 칸 옆에 네 개가 더 붙는 모양으로 기억하게 돼요.




3. 덧셈구구 단원도 재미있어요. 복습하기에서는 앞에 배운 덧셈구구를 1 더하기 1부터 9 더하기 9까지가 한 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군데군데 비어 있는 동그라미를 채우는 복습 문제가 있고, 그 옆 쪽에는 1단, 2단, 3단 연습 문제가 큼직한 칸으로 이어져요. 세 수의 덧셈은 5 더하기 5 더하기 2, 7 더하기 6 더하기 4처럼 중간에 10이 숨어 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아이가 어느 두 수를 먼저 더해야 쉬운지 스스로 찾게 만드는 구성이었어요.

카출판사 '생각KEY 초등 연산' 시리즈는 마지막에 1분 연산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1페이지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1단원이 끝날 때나 뒤에 있는 단원을 풀 때에 복습이 필요하다고 싶을 때에 한 장씩 잘라서 가볍게 아이에게 풀게 할 수 있습니다.

앞에는 10배열판 그림이 있거나 앞에서 배운 내용에서 한정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잘 풀다가도, 배운 내용이 많아지면 헷갈려하기도 할텐데요. 이렇게 부담없이 1쪽씩 쪽지시험처럼 활용할 수 있는 <1분 연산> 코너가 있어서 좋습니다.



카출판사 '생각KEY 초등 연산' 시리즈는 마지막에 1분 연산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1페이지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1단원이 끝날 때나 뒤에 있는 단원을 풀 때에 복습이 필요하다고 싶을 때에 한 장씩 잘라서 가볍게 아이에게 풀게 할 수 있습니다.

앞에는 10배열판 그림이 있거나 앞에서 배운 내용에서 한정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잘 풀다가도, 배운 내용이 많아지면 헷갈려하기도 할텐데요. 이렇게 부담없이 1쪽씩 쪽지시험처럼 활용할 수 있는 <1분 연산> 코너가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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