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에 캘리그라피 - 글씨만으로 선물이 되는 영문 캘리그라피
티애 김은정 지음 / 한빛라이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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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삐뚤한 내 글씨를 연습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글자를 둘러싼 여백과 자간이 항상 고민이었고, 한장의 깨끗한 종이에 글씨를 쓸 때마다 글자 크기를 몰라 레이아웃이 엉망진창이곤 했는데, 이번 기회에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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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하기 

 

                        1. 기간 : 11월 26일 ~12월 4일  

                        2. 당첨자 발표 : 12월 7일                     

                        3. 모집인원 :  10명

                        4.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 네이버 라인LINE’을 일본 1위로 만든,

CEO 모리카와 아키라가 밝히는 경영의 비밀!

정말 중요한 1%에 100% 집중한다!”

일본 아마존 경제경영 1! 

저성장의 그림자가 전 세계를 덮고 있다게다가 하루아침에도 너무나 빠르게 격변하는 시장 상황은 많은 기업들에게 험난함 그 이상이다매일매일 생사를 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그래서인지 이렇게 경영하면 성공한다는 전략을 담은 책들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비즈니스 서적을 좀 읽어본 독자라면 다들 경영에는 빠른 속도’ ‘브랜드 전략’ ‘차별화’ ‘사람’ 등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익숙할 것이다그런데 여기, MBA를 취득하고 미국식 경영 방식을 모두 배웠음에도 기존의 상식과 완전히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바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일본 1위로 만든 라인 주식회사의 CEO 모리카와 아키라다.

 

그는 회사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라는 질문에 이익도사원들의 행복도브랜드도전략도비즈니스 모델도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하나라고 단언한다바로 대박 상품을 계속 만드는 것’.

그는 고군분투 끝에 깨달은 이 심플한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철저하게 배제해나간다오로지 실질만을 추구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알아주지 않던 한게임 재팬 주식회사를 4년 만에 업계 1위로 만들고지금 전 세계 230개국 4억 명이 사용하는 라인 메신저를 만든 CEO가 퇴임 후 처음으로 밝히는 독특한 경영 무기심플을 생각한다는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움 그 자체를 보여주었다.

명쾌한 문장과 심플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격변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CEO부터 보고서빈번한 회의잡무에 시달리느라 일의 본질을 잊은 직장인들에게 심플한 대안을 보여준다.

 

 

 

필요 없는 것은 전부 버리고본질만 추구한다!”

전 세계 230개국, 4억 명이 사용하는

네이버 LINE(라인)만의 독특한 경영 무기

눈치를 보지 않는다

불안감을 즐긴다

경영은 관리가 아니다

을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높은 사람은 필요 없다

계획은 필요 없다  

구조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규칙은 필요 없다

차별화를 노리지 않는다

혁신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우수한 사람일수록 싸움을 하지 않는다

동기부여는 향상시키지 않는다 

 

남다른 차별화기발한 혁신탄탄한 계획……

당신이 기존에 알고 있던 비즈니스 상식을 모두 버려라!

기업이든 개인이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들이 너무 많다경쟁 업체의 상품과 싸워야 하고매출이 떨어지지 않게 언제든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하며윗사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그러면서도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야 하고 모든 회의에 참석해야 하며 방대한 보고서도 막힘없이 척척 준비해야 한다그러나 심플을 생각한다의 저자 모리카와 아키라는 정작 고객들은 그런 것들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일침을 놓는다그래서 그는 라인 주식회사 사장으로 취임했을 때 한 가지를 결심했다.

나이직장 경력직무와 상관없이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열정과 능력을 지닌 사람이 주도권을 잡는다그리고 품질 높은 상품을 가장 빨리 생산한다규칙은 이것 하나뿐이다.”

그는 여기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해가 되는 생각은 철저하게 배제했다. ‘높은 사람은 필요 없다’ ‘동기부여를 향상 시키지 않는다’ 등의 독특한 라인의 경영 방침은 오로지 실질만을 추구하기 위해 탄생됐다격변하는 시장 속에서는 몸이 가볍지 않으면 빠르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그가 세운 경영방침의 주된 메시지는 오직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온 힘을 쏟으라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이를 들으면 놀란다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들은 실제로 그가 퇴임한 후에도 지금까지 라인에서 계속 실천하고 있는 방침이다.

