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우리 아이 초1이 중요합니다 - ADHD 적기 진단, 적기 치료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방법
정진희 지음, 송우진 감수 / 소울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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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우리 아이 초1이 중요합니다

정진희/소울하우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ADHD를 선배맘 격인 저자가 실질적 조언으로 단계적인 조치를 가능케해준다. 아이의 질서있는 하루를 어떻게 꾸려갈 수 있을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 지 구체적으로 방법론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아이의 부모님은 치료에 대해 불확실한 맘에 중도포기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하지만 아이와 끝까지 걸으면서 스스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아이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지속적으로 보내주어야 한다고.
초등학교 1학년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ADHD 아이들에게 있어서 놓쳐선 안될 골든타임 이라고 한다. 작가는 한 아이의 엄마로 그간 당신이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아이와의 경험을 잘 녹여내어 풀어 설명한다.

1부에선 증상을 최초 발견하고 진단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이 느낄 혼란과 불안함을 다룬다. 산만함 뒤에 숨은 진짜 원인을 찾아내기. 부모와 아이에게 모두 중요한 첫 단계를 다루어 낸다.

2부에서는 증상이 있는 아이가 입학하기 전 준비할 것과 학교적응을 위해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입학준비물은 물론 수업과 급식때 대비방법, 예측가능란 일관된 루틴을 만드는 방법, 원만한 친구관계 등을 이야기한다. 자기주도성 키우기도 포함한다.

3부에서는 아이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곱가지 방법을 다룬다. 효과적안 소통을 위한 듣기기술, 자기표현방법, 훈육기술, 칭찬기술을 가룬다. 부모님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돕는다.

선배 엄마의 진솔한 아이 케어에 대한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실천하는 모습 속에서 헬렌켈러를 포기하지 않은 설리반선생님같은 모습이 떠오른다. 모든 부모님들의 지고지순한 노력이 값진열매를 수확할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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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식단 - 저속 노화와 여성 건강을 위한 45일 간헐적 단식
신시아 서로우 지음, 이솔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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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식단

신시아 서로우/이솔
현익출판

이 책은 세계 최고의 간헐적 단식 분야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며 저자 신시아 소로우는 1500만뷰를 기록한 테드엑스에 건강 강연자이기도 하다. 책에서 무려 50개지 영양식 레시피를 담아내어 읽는 이로 만족감을 더해주고 있다.
부제는 저속 노화와 여성의 건강을 위한 간헐적인 단식으로 읽고 실천한다면 상당한 건강의 개선을 보장하고 있음에 확신이 든다.

특히 저자는 전문간호사 출신이며 간헐적단식과 영양 건강분야에 세계적인 권위자이기도 하다. 팟캐스트를 텅해 테드엑스를 통해 각종 유수의 방송을 통해 이름과 전문강의를 알려오고 있으며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부에서는 간헐적단식의 개념 과 중요한 이유와 삶에서 어떤 작용을 이루어내는지 다룬다.
2부에서는 간헐적단식을 위한 식습관과 더 나아가 보충제, 성공적인 단식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45일간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1에서 3단계까지 도입에서 최적화를 거쳐 조정까지 간헐적 라이프스타일을 45일간 성공적으로 구축함과 완성해냄을 다룬다.

어느 순간부터 단순히 하루 단식, 한두끼 단식이 아닌 좀 더 세밀하고 창조적인 단식을 만들어 낸 것이 간헐적 단식이다. 지금도 건강다큐멘터리에서 자주 다루고 직접 체험하고 활용중인 이들의 수기나 방송에서 자주 성공사례를 들려주어 많은 다이어터 및 건강에 관심이 많이 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꾸준한 관심이 여전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쪼록 독자들이 3부에서 다루는 45일간의 단식을 통해서 좋은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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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 이정모 선생님이 과학에서 길어 올린 58가지 세상과 인간 이야기
이정모 지음 / 오도스(odos)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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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이정모/오도스

저자 이정모 관장은 여러 내노라하는 과학관장을 거쳐오며 현재도 펭귄각종과학관을 운영하시면서 집필과 강연으로 과학대중화로 바쁘시다. 채널 유투브나 케이블방송에서도 출연하며 과학을 알기쉽게 알리는 과학전도사이다.

책의 부제처럼 과학에서 길어올린 58가지 세상과 인간이야기를 읽다보면 과학은 거들뿐 실제론 우리의 삶과 밀접한 과학의 예시들을 나열하며 읽는 이로 과학이 따분한 공식과 이론이 아님을 자상하고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멸종을 피하기' 챕터는 우리의 탄소배출량 감소와 제로 만들기가 얼마나 중요하고 심각한지 거듭강조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단순히 온도가 올라감으로 여름이 더 덥고 겨울이 따뜻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멸망위기를 맞을 수 있음을 이야기해준다. 즉 향후 6년 이내 즉 2030년까지 반드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야 한단다. 그렇지 않으면 서울시면적의 80배를 태운 호주들불이 앞으로 겪게 될 비극의 예고편에 불과하게 된다고 한다. 실로 무서운 일이다.

