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1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1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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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탐정 신간책

엉덩이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새로운 시리즈 

제 1화 뿡뿡 코알라 양의 대활약

제 2화 뿡뿡! 위험한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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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모양의 얼굴이라는 웃긴 캐릭터지만 

내용은 단서를 통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라 내용도 아이들이 보기에 나쁘지 않아 

엄마들도 아이들에게 편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 유아부터 아이들이 잘 보는 것 같아요. 



그림책으로는 이미 시리즈로 출간되어 많은 아이들의 소장책으로 유명한 엉덩이탐정책

그런데 여기 만화책처럼 나오니 아이가 훨씬 더 재미있게 보네요. 



아직 만화책은 한글을 다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무리이기도 하고, 

그 책을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양이 많아 보여주지 않는 편인데요. 


< 엉덩이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 은 글밥이 그리 많지 않은 만화책이라 

아이의 첫 만화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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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덩이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  책 중간에는 단서들을 숨겨놓고 

아이가 엉덩이탐정처럼 단서들을 찾아보고 추리하는 과정을 직접 할 수 있도록 코너를 만들어준 점이 좋았습니다. 


미로찾기, 그림자놀이, 숨은그림찾기 놀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놀이북보다는 내용상 그 단서를 꼭 찾아야 하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엄청 집중해서 단시간 내에 정답을 찾아냅니다. 


집중력의 힘~!! 


이래서 엄마들도 엉덩이탐정책이라면 더 잘 사주고, 도서관에서 그렇게 많이 빌려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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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코믹북 엉덩이탐정 >  발행기념 특별사은품

미니컬러링북도 있어서 아이는 더욱 좋아했습니다. 


미니컬러북이라 해서 한 두 장 색칠하게 되어있나보다 했는데, 

펼침북으로 앞, 뒤 장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들어가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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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제니퍼 코신스 지음, 공민희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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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숫자를 읽는 5,6세 아이들 엄마에게 물으니,

10 이상의 수를 읽기 시작한 계기로 '100층짜리 집'이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아직 스물까지 정도까지 셀 수는 있었지만 아직 큰 수를 읽지는 못한 우리 아들에게도

책을 통해 조금씩 큰 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어서 저도 숫자책을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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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
속지부터 만날 수 있는 고래 한 마리를 첫 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그 고래는 한 마리의 대왕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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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를 보다보면, 

한 종류의 동물들을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세면서 숫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세는 것이 아니라, 

그 동물에 대해서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 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책에서 나오는

6마리의 기린은 그물무늬기린이고

기린은 서서 새끼를 낳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새끼 기린은 태어나면서 2m정도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것도요. 


쿵~ 다른 새끼에 비하면 아주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새끼에게는 얼마나 높을까 싶네요. 어느 생명이든 태어나는 것이 쉬운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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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 책에 나온 동물들은

저희가 흔히 동물원에서 만나는 동물이 아닌 세계에서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숫자읽기책으로만 소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두루미를 보여주는 두루미 페이지에서는 

캐나다두루미, 청두루미, 재두루미, 회색관두루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두루미는 멸종 위기의 두루미 중 하나라고 하네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중에는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들도 예외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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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해룡 페이지도 자세히 봤어요. 


저는 해룡 그림을 보고 "해마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해마보다 이상하게 생겼어."라고 말하더라고요. ㅋㅋ


제목을 보니 73해룡이라고 써있더라고요. 

호주에서


만 볼 수 있는 해룡은 '해마, 실고기와 아주 가까운 바다 생물이에요.'라고 알려줍니다. 

해룡은 수컷이 푹신한 꼬리에 암컷이 낳은 알을 품는다고 합니다. 



< 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 은 동물이 나오는 책인만큼 

많은 동물에 관한 동물과학정보를 많이 알게 되네요. 


뉴질랜드에만 사는 앵무새 '케어'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새 '키위'도 만나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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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을 세다 보면 숫자가 쏙쏙 > 책의 작가는 제니퍼 코신스입니다. 


호주에서 태어난 작가로,

제니퍼 코신스는 2017년 호주 어린이 도서 협회 (CBCA)에서 올해의 책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을 선택할 때에는 

1부터 100까지 동물과 함께 숫자세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100종의 동물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 좋은 책이라고 소개하게 됩니다. 



