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아웃풋 공부법 -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가바사와 시온 지음, 정지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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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슈퍼 아웃풋 공부법

가바사와 시온
중앙북스

일년에 책을 5권씩 내고 유투브를 비롯한 SNS를 적극적으로 또 오랫동안 활용해온 정신과 전문의이자 웹심리학원의 운영자이며 전문강사인 가바사와 시온의 책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일단 무엇이든지 일을 벌이고 꾸준히 하기만 하면 다 할 수 있다는 것. 그 일이 강의이든지 책을 쓰는 일이든지 그렇다. 일단 일을 계획하고 결정하면 대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한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준비를 철저히 할 수 밖에 없다. 마치 학교나 자격증 시험준비나 어떤 상황에서의 발표준비가 그렇다. 예를 들어 당장 내일 오후 5시에 <SNS의 적극적인 활용과 AI를 접목한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가 급히 정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오늘 당장 밤을 새워서라도 열심히 발표자료를 준비해야만 할 것이다. 이것은 누구라도 그렇다. 하지 않고는 안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발표하는 것 등을 저자는 아웃풋이라고 하였고 발표준비를 위해 공부하고 조사, 연구하는 것들은 인풋이라고 하였다. 인풋와 아웃풋의 황금비율은 저자말대로라면 3:7 정도이다. 그만큼 아웃풋이 중요하다. 우리가 대개 해왔던 인풋만 하는 것은 공부를 절반만 하는 것이나 다름없고 학습능률이 여간해서 오르지 않으며 시간대비 효율이 아쉽다. 그래서 학습 후의 결과도 그저 그렇게 되고마는 것이다. 고로 공부에 대한 성과가 미미하다보니 점차 흥미를 잃게 된다. 공부와 소원해지게 되는 비극을 낳게되는 것이다.

공부란 학교다닐 적에 성적을 잘 받기위해서 부모님과 선생님께 이쁨받고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사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걸쳐서 해야하는 행위이다. 이는 노년에 치매에 걸릴 확룰을 40퍼센트나 낮춰줄 수 있다. 치매를 인간이 피할 수는 없지만 발병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유일한 행위가 학습 외에는 없다고 봐야한다는 것이다.
공부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슈퍼 아웃풋 공부법을 써먹을 수 있는 유효기한은 일평생 살아있는 순간 내내이다.

독서의 습관을 만들고 리뷰를 적어본다. sns상에 리뷰의 반응을 본다. 강의를 일부러 계획하거나 소그룹이나 아니면 일대일이라도 계획해서 배운것이니 읽은 것이니 공부한 것을 토해내봐야한다. 또 소모임에 참석해서 동일한 주제를 나누고 서로에게 배워간다. 모든 이 행위들로 네트워크 내에서 공유하면서 나는 물론이고 서로 발전을 해 나간다. 지금은 온라인이 가능한 시대이기에 기회도 열려있다. 그것을 십분 활용하도록 하자.

무엇보다 저자의 열정이 놀라웠다. 열정이 긴 여정 속에 더 자라왔을 것이나 기본단위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다. 일단 하루에만 집중하자. 하루란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를 전부 아우른다. 만약 오늘이 우리의 죽음을 앞둔 마지막 하루라면 얼마나 중요한 하루일까? 허투루 보낼 수는 없을 것이다. 책을 통해 열정을 한 스푼이라도 더 추가되는 유익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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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한 진균의 역사 - 곰팡이, 버섯, 효모가 들려주는 공생의 과학
니컬러스 P. 머니 지음, 김은영 옮김, 조정남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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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함께한 진균의 역사