이후에도 세개의 챕터 더불어 살아가기, 지혜로워지기, 상식 발견하기 챕터제목처럼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려 애쓰셨다. 아무쪼록 과학의 대중화를 통해서 많은 독자들이 과학상식과 분야에 가까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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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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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천재들

빌 프랑수아/발랑틴 플레시/이충호
해나무


바다의 천재들이란 해양생물들을 일컫는다. 그들이 가진 본능적이지만 천재적인 행동습성을 추려내어 인간의 과학기술 발전에 접목시키고 영감을 얻어낸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프랑스인으로 웅변가이자 유능한 과학도이고 특히 해양생물에는 극도로 빠져들어 이 책을 쓰기에 이르렀다.

바다의 생물들의 생태에 대해 이렇게나 많이 알아낼 수 있었던 것도 해양분야의 과학자들의 피나는 노력과 엄청난 관심덕분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전체 해양생태의 해양생물 개체 전체의 10퍼센트에도 못미친다고 하니 실로 바다란 곳이 얼마나 거대한 존재인지싶다.
역대 공룡을 포함해서 세상에서 가장 큰 포유동물이 아니 그냥 가장 큰 동물이 고래라는 것이 다시 한 번 각인되었다. 신이 있다면 가장 큰 동물을 어떻게 창조할 수 있을까 뼈와 근육을 어떻게 얼마나 조합해야 되는가 생각해봐도 육지에서는 쉽지 않다. 하나 물 속에서는 가능하기에 가장 큰 동물이 바다에 존재한다는 관점도 신박한 내용이었다.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 깊이 잠수하기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동물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얘기하고 그것을 챔피언이라고 허연서 재치 있는 표현들이 많이 나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들어가는 서문에서 바다 생물들이 토론하며 인간에 대해서 말하는 꽁트가 있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바다 생물들이 사람을 바라보는 동화적 내용이 좋았다.

새끼 손톱 같은 치어가 무려 2톤이나 나가기까지 성장한다는 개복치 같은 경우는 혀를 내둘렀다 대략 6천만 배 정도 성장한다고 하니 가늠이 안 된다 드넓은 바다이기에 가능한 것 아닐까 비단 개복치만이 아니라 많은 해양생물들이 그렇다.
미지의 세계인 바다에 대한 사실들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작가와 같은 과학자들의 존경을 표한다.
또한 훌륭한 프랑스 책을 한글로 옮겨 주신 이충호 작가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표현을 전해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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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 고통과 상처에 대한 심리학적 처방
롤프 젤린 지음,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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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상처받는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롤프젤린/김현성
나무생각

우리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이미 경쟁에서 이겼기에 가능한 것이다. 무수한 정자와의 경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기에 태어날 수 있었던 것. 자연은 빠르고 민첩하지 못한 다른 정자들을 지키지 않는다.

서로의 사이가 너무 가까울 때, 마음을 너무 많이 오픈할 때, 경계설정이 잘못됐을 때 정신적상처를 받게 되기 마련이다. 상대방에 기대와 동경, 바람이 커지면 커질수록 더 쉬이 상처받는다. 나와 타인 사이를 의식하고 인지해야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무슨 뜻으로 한 말이예요?" 이 문구는 항시 맘속에 간직해야 한다고. 상처받는 상황이 닥칠때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있거나 서투르게 반응을 내지 않도록 이 말을 연습하라고 한다. 상대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스스로 무력하단 느낌도 줄어든다. 자신을 방어하는 말이다. 상대방이 이 질문을 받으면 수세에 몰리고 답을 하느라 준비에 힘을 쏟는다. 단순한 한 문장이 삶의 질의 차이를 가져다 준다.

정신적인 상처를 입은 후 누군가에 내 몸을 맡길 수 없는 상황일 때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집에서 팔로 자기 몸을 껴안고 소파나 안락의자나 침대에 쓰러지듯 몸을 낙하시켜본다. 이 행동으로 스스로 가진 고통과 슬픔을 의식하며 허용하게 된다. 몸이 가라앉는 느낌에 집중하라고 한다. 이렇게 감정을 허용하면 서서히 해소 되며 사람마다 일의 크기에 따라 시간은 다를테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에너지가 생기고 삶을 새로이 대면할 믿음이 생겨난다. 저절로 그런 마음이 생길 때까지 재촉하지 말자.

정신적 상처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요목조목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영역의 크기를 넓혀준다. 확실히 아는 만큼 행동할 수 있다. 마음그릇의 크기가 한층 더 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피할 수 없는 삶에서 오는 상처들을 잘 다스리는 독자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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