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보는 기술박성준/페이지2북스사주, 관상, 풍수에 대해서 읊어주셨다. 어떻게 작은 책 한 권에 이 모든 내용을 넣었을까? 사주와 관상이 40~45퍼센트 그리고 풍수가 10퍼센트 정도 분량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보인다. 사적인 관심으로 사주였고 알고 있던 부분 외에도 볼 때마다 새로운 것들 혹은 처음알게 된 것들을 종합해서 내 사주가 어떤지 간단히 간명도 해보아 좋았다. 세세하게 설명을 해줄 수는 없지만 대운과 세운이 타고난 사주와 연관해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맥을 짚어주셔서 참고하면 좋겠다. 관상부분은 자세히 잘 배웠다. 잘 모르는 것도 쉬이 풀이해주셨고 예를 들어서도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다. 빈상과 부한 상, 악상, 위선자의 상, 노총각와 노처녀의 상 등 흥미로운 점이 많았고 아무래도 궁금한 것이 내 사주고 내 관상이니 계속 비교해보고 분석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일단 나쁜 상이면 더욱 조심해야 될테고 좋은 상이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경거망동 말아야 할터다. 세상은 넓고 사기꾼은 많기에 한 두번은 만났을테고 사기를 당해본 이들도 적지 않음으로 인생에서 사기꾼을 한번도 안 만나는 것도 큰 운이라고 하니 씁쓸하기도 했다.운명을 보는 것이 미래를 알고자 함이 아니라 나의 위치를 잘 알고 삶을 잘 꾸리고 대처해 나가는 것이라는 옛말이 와닿았다. 정말 그 말처럼 사주를 대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란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의 때를 미리 알아본 후 내 위치를 알아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빛이 들때까지 조신하게 지낼때는 반드시 그래야 함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더 현명한 처사가 아니겠는가 해서이다.사람들은 관상과 사주에 관심이 많은데 그 이유가 타고난 나를 안다는 것과 내가 뭘 가지고 태어났는 지와 나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아서 크게 흥하지 않아도 좋으니 크게 망하는 일 없이 적당히 순탄하게 살고 싶어함이라면 좋겠다. 욕심을 내지 않으며 작은 실수나 실패에는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데 사주와 관상, 풍수를 활용하면 좋겠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죽음의 책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앙케 쿨심연희다산북스누구든 자기 전문 분야이든 혹은 직관적으로 관조하든 간에 죽음이란 주제로 다양한 얘기를 낼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특별하게 죽음을 다룬다.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빠지지 않게 최대한 잘 다뤄준 느낌이들기 때문이다. 죽음을 감정적이거나 직관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고 솔직담백하게 죽음이 이뤄지기 전부터 후의 일들까지 꼼꼼히 다뤘다고 할까. 거기에 일정하게 이해를 돕기위한 잘 빚은 삽화까지 곳곳에 곁들어졌으니 독자들의 만족감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터이다.죽은 이에게 단장을 시켜주는 예컨대 옷을 깨끗하게 입혀주고 화장을 해주고 몸도 깔끔하게 씻겨주고 머리도 빗어주어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꾸며주어 유족들로 슬픔을 덜 가질 수 있도록하는 직업을 가진 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좋았다. 사후 경직이 되면 그 상태로 계속 굳는 것이 아니라 3~4일이 지나면 다시 뻣뻣함이 해소되어 원래대로 부드러워진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사후경직 전에 망자의 입과 눈을 닫고 감겨주어야 한다는 점도 말이다. 또한 사체의 구멍을 막아주어야 온갖벌레들이 구멍으로 들어와 알을 까는 일이 없다는 것도 말이다. 인간의 사체는 우리에게는 정서적으로 두려움과 공포 혹은 절망의 대상이 될수 있지만 자연의 입장에서는 그저 유기체덩어리이니 자연의 먹이사슬에 스며들어갈 준비가 되어 자연의 일부로 흡수될 무언가일 뿐이다. 