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 사회, 경제편 - 하루 30분, 영어 문해력이 자라는 신문 읽기의 힘 바빠 영어 신문 NEWS TIMES
성기홍(효린파파).송수영 지음, 마이클 A. 푸틀랙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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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에듀 도서출판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영어 실력 향상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독해입니다. 특히 경지식이 필요한 사회·경제 분야의 영어지문은 성인도 어렵게 느끼는데요. 

이지스에듀의 인기 시리즈, 《바빠 영어신문 News Times 사회·경제편》을 초등 4학년 아이와 함께 활용하여 비문학 영어지문에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바빠 영어신문 News Times 사회·경제편


《바빠 영어신문 News Times 사회·경제편》은미국 어린이 신문 형식으로 구성된 영어 독해 학습서예요.

실제 신문처럼 시사 이슈, 경제 용어, 사회 트렌드 등 을영어로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초등 고학년들이 활용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사마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나 경제 관련 이야기를 영어로 읽을 수 있어 실제 신문처럼 구성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한 챕터씩 벌어가면서 사회 기사와 경제 기사를 번갈아가면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빠 영어신문 NEWS TIMES 사회·경제편은 신문 속 사회와 경제면에서 자주 등장하는 30개의 핵심 주제를 다룹니다. 예를 들어 'AI는 똑똑하지만, 사람에게 배우는 게 최고, 비트코인 피자 이야기, 노키즈존, 과연 좋은 걸까 나쁜 걸까?, 게임 머니는 게임에서만!, 짧은 영상, 짧아지는 집중력, 16살도 투표할 수 있을까?' 등아이들 이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들이 많아 시사 상식과 영어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요.

Social Studies 01 No more social media for kids!

아직 자기 핸드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초등 4학년 아들과 '핸드폰' 구매 시기와 사용 시간, 앱 관련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요. 그때 16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쇼설 미디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나라도 있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기사로 만나게 되니 더 자세하게 이에 대해 생각을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지문 길이도 A4 반 페이지 정도로 부담 없고

주제별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접할 수 있어 영어뿐 아니라 배경지식, 사고력, 시사 감각까지 키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 Step 4로 구성

책은 총 30개의 신문 기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의 기사를 기준으로 4단계 학습이 가능해요.


1단계. 신문 읽기 & 어휘력 체크

* 단어 예습만으로도 기사 이해력이 쑥쑥!

* QR코드로 '원어민 음원 들으면서 읽기

* 지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추가 정보 읽기

2단계 확인하기

* 문제를 풀면서 단어, 내용을 잘 이했는지 확인해요

* 한 문장으로 요약하여, 중심 내용 파악해요.

3단계 기사 쓰기

* 해석을 보며 영어작품을 해요.

4단계 정리&토론

* 같은 내용, 다른 표현을 패러프레이징을 통해 핵심을 정리하며, 기사를 논리적으로 분석해요.

* 기사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바빠 영어신문 News Times 사회·경제편》 문제 중에서

가장 눈에 뜨는 코너가 '정리&토론'였어요. 이런 사회, 경제를 읽는 이유는 단순히 사회, 경제 지식을 늘리기기 위해서가 아닌 더 나은 나의 삶과 사회를 바꾸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에서 생각하고, 더 나은 해결방법을 찾도록 돕는 과정이 토론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깊은 토론은 아니어도, 간단하게 이렇게 부담없이 시작하는 토론 연습이 아이가 중,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에 더 많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영어 기사들은 초등 고학년(초4~6)이 두루 활용 가능한 난이도입니다. 전문 용어가 많지 않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어휘와 표현이 많이 등장해 초등학생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어요. 처음 영어신문을 접하는 어린이에게 적합하다는 평이 많으며, 기사길이도 부담스럽지 않고 핵심 어휘는 별도 정리되어 복습하기 좋습니다


초등 4학년 아이 기준으로 보면, 생소한 단어, 사회용어/경제용어때문에 처음엔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지문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고 다른 단어들은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접근하기 쉬운 것 같아요.

QR로 음원을 들으며 따라 읽고, 단어 예습을 한 뒤 본문을 다시 읽으니두 번째 기사부터는 그렇게 어려워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를 배운 기간이 긴 아이들이라면,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그럼에도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교과에서 초등사회/과학을 배우는 나이가 초3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언어로 이해하는 배경지식 수준과 비슷하게 가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을 더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영어 공부가 아닌, 이 기사를 이해하고 토론까지 이어서 한다는 목적으로 본다면 초등 3학년~4학년부터 시작하거나 영어수준과 상관없이 영어'신문'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이유라면 초5, 초6에게도 추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초4 아이의 반응은?

- 기사 길이가 짧고, 전문 용어보다는 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단어와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라, 한 챕터를 풀고나서가 오히려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 기사마다 주요 어휘 정리가 따로 제공되어 아이가 모르는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문제집 한 챕터만 풀어보라고 하니, 그냥 풀어보더니 나중에는 조금 흥미가 생겼는지 문제집 전체 제목을 살펴보더라고요.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했던 제목은

Economics 16 Game money is for games only!이었어요.

아이 관심사, 자기 생활과 연결되어 있는 주제들이 많아서 흥미도도 높고,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유추하며 읽으려는 태도도 생기는 것 같아요.


📌 추천 대상

* 초등 3~6학년 중 영어 문장 독해를 늘리고 싶은 아이

* 배경지식이 약하거나 영어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 다양한 주제로 영어 리딩을 연습하고 싶은 부모님

《바빠 영어신문 News Times 사회·경제편》은

단순히 영어 독해 문제집이 아니라,아이의 시야를 넓히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사 영어 교재예요.

초등 고학년이 되기 전에이런 실전형 독해 연습을 해두면 중등 영어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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