니컬러스 P. 머니 / 김은영 / 조정남
세종

fungi는 fungus의 복수로 알며, 곰팡이나 이끼, 버섯과 같은 균사체를 가리키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책의 원제는 fungi and human life 로 직역하면 균사체와 인류의 역사다. 균사체로 알고 있는데 책에서는 진균이었는지 그것으로 번역했고 의역하면 인류와 함께한 진균의 역사다. 진균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가 아니므로 초점은 단연 인류가 아닌 진균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지의류도 포함되는가 싶어 어느정도 다뤄질 줄 알았는데 잘못 알았는지 그렇지는 않았다. 지의류는 아주 아주 약간 나오는데 책 후반부에 진균과 곰팡이가 인간의 예술작품이나 고대동굴벽화를 점점 부식시키는 과정을 이야기할 때, 고대 동굴 벽화를 발견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동굴에 왕래하다보니 습도가 너무 올라가서 곰팡이와 진균들이 서식하기 좋았고 이끼까지 피었다라는 부분정도로 기억한다. 지의류는 균사에서 발생하거나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아니기에 다르게 분류되는 듯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나노와 피코같은 세계에서 존재하는 진균과 곰팡이와 박테리아들이 결국은 인간의 겉과 속을 온통 둘러싸고 있다는 점에 첫번째로 놀라고 또 이들 덕분에 먹고 살고 있고 반대로 우리를 병들어 죽게도 할 수 있고 우리가 태어날때부터 죽어 한줌 흙으로 돌아갈때까지 영원히 함께할 의식이 있는 순간까지의 내 자신을 포함하여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간의 동반자임에 두번 놀란다.
결국 알고 있어야 될 존재들이지만 죽을 때까지 아는 것만큼이라도 그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니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것이 다행인지도 모르지만 동반자를 머릿속에서만 인식한다는 것은 사뭇 아쉽다. 관련연구를 하는 종사자들을 제외하고는 생각과 상상 속에서만 이들을 인식해야하니 말이다.

이 책을 보다보면 점점 보이지 않는 것에 눈에 띄게 의식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어느새 손도 자주 씻고 함부로 얼굴이나 머리도 만지지 않고 물건도 조심스레 만지고 주변에 자주 만지는 물건들도 알코올로 소독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내가 그런 것처럼. 하지만 이 행동들이 얼마나 오래갈까 싶기도 한데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 이런 행위가 희미해지면 이 책을 다시 펴보면 될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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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고은미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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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고은미 토네이도

재무제표라 하는 기업을 대변하는 재무정보에는 세가지 즉 현금흐름상태, 손익계산상태, 재무상태등이 담겨있다. 재무제표에 준한 투자를 근거있는 투자, 합리적인 투자로 볼 수 있다. ROIC을 가장 높게 두어 가치를 보고 주식을 장기적으로 매수하는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성장잠재력을 보고 주식을 매수하는 피터린치의 성장투자와 같이 어느 쪽이든 투자를 하게 된 확실한 동기가 있다. 이런 동기는 스스로 찾아야하며 직접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안정적이며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라 하여도 주식하면 누군 돈 잘 벌었네, 누군 쫄딱망했네 하는 소리를 듣다가 어느 순간 떼돈 벌었다는 커뮤니티나 sns 말에 혹해서 또 주식방의 헛소문이나 단순 뉴스로 기사를 접하면서 무식하게 투자하여 프로투자자에게 돈을 갖다바치는 일은 더이상 하지말자.
전문투자자 못지않게 개인투자자도 공부해서 돈을 잃지 말아야한다. 이 책에는 적어도 재무제표만이라도 통한다면 무모하지 않은, 알고 나면 신뢰할 수 있는 가치있는 투자를 가능하게 해주는 방법을 담았다.

ROIC는 투하자본수익률이라 하여 부채를 제외한 순수 주주들의 투자한 금액을 기준으로 수익을 얼마나 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워렌버핏이 투자할 기업을 찾을 때 중요하게 보는 지표이다. 과감한 설비투자나 강력한 인수합병이 발생하면 이 수치가 떨어질 수 있고, 장기적인 성장을 바라보는 경우에도 그러하므로 이 수치만이 아닌 재무제표도 같이 확인해야 하며, 단순히 한 두해의 수치가 아닌 10년정도의 수치를 보고 판단해야 옳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웹사이트도 소개하고 있으니 책을 참고하여 활용해보면 좋겠다.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부터 영어로 나온 주식용어 해설, 꾸준히 상승해온 배당주와 배당대신 자사에 재투자하는 회사주의 종류도 소개한다. 인기있는 ETF의 종류도 망라해준다. SPY, QQQ부터 레버리지, 인버스같은 선물용 ETF까지 장단기 투자에 각각 적절한 투자포지션을 알려준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배당을 받고 싶을 때 넣을 수 있는 주식엔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등 부터 ROIC가 높아서 워렌버핏이 투자중인 주식까지 알려주지만 스스로 재무제표를 통해서 회사를 발굴하여 장기적으로 투자해보는 재미를 만끽해보길 바란다.
대강 여론에 휩쓸려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기보단 열심히 분석하여 투자한 뒤에 손실을 본다면 더욱 배울 점이 많이 있을 것이다. 성투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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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구조 교과서 - 엔비디아 · Figure AI · 테슬라, AI 산업의 패권을 결정할 로봇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유승남 지음 / 보누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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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구조 교과서