몸 속에 소화를 돕는 미생물, 박테리아도 우리가 살아 있을 때 대사와 항상성을 돕는 고마운 존재이나 죽은 뒤에는 그들이 속한 집인 인간이라는 껍데기를 분해한다. 이것이 사체부패의 과정이다.화장하여 단지를 납골당에 모시거나 평평하든 봉분이든 토장을 하거나의 장례방식만 알고 있지만 그 외에 기상천외장 장례방식 예컨대 우주에 고인을 보내드리는 우주장, 날 것에서 타서 공중에 뿌리는 장례, 바다에 단지를 가라앉히는 장례, 사체 전체를 거름으로 하여 나무가 자라나게 하는 수목장과 전혀 다른 장례(사람이 거름이 되면 나무가 자란나고 함)도 있다. 특히 우주장은 어림짐작해봐도 매우 비쌈을 알 수 있다.묘지를 관리하는 묘지관리원의 인생이야기, 장례미사나 추모예배를 집도하는 성직자의 이야기도 읽어보면 느끼는 바가 많다. 나라별로 가지고 있는 장례에 대한 문화적인 차이와 의식 즉 행사들도 다루고 있고 유명한 비석의 문구에 대해서, 관을 짤 때 어떤 재료와 모양으로 빚어지는 지, 죽음에 관한 웃음을 자아낼 유머들도 다루는 등 시종일관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이었다. 죽음을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창조된 각자의 문화적인 모양들이 보기 좋았고 쉬운문제는 아니지만 망자의 끝이 대체로 보편적인 입장이라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의 대처가 감명깊었다.이 글은 출판사가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시대 영어 공부법 노티드 생능북스노티드란 필명인 저자는 책에서 영어공부의 핵심을 잘 파고들었고 본인이 몸소 그 영어학습의 결과를 보란듯이 토익만점 및 토익마스터디그리로 보여주었다. 누구나 놀랄만한 결과이다. 대부분 영어학습자들은 그동안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읽기와 듣기 영어정도로 수능 영어 등 입시, 각종시험, 공무원, 편입영어 등으로 익숙한 영어를 해왔고 영어를 그저 지겹고 하기 싫은 과목으로 스스로 만들고 있음을 몰랐던 것이다. 그런 부분을 잘 꼬집어 주어 주었다고 할까. 속 시원한 영어공부의 해법을 나열해 주었다.나는 앱으로 공부하기로 1년 가까이 익숙하게 하고 있는데 일정이상 실력이 늘지 않아서 답보상태에 있었는데 여기서 가르쳐준대로 10분정도 되는 듣기 좋은 팟캐스트와 영어로 된 흥미꺼리로 좋은 유투브 듣기를 추가해서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내일이 당장 토익시험이긴 한데 공부방법을 바꾸어 단기전략인 문제풀기를 손에 놓고 실천해보고 있다. 그 중 들을만한 것이 테드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채널, easy english채널, 영어 기사를 나열해주는 newsela.com을 그리고 추첨 앱인 게임 심즈를 깔고, 케이크 학습앱도 설치해서 조금씩 해보았다. 이 모든 좋은 학습도구들이 처음이라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 꾸준히 해야된다는 생각으로 임하니 나름 벅찬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앞으로 1년동안을 또 이들과 씨름하려고 한다.단기적인 시험점수 획득과 입시영어라는 목표를 잡기 보다는 롱런할 수 있는 올라운드영어가능자 즉 모국어보다 못하더라도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영어를 해두면 앞으로 두고두고 유용한 능력이 될 것이다. 고로 듣기와 읽기는 물론이고 쓰기와 말하기까지 다 섭렵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과 영어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어야 할 것을 배우고 느꼈다.각자 나름의 모양대로 공부를 하고 있겠지만 뭔가 영어공부가 타성에 젖어가거나 지겨워질 때쯤 되면 이 책으로 정신을 리프레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코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코인책노윤주 메이트북스코인의 역사를 다뤘고 코인시장의 변화를 다뤘고 코인의 성장과정과 전망 그리고 개념, 용어 등 코인과 관련된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코린이들을 위해 쉽게 풀어서 준비해주셨다. 실제 코인을 예전에 앱테크로 받아 빗썸계좌에 가지고 있지만 원화로 화산하면 다해서 20000원 정도이고 인출 가능금액은 5000원 정도. 몇년동안 가지고 있는지도 잊어먹은 조금의 가상화폐였다. 