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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성평등 교육 - 집, 유치원, 학교에서 시작하는
크리스티나 헨켈.마리 토미치 지음, 홍재웅 옮김 / 다봄 / 2019년 1월
평점 :
모든 부모에게 권하고픈 책 발견~!!!
집, 유치원, 학교에서 시작하는
스웨덴식 성평등
교육
꿈과 가능성에는 성별이 없다!
성평등 교육, 아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키운다
지은이 크리스티나 헨켈, 마리 토미치
크리스티나 헨켈은 스웨덴 최초의 평등 전문 컨설턴트들 중 한 명으로, 두 아이를 키우며 교사들에게
'평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스웨덴식 성평등 교육 차례
1장 여자는 인형, 남자는 로봇 - 놀이에는 아들딸 구별이
없어요
2장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파란색 -옷에는 아들딸 구별이
없어요
3장 여자아이, 남자아이 그리고 아이 -언어에는 아들딸 구별이
없어요
4장 여자끼리, 남자끼리 -우정과
사랑에는 아들딸 구별이
없어요
5장 착한 여자, 강한 남자
-감정 표현에는 아들딸 구별이
없어요
6장 여자 몸, 남자 몸 -
신체활동에는 아들딸 구별이
없어요
7장 스웨덴 유치원의 성평등
교육
8장 성평등을 위한 우리의
노력
여자아이, 남자아이를 구분하는 것들이
'놀이,
옷, 언어 등 구분하지 않는 것들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웨덴식 성평등 교육
책 내용
제
1장에서 놀이에 대한 챕터에서 다양한 놀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나오는데,
매우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놀이가
펼쳐지는 각기 다른 장소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창의력을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지 또 갈등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배우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연습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하고, 꼬를 내 적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위해 규칙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인형을 돌보거나 요리를 하는 등 실생활에 관련된 놀이라면 의사소통과 규칙 준수가 중요하다. 이유식이 너무 뜨거우면 아기에게 화상을 입힐 수
있고, 아기의 머리 위까지 이불을 덮으면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할 수 있다. (p. 28)
우리 집 아들은 블럭으로 물건들 만들기, 공룡놀이, 몸으로 놀기를 좋아하지만,
부엌놀이도 좋아하고, 인형들도 잘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인형을 돌보는 놀이의 횟수는 적은 편이죠. 다양하게 인형과 로봇을 구분하지 않고 노는 게
좋다고 막연하게 생각은 했었지만,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깊이있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식 성평등 교육 ϻ€책을 읽으면서, 제가 조금더 적극적으로 역할놀이를 해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야 여자들이 생활하는 곳과 남자들이 생활하는 곳을 달리하도록
규제하였지만, 이제는 어릴 때부터 남자와 여자가 어울러져 생활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러져 사회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릴 때부터 이렇게 한
방향으로 놀고, 무언가를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다면 성인이 되었을 때에 아이들은 빨리 대처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어떻게 놀아줘야 하지? 더 재미있게 놀도록 내가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각 챕터마다 성평등 솔루션이 나온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