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필사책
데일 카네기 지음, 지선 옮김 / 이너북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데일카네기/지선
이너북

데일 카네기는 성인대상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 전문가라 할수 있겠다. 1888년에 미주리주에서 출생하여 1912년 와이엠씨에이에서 성인 대상으로 대화 및 대중 연설을 강연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 후 데일카네기 코스라는 강좌를 개설하는데 그 만큼 그의 강의는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카네기 연구소를 세우기에 이르며 인간관계론과 자기관리론이란 저서를 내는데 이 책은 지금까지 스테디 셀러이고 인간관계의 바이블로 일컬어진다.
그의 말 중에 인간의 모든 능력 중에 으뜸은 "사람을 사귀고 친구로 만드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은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고 동고동락할 동료가 벗이 배우자가 반려자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이 되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은 진리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좋은 친구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럼 나에게도 상대가 좋은 사람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무려 1948년작<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 직역하면 걱정을 멈추고 살기 시작하는 방법인데 이 책을 각색해서 만든 필사북이다. 국내에서는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이라고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자기관리론 내용을 담아서 필사하게끔 마련했다.

데일카네기는 그저 그런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 전문가가 아니다. 수많은 명사와 단체들이 그의 탁월함을 인정해주고 있다. 전설의 투자자 워런버핏, 미 전 대통령 버락오바마, 빌 클린턴, 타임지, 미국의회도서관, 아메리칸헤리티지 등 셀 수 없이 그의 이론과 책에 찬사와 열광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암, 의사에게 자세히 묻다 - 3분 진료로는 알 수 없는 암의 모든 것
최준석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암, 의사에게 자세히 묻다

최준석/세종

암에 대해서 이 책 한 권이라면 많은 궁금증과 상식들이 일반인 기준에서라면 충분히 충족될 것으로 보여진다.
저자는 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지식을 연구 전파해온 장수 언론인으로 업무적으로 유수의 병원들에서 활약하고 애쓰는 전문의 분들을 분과 별로 직접만나 인터뷰를 장시간 따서 가져온 지식들을 원래의 목적이외에 유용한 지식들을 그냥 두기엔 아까워 세간에 널리 전파하고저 이 책을 쓰게 된다.
앞서 추천사에서도 이야기하듯이 내용이 알차고 자세하게 기술되어있다. 언론이이셔서 그런지 의사로부터 디테일한 질문공세를 통해서 꽤 자세한 답변들을 얻었고 그대로 책에 잘 옮겨주셨다. 일반인이 보기엔 좀 어렵지만 의학 관련종사자는 물론이고 초입 의학부 학생들도 참고해도 된다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그만큼 자세하다는 방증이다.

암이라는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1-2위를 다투는 질환을 주제로 가열차게 정리해주고 있다. 5대 암외에도 담낭(쓸개)암, 담도암, 췌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전립선, 혈액암을 자세히 다루어주고 있다.
순서에 상관없이 독자들은 궁금한 파트를 먼저 찾아가 읽어가시면 좋겠다.

우리나라 의학수준을 다시보게 된다. 간이식수술분야에서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고 하였다. 서울대 외과의 장진영교수는 췌장암 쪽으로 논문의 수준이 세계적인 위치에 올라가 있기도 했다. 그외에도 장시간의 수술을 진행하고도 의과학에도 동시에 힘쓰며 자기 전문분과에 연구를 통해 논문이나 더 나은 진료를 위해 애쓰는 것을 보니 참 대단하였고 존경스럽기도 했다. 잠도 못자면서 수술과 진료와 연구를 하는 의사를을 보면 다른 이들도 맘만 먹으며 어떤 일도 못할 것이 없을것이라 본다.
독자들도 책을 통해서 의학상식외에도 의사들의 24시간을 읽어본다면 자극이 많이 될 것이고 삶에 큰 동기부여가 되리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루할 틈이 없는 무덤 관리인의 하루
한수정 지음 / 희유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루할 틈이 없는 무덤 관리인의 하루

한수정/희유

죽음에 대한 소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흥미있는 소설이다. 특히 무덤관리라는 성묘나 제사 등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지만서도 무덤을 관리하는건 다른 세계이고 영역이기에 평소에 무덤관리하는 이에 대한 생각은 매우 적은 편이다. 무덤의 수가 줄어들고 추모공원과 같은 관리가 수월한 납골당의 수가 늘어나는 요즘이기도 해서 공동묘지를 관리하는 인원이 그지 많지도 그나마도 줄기도 하고 있을거란 생각이다.