아직도 전액 인출방법을 모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주식을 투자하는데만 몰입해서 코인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얼마전 지금 듣고 있는 경제강의에서 강사님 코인시장을 눈여겨보라고 하더랬다. 주제도 가상화폐도 아니었고 관련된 자세한 얘기는 없었지만 꼭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관심을 가져보라 했다. 그런 연유로 이 책도 읽게 된 것이었다. 전문용어들은 내 뇌로 흡수하기 어려워 이해되는 것만 읽었다. 문제는 투자를 해볼 것인가 인데 현재자산은 블랙수요일에 급락해서 많은 손실을 입고 있는 지라 어느정도 정상을 찾을 때까지 무기한 기다리는 수뿐이다. 현재 자산의 마이너스 18퍼센트까지 떨어져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추후에 소수점으로 구매가 가능한 이제는 1억 중반을 넘어가는 비트코인을 매입해보련다.코인의 개념은 공평하거나 개입이 큰 금융거래의 탈중앙화를 중점으로 하고 있었다. 개념만 하면 90년초에 이미 나왔고 컴퓨터 전문가들이 점차 개념을 구체화해 나가면 교환수단을 만들어냈고 그리고 더 빠르고 진화된 교환수단을 생성해냈다. 처음엔 거래의 목적성을 가지고 나왔지만 현재는 투자성 보유개념으로 바뀐상태이다.코인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서 정해진 시간을 사고파는 주식과 달리 투자자들에게 호불호가 심하고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래프의 변동에 대한 멘탈유지도 만만치 않아 주식으로 단련된 강심장들이나 아예 몇년을 묵혀놓고 기다리는 만만대 타입들에게 할만한 시장인 듯싶다. 나도 주식시장의 급락을 조금 겪으면서 무던해지고 있는 중이다.코린이가 맞는데 코른이가 되기위해 알맞은 지식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왜 하필 교도관이야장선숙 김지영예미교도관으로 근무하시는 필자분의 경험들을 잘 모아서 들어보기 힘든 썰을 풀어주셨다. 교도관이란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다. 교도소는 민영인 소망교도소를 한 곳을 제외하면 모두 국영이고 관이라는 단어마냥 공무원에 속하는 것이다. 공무의 성격을 띤 교도관의 처우는 박봉에다가 상상만해도 어떤 엄두도 안나는 각양각색 재소자들의 관리는 어디쉬울텐가. 이 두 가지만으로 교도관의 직무감당은 어렵기 그지없다고 확신이 든다. 감히 누가 이 분야의 일을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교도관의 생활이란 누구나 책을 읽지 않아도 그 내용이 예상되듯 분위기가 어둡고 무서웁고 어렵고 불쾌할 수 있지 않을까란 선입견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점을 미리 저자분이 알았는 지 진정시켜주려 예쁜 팬시그림 아니 자주 애용하는 카카오톡이나 그런 대화어플에서 쓰는 이모티콘같은 그림으로 도배를 해서 그런지 까닭없이 밀려오는 심각한 분위기를 달래주는 큰 역할을 한다. 장난스러운 그림 덕에 교도관의 일이 팍팍하게만 다가오지 않았다.가명이지만 여기 온갖 사연들은 30년 교정인생에서 저자분에게 특히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에피소드였을테고 읽는 이로 하여금 웬지 모를 뜨거움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교도관이 재소자를 관리하다 보니 정이 제법 들고 편지도 서로 나누고 하는데 미성년자 약취유인으로 사형선고를 받게된 리플리증후군이 심각했던 한 여인이 성당에서 세례받고 생을 떠난 이야기, 사형수의 편지나 하루 몇백도 벌어 본 마약사범이었다가 출소해서 편의점알바를 하며 마약살 돈의 근처도 못벌지만 건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눈물겹고 박수가 나온다. 그 밖에도 정신과적인 질환을 격는 여재소자들이 생각보다 많았으며 당연히 그 여파는 교도관들이 몸소 받아낼 터이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누구나 가고 싶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집 못지 않게 오래 있는 일터이기에 거의 인생을 교도소에서 보내는 교도관들의 처우들이 많이 나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 힘든 일이 좀처럼 없으며 대개는 한 쪽으로 치우쳐 형성된 일들이 많은데 교도관이란 직업은 두 가지 모두 힘들어 보기 힘든 3D업종 중의 하나일 듯 싶다. 대한민국 모든 교정시설에 계신 공무원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린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