세계의 다양한 동물들과 더욱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즐겁게 숫자세기를 아이와 할 수 있어 유아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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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리 공룡을 찾아라 - 천재들을 위한 공룡찾기 게임
페레 로비라 지음, 프란시스코 아레돈도 그림, 김유경 옮김 / 천문장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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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15년 동안이나 스페인에서 공룡 마니아 어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는 공룡책 

1000마리 공룡을 찾아라 도서가 

우리 집에 도착한 순간, 그 책을 발견한 우리 6살 아들은 바로 책을 넘깁니다. 



1000마리 공룡을 찾아라 

천재들을 위한 공룡찾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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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책 표지에 자기책이라며 공룡책을 붙여버립니다. 

헉~ 얇은 스티커라 떼려고 하니, 공룡이 찢어지려고 해서 그냥 붙여두었네요. 


책 표지에 있는 공룡스티커 책에 원래 붙여있거나 들어있던 거 아닙니다. 

아들이 자기 공룡책이라 이름표와 같이 붙여놓은 거예요. ^^

그만큼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1000마리 공룡을 찾아라> 도서정보 

출판사 : 천문장

저자 : 페레 로비라

그림 : 프란시스코 아레돈 




<1000마리 공룡을 찾아라> 책은 

가장 오래된 동물들, 초기 공룡들부터 공룡들을 먼저 보여주는데요. 

시대별로 분류할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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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에서, 하늘에서와 같이 공룡들이 사는 환경별로 

거대 공룡들, 가장 작은 공룡들과 같이 공룡 크기대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1000마리 공룡을 찾아라> 도서 차례

1. 가장 오래된 동물들

2. 초기 공룡들

3. 해안에서 

4. 거대 공룡들

5. 쥐라기의 바다

6. 하늘에서

7. 가장 작은 공룡들

8. 새끼들

9. 오리주둥이 공룡

10. 백악기 말기

11. 운석, 혹은 소행성

12.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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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리 공룡을 찾아라> 스페인책이 우리나라에 건너올 만큼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시대별로 간단한 정보를 실어두고 

공룡 한 마리씩 공룡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룡들이 이 곳에 몇 마리인지 찾도록 하는 것은 여느 동물 혹은 공룡 숨은그림찾기 책과 조금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더


"그림 속에 네 가지 실수가 있네요. 보이나요?"


공룡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동물이나 물건들이 숨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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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마리 공룡을 찾아라> 책을 보다보면, 

공룡 하나하나의 이름도 알게되지만, 

쥐라기의 용각류들, 하늘을 날던 익룡들을 분류하며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갑옷으로 무장한 갑룡류가 많았어요. 

사납고 거대한 육식공룡이 많았기 때문에 훌륭한 갑옷은 자신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었겠죠."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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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숨은 그림을 찾아라! 엉덩이 탐정 찾아라 북 시리즈 1
트롤 원작 / 고은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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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초등도 즐기는 엉덩이탐정 숨은그림찾기 책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엉덩이탐정

만화 엉덩이탐정뿐만 아니라, 엉덩이탐정 책과 추리소설 엉덩이탐정 책도 인기가 많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해도, 저희 동네 도서관에서는 예약까지 해놓고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엉덩이탐정 책은 아이가 글자를 배우면 스스로 읽는 책으로 읽고 싶어서 

잠시 보여주는 걸 물러두고 있는데요.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스스로 읽는 재미가 더 있지 않을까 해서요. 


엉덩이탐정 도서는 유아가 볼만하고, 추리소설 엉덩이탐정 책은 초등학생 저학년들이 많이 보더라고요. 


글자 모르는 유아도 보기 좋은 엉덩이탐정 책이 있습니다. 

<엉덩이 탐정 숨은 그림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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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덩이 탐정 숨은 그림을 찾아라! > 책은 캐릭터 소개부터 합니다. 

이야기로 구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큰 캐릭터들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오니


아이는 굉장히 반가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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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은 아이큐 1,104의 천재로, 

말버릇은 "흠흠, 냄새가 나는군."이라고 합니다.  사건 현장에 가면 엉덩이 탐정이 매번 하던 말이 떠오르네요. 