 

지은이

모리카와 아키라森川亮

1967년 가나가와 현 출생. 1989년 쓰쿠바 대학 졸업 후니혼텔레비전방송망에 입사했다어릴 때부터 음악을 했기에 음악 프로그램 제작을 희망하지만컴퓨터시스템 부문에 배속되어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배웠다그 후 인터넷의 등장으로 자극을 받아서 인터넷 비즈니스에 흥미를 갖기 시작해 인터넷 광고와 동영상 발신모바일국제방송 등 다수의 신규 사업에 관여했다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아오야마가쿠인 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0년에 소니에 입사해 브로드밴드 사업을 전개하는 사내 벤처를 성공으로 이끌기도 했다.

2003년 한게임 재팬 주식회사(후에 NHN 재팬 주식회사현재 라인 주식회사)에 입사해 4년 뒤에는 일본의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넘버원으로 만들었다. 2007년에 한게임 재팬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2010년 말 모바일 전용 서비스 개발을 시작해 전 세계 230개국 4억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만들었다. 2015년 3월에 라인 주식회사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라인 주식회사의 고문으로 일하면서올해 4월 영상미디어를 운영하는 C채널 주식회사를 설립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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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작 : 개인투자자 수익 대박 작전 - 세력을 이용해 수익을 얻는 개미를 위한 투자 전략서
김대권.양순모.전다원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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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돈을 움켜진 세력들의 흐름에 나같은 개미들에게 눈치를 주고, 옆구리를 툭툭 쳐주는 책인듯. 책을 읽고 지인들의 투자얘기에 잠깐이라도 껴들어 볼까라는 생각도 들고, 재테크라곤 적금빼고 모르니...한번쯤은 긴장을 좀 가져봐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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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극장 1 - 로베스피에르와 친구들
힐러리 맨틀 지음, 이희재 옮김 / 교양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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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프랑스혁명의 역사를 알수 있는 책인듯. 책 소개에서 역사적 사실의 신중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국정교과서 채택과 뒤따르는 논란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사실과 허구의 경계선에서 어디 한곳에 휩쓸리지 않은 시각을 가지도록 스스로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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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도시 - 건축으로 목격한 대한민국
서현 지음 / 효형출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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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대상을 반영하는 실재들 중 하나는 건축일 거란 생각이 든다. 건축물은 자연재해 또는 철거 등의 파괴가 아니고서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의 건축은 쉽게 부수고 짓는다. 역사적으로 보존해야 할 건물 따위는 불필요하다. 갓 지은 반짝반짝한 건물이야말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한 보상으로 자리잡혀 있다.

 

  이 책 [빨간 도시]는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건축가인 서현 씨가 바라본 대한민국 건축과 도시목격담이다. [건축], [도시], [건축가] 3가지로 분류하였다. 먼저 빨간색(Red) 떠올려 본다. 산불조심, 흡연 금지, 신호등 체계 속에는 정지와 경고의 의미가 강하다. 또한 이 색은 매혹과 먹음직스러운 컬러로도 분류가 되며, 또한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쓴 축구 대표팀 유니폼도 떠올려 진다. 그 당시엔 너 나할 것 없이 빨간색 응원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땐 열정과 의지의 성격이었다.

 

 이 책은 빨강으로 수렴되는 씨족, 일제강점기, 북한, 반공, 군사/향락 문화, 경쟁, 거짓말, 과열, 월드컵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건축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를 추적한 치열한 관찰이다. 기묘한 동거를 이어온 한국 사회와 건축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 책의 뒤표지

 

1[어떤 건축에 대하여]

 

  건축은 건설이란 거대한 정치적 연막 속에서 계속 끌려가기만 했다. 도시의 인구증가는 좁은 땅덩어리에 아파트라는 대안을 만들어냈고, 이에 발 맞춰 중산층 진입에 대한 열망은 아파트, 부동산에 대한 집착으로 변했다. 그 후 아파트라는 콘크리트 덩어리는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거주자들을 수용하고 있다.

