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보는 기술 - 역술가 박성준이 알려주는 사주, 관상, 풍수의 모든 것
박성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명을 보는 기술

박성준/페이지2북스

사주, 관상, 풍수에 대해서 읊어주셨다. 어떻게 작은 책 한 권에 이 모든 내용을 넣었을까? 사주와 관상이 40~45퍼센트 그리고 풍수가 10퍼센트 정도 분량으로 구성이 되어있어 보인다. 사적인 관심으로 사주였고 알고 있던 부분 외에도 볼 때마다 새로운 것들 혹은 처음알게 된 것들을 종합해서 내 사주가 어떤지 간단히 간명도 해보아 좋았다. 세세하게 설명을 해줄 수는 없지만 대운과 세운이 타고난 사주와 연관해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맥을 짚어주셔서 참고하면 좋겠다.

관상부분은 자세히 잘 배웠다. 잘 모르는 것도 쉬이 풀이해주셨고 예를 들어서도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다. 빈상과 부한 상, 악상, 위선자의 상, 노총각와 노처녀의 상 등 흥미로운 점이 많았고 아무래도 궁금한 것이 내 사주고 내 관상이니 계속 비교해보고 분석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일단 나쁜 상이면 더욱 조심해야 될테고 좋은 상이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경거망동 말아야 할터다.
세상은 넓고 사기꾼은 많기에 한 두번은 만났을테고 사기를 당해본 이들도 적지 않음으로 인생에서 사기꾼을 한번도 안 만나는 것도 큰 운이라고 하니 씁쓸하기도 했다.

운명을 보는 것이 미래를 알고자 함이 아니라 나의 위치를 잘 알고 삶을 잘 꾸리고 대처해 나가는 것이라는 옛말이 와닿았다. 정말 그 말처럼 사주를 대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란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의 때를 미리 알아본 후 내 위치를 알아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빛이 들때까지 조신하게 지낼때는 반드시 그래야 함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더 현명한 처사가 아니겠는가 해서이다.

사람들은 관상과 사주에 관심이 많은데 그 이유가 타고난 나를 안다는 것과 내가 뭘 가지고 태어났는 지와 나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아서 크게 흥하지 않아도 좋으니 크게 망하는 일 없이 적당히 순탄하게 살고 싶어함이라면 좋겠다. 욕심을 내지 않으며 작은 실수나 실패에는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데 사주와 관상, 풍수를 활용하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