엉덩이 탐정의 브라운과 괴도유를 보고도 엄청 신나합니다. 




<엉덩이 탐정 숨은 그림을 찾아라!> 첫 숨은 찾기놀이는 

보기에 나온 인물들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6살 아이는 금방 찾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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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이 보고 조금 어려웠던 것은 

위 그림과 아래 그림을 비교하여 3군데의 다른 부분을 찾는 것입니다. 


1~2개는 금방 찾는데, 꼭 남은 한 가지는 찾는 데 시간이 걸리네요. 


"엄마가 찾아봐."라고 말했지만, 

이건 엉덩이 탐정이 되어서 찾아보는 게 미션이라고 말하며 오래 걸려도 혼자서 해볼 수 있도록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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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을 다 찾고나면, 

우리는 엉덩이 탐정이니깐 "엉덩이 탐정"이라고 말하면서 마지막 포즈를 취해야 한다고 말하니...


다 찾고 나서 뿌듯한 표정으로 "사건 해결"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 두번 하니 

숨은 그림찾기하는 요령을 생겨서 찾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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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한 첫 일 년
레나 안데르손 지음, 김희정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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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한 첫 일 년고슴도치가 꽃 속에서 폭 안겨 자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책을 보는 순간, '아이가 태어나서 엄마가 느끼는 감정을 그린 동화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와 함께한 첫 일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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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책은 그림동화책이 아닌

내가 직접 내 아이와 함께 한 첫 일년을 기록하는 책입니다. 


스스로 책을 만들어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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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진을 붙이며, 아이에게 선물을 엄마에게 추억을 남길 동화책을 

내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네요. 


내가 책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왠지 어려울 것 같은데, 

<너와 함께한 첫 일 년> 책에는 어떤 내용을 쓸지 주제가 정해져 있고 문장의 틀을 어느정도 잡아주어 그리 어렵지 않게 

아이와의 현재 모습을 지나간 추억을 어렵지 않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순간

너무도 작은 몸으로 엄마, 아빠에게 찾아오죠. 


아이의 첫 만남은 날짜뿐만 아니라 시간도 너무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일시와 함께 

태어났을 때의 몸무게, 키, 머리숱도 기록하고 

첫인상과 날씨도 적게 되어있네요. 


내가 얼마나 추운 날, 정말 따뜻했던 날....그 날씨와 낳은 시간에 따라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는 달라지는 것 같네요. 


저는 쌀쌀해지려는 늦가을 10월에 한밤중에 아이를 낳으러갔었는데요. 

이미 남편이 잠든 시간에 슬슬 조짐을 보여서, 가방 다시 점검하고 당일에 챙겨야 할 물품들을 마저 챙겨서

자고 있던 남편에게 "이제 병원가자."라고 말해서 깨웠던 기억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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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백일은 아이가 첫 돌을 맞기 전에 맞는 가장 큰 행사인 것 같아요. 

아이의 백일을 축하해준 손님들이 누구였는지 

아이가 6살이 된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이 납니다. ^^


저는 가족들과 보내서 특별히 축하하러 와준 손님들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어떤 분위기에서 어떻게 백일상을 치뤘는지 상세하게 써내려갈 수 있습니다. 



저는 <너와 함께한 첫 일 년>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코너는 

너와 함께 보낸 첫 봄, 첫 여름, 첫 가을, 첫 겨울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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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뀐다는 건 아이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에게는 사계절이 당연한 알이지만, 

집에서 할머니집으로 가는 것도 너무도 큰 일로 받아들일 아이에게 

계절 변화는 정말 세상의 큰 변화였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니 새삼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첫 계절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 마음으로만 보냈던 게 아닐까 후회가 됩니다. 


아이를 낳고 

<너와 함께한 첫 일 년> 책을 선물로 받았다면, 그 아이의 첫 계절을 더 의미있게 채워주지 않았을가 싶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엄마, 아빠가 아이와의 성장일기책으로 준비하면 좋을 책이지만, 

아기를 낳은 친구에게 출산선물로 선물하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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