유승남 보누스

ai시대를 중심으로 출간되는 교과서 시리즈들 중 하나인 이 책은 로봇구조에 대해서 다룬 책이다.
피규어ai라는 휴머노이드를 제작하는 기업체를 얼마전 알게 됐고 챗gpt를 중심으로 생성형ai 혁명이 일어났고, 다음 순서는 피규어ai나 테슬라 같은 피지컬ai 를 만드는 업체의 피지컬ai혁명이라고 쓰여진 것을 다른 책에서 읽었다. 피지컬이란 무엇인가. 모니터상에서 ai를 만나는 시대에서 이제는 물리적인 ai를 만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사람과 닮은 피지컬을 가지며 사람처럼 움직이고 행동하는, ai기술과 그동안 축적된 로봇기술이 혼재한 로봇을 휴머노이드라고 하는 듯하다.

로봇은 1900년대 초중반부터 영화에 등장하고 소설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단어로 알고 있다. 로봇이란 오랫동안 흥미를 가지고 다루어져 왔고, 널리 알려졌고 영화에서도 제법 등장하며 다가올 미래사회의 모습을 그리는 듯했다. 다소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영화인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있지만 그런 시선은 걷어내고 로봇과 공존하며 어떻게 협력하며 살아갈 지를 고민해보자고 했다.
앞으로 로봇은 특히 휴머노이드는 고가이지만 점차 값이 싸질 것이고 흔하게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가정에서도 구입해서 사용하는 날이 머지 않은 듯 하다.
산업용 로봇은 구조가 단순해보여도 생산시설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24시간 생산이 가능하게 되니 앞으로 점차 공장도 자동화되어 사람을 대체하게 되어 갈 듯하다. 관련 종사자들은 숙고하여 미래의 먹거리를 대비해야할 듯 하다.

어느 식당에서 물이나 반찬을 가져다 주는 바퀴로 움직이는 로봇을 봤고 휴게소에서 커피를 만들어주는 로봇도 봤다. 로봇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로봇구조에 대해 주로 다뤘고 다소 전문적이기도 하여 읽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학적으로 로봇에 대해서 접근해보자는 시도가 좋았다.
피지컬ai시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을 관심을 가지고 봐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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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들 - 동물이 만든 인간의 역사
김일석 외 지음 / 이케이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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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들

김일석 외4인 지음
이케이북

domesticated animals 라는 영어제목을 굳이 붙였다는 것은(이 책은 국내분들이 저자이다)tamed animals 와 구분하기 위함이라 하였다. 단순히 길들이는 tame 이 아닌 그 이상의 존재로서 바로 사람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가축들이기 때문이다.

식육의 가축으로서 반려자로서 사냥용으로서 애완용으로서 제사와 종교의식으로서 또 숭배의 대상으로서 가축들은 결코 사람보다 아래있는 존재만은 아니다.
흰두교에서 소는 숭배의 대상으로 절대 도살하지 않는다. 말이 전쟁에서도 쓰일 수 있는 것은 일체 두려워함이 없기 때문이다. 다친 사람과 물자를 나르는데 적합하였다. 낙타는 말보다 4배의 짐을 실으며 50킬로미터를 하루에 갈 수 있다. 순록의 절반도 가축화되었고 당나귀는 에디오피아에서 필수 가축으로 자리잡았다.

포유동물 중 97퍼센트가 가축이고 3퍼센트가 야생동물일 정도로 인구수와 가축수는 비례해왔다. 소로 농경을 일구던 때는 일 잘하는 소가 최고였지만 고기맛이 좋은 소가 최고가 되었다.
이 책에서 다섯가지 가축만 소개가 된다. 세계 6대 가축이 있다 하였고 그 중에 개, 양, 돼지는 빠져있었다. 아마도 다음 편에서 다뤄주시지 않을까 싶다.
가축에 대한 우화도 실려있다. 그리고 동물이 사람보다 나은 점이 적지 않은데, 그 점을 배워야 한다고 하였다. 인간은 동물과 자연에서 교훈을 삼을 것이 많다.

난 가축과 함께 살아온 세월이 인생전체에서 얼마 없다시피 하여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십이지, 열두가지 띠도 동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인간은 동물과 늘 함께였고 떨어질 수 없는 존재였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가축이라는 주제로 역사, 종교, 생활을 다룬 이야기는 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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