  전 세계가 마땅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이주 인구의 대부분이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중산층으로 거의 흡수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과정이 일사불란하지도 순탄치도 않았고 적지 않은 도시 저소득층은 도시 외곽으로 밀려났다.” -p016

 

  책을 읽다 보면, 아파트 외에 학교, 도서관, 예식장, 러브호텔, 장례식장, 미술관 등 대표적인 건축과 공간을 예를 든 풀이들을 엿볼 수 있다. 하나만 언급해 보면 학교와 운동장. 병영과 연병장을 규율, 복종, 감시, 처벌에 대한 동일 관점으로 보았다. 군대야 그렇다 쳐도, 해외 초중고 학교들은 다양한 배치, 평면들에 대한 설계기회를 주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교육기관 건축 메뉴얼만 보며, 다른 학교들과 비교하여 튀지 않게끔 지어지도록 요구한다. , 변화를 싫어한다. 획일화에 갇혀있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내가 가질 수 있는 점수에 더 관심을 가질지 모른다.

 

2[어떤 도시에 대하여]

 

  명품도시, 행복도시, 안전도시, 역사도시, 혁신도시 등 기원을 알 수 없는 OO 도시가 판 치고 있다. 도시를 하나의 브랜드처럼 정의하려 드는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도시는 시간이 그려진 도화지와 같다. 예부터 그려져 있던 (사람, 건물 등), (도로, 골목길 등), (광장과 같은 오픈스페이스 등)들을 고민해보고 이어 그려야 한다. 재건축과 리노베이션과 같은 덧칠도 가능하지만, 본래 칠해진 색과 드로잉을 망치는 행위는 문제가 된다. 이는 기존 도시 속 풍경과 건물의 매력을 존중하지 않는 것과 같다.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은 스페인 빌바오 시를 보며 우리 도시에 대한 꿈을 꾼다. 저자는 멋진 프랭크 게리의 구겐하임 미술관만 보고 감탄을 내어 따라할게 아니라, 그 무대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장치를 보길 권장한다. 빌바오는 1300년경 형성된 도시로 19~20세기에 탄광산업과 조선업으로 규모가 커졌으나, 1980년대 배의 크기가 점점 커짐으로써 항구의 이동으로 조선소, 컨테이너 야적장, 제철소 등이 남겨졌었다. 시에는 기존 산업의 주인이 사라졌으니, 다시 주인을 만들어줘야 했다. 빌바오 시는 개발의 주체권을 단순히 공무원 조직에 넘기지 않았고, 빌바오리아 2000’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원칙을 다수결이 아닌 전원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토론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사업자가 도시를 함부로 망치지 않기 위해, 건축가 및 계획안 선정에는 상임위원회의 전원 동의를 얻어야만 건축행위를 인정해 주었다. 무엇보다 빌바오리아 2000이란 조직은 방문객 증가를 위한 도시보단, 현재 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도시를 만들고자 했다.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은 의도치 않아도 된다. 그들은 시민들의 공간에 자연스레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코리아 그랜드세일에 발맞춰 면세점을 오가는 관광버스(중국인 관광객을 가득 태운)을 본 적 있다. 그들이 서울이란 도시를 쇼핑도시로 오해하는 건 아닐지 걱정된다.

 

빌바오의 교훈은 빌바오가 되지 못한 도시들에 있다. 복권 당첨의 화려한 팡파르 뒤에는 훨씬 더 많은 낙첨자의 한숨이 숨어 있다. 도시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의 공간이 아니고 차분하게 오늘을 사는 시민의 삶의 터전이어야 한다.” -p191

 

 

3[어떤 건축가에 대하여]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축가의 사회적 지위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아직 머릿속에는 정리가 되진 않았지만, 현재까진 암담하단 생각이 든다. (괜한 걱정)

  

그리하여 그 공부를 통해 얻게 되는 가치와 힘이 자유다. 인문학이라고 번역된 단어의 근원을 자유로운 능력이다. 그것을 공부한 이들이 지적 자유를 얻게 하는 것. 그것이 인문학의 목표고 이를 위해 갖추게 해야 할 덕목이 왜라고 물을 수 있는 능력이다. 근본에 관한 질문을 던지지 못한다면 그들은 결국 기술자의 수준에서 머물 수밖에 없다. " - p249

 

 “ 이 사회는 정의롭지 않고 완전히 정의로워질 수도 없다. 그러나 좀 더 공정하게 만들려는 구성원의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사회의 정의롭지 못한 모습은 물리적으로 표현되어 도시에 깔린다.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보다 그렇지 않아도 좋을 곳에서 필요 이상의 대접을 받는 도시는 잘못되어 있다. 때로는 뻔뻔스럽게 드러나고 때로는 교활하게 숨어있는 그 모습을 나는 애써 찾아내고 싶다. ”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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