문득 집 근처 광해군묘역 인근 모 유명 대형교회가 소유한 공동묘지가 떠오른다. 그곳에 봉분 혹은 평토장이 언덕아래에서 내려다보면 수천기는 되어보인다. 그리고 언덕배기에 관리소 건물이 있다. 아마도 건물에서 무덤관리인이 교대근무를 하든 하고 있을터이다. 이 책은 그와 같은 직업을 가진 분들의 일상을 그려낸 잔잔한 작품이다.

주인공은 삼촌을 보내드리고 삼촌을 조문오는 하객들도 적은 편에 그나마 본인 지인들이 얼마 와주었던들 몇배나 되는 장례비을 감당하기 막막한 상황으로 3일간 결근탓에 그나마 있건 알량한 편의점도 잘리고 삼촌이 가시게 될 사설공동묘지에 직원을 모집한다기에 상복입을 채로 지원하고 입사를 하게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주인공답게 적당히 머리도 좋고 성실하고 사리판단이 적절한 인재이다. 기존에 무덤관리인으로 계신 소장님과 직원들과 잘 어우러지며 인간관계가 늘 그렇듯 웃고 울고 다투며 화해하는 우리들의 소소한 이야기로 풀어내어진다.
저자의 대화나 관련직업배경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읽으면서 감탄했다. 해당 직업에 대한 디테일을 대충 넘어가지 않고 잘 짚어서 풀어주셨다. 작가의 역량이 돋보였고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할 만하다. 차후에도 좋은 작품과 남다른 소재로 독자들을 찾아와주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퀵 토익 문법 공식 60 - 출제 패턴이 보이는, 빈출공략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퀵 토익 문법공식 60

박신규/도서출판삼육오

토익을 오래 가르치고 배우고 테스트에 많이 임해 본 사람들은 토익문제에 패턴이 있음을 알게 된다. 특히 RC문제에서는 그 패턴이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읽기문제에서 눈에 뚜렷이 나타나 보이는 독해문제와 문법문제 그리고 단어문제들의 공통점을 적잖이 추려낼 수가 있다.
그 중에 이책은 문법을 중점으로 패턴을 골라서 정리하여 일명 <문법공식 60> 으로 명명하고 있다.
그리고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인 토익빈출 VOCA 1000과 직독직해, 실력테스트 오답노트는 홈페이지 pub365를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문법공식 목차에서 보면 친절하게도 별표를 매겨서 중요도를 표시해두어 빈도수가 잦은 문법공식부터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저자는 토익전문으로 강사부터 종합영어 강사를 현재도 역임중에 있으며 다양한 출판사에서 영어 관련 서적을 다수 출판해온 영어교육분야에 30년 강사경력의 베테랑이며 잔뼈가 굵다. 저자의 출간 관련하여 목표는 영어교재 100권이다.
개인 네이버 블로그(ghost3581)도 운영 중에 있으니 적극 활용함으로 영어 관련 질문들을 하며 도움받으면 좋겠다.

한 가지 분야에 30년이상을 길게 해온다는 것은 영어가 아니더라도 박수받을 만한 대단한 일이다. 그래서 저자와 같은 이들에 절로 존경심이 나오게 된다. 내 자신과 비교했을 때에 그렇다. 영어와 같은 외국어 분야가 늘 서점가의 스탠드를 꽉채우며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는 만큼 영어교육분야의 시장은 치열하기 이를데 없다. 그 가운데에서도 꿋꿋이 자기의 길을 가는 해당 책과 저자에 미래가 밝기를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 전집 2 - 시·수필·서간 다시 읽는 우리 문학 1
이상 지음 / 가람기획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상전집 시,수필,서간

이상/가람기획

건축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작가 이상의 책은 볼 때마다 난해하기 이를데 없다. 당시의 시대상이 지금과 달랐을터다. 하나 그보다도 쓰는 단어들이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오래된 단어들이기에 또 어렵다. 물론 작품마다 최대한 주를 달아주셨으나 이해되지 않음은 유고(遺稿)가 가진 결함이라고 미리 책머리 일러두기에서 언급하였다.

작가 이상의 시와 수필과 서간을 엮어서 책으로 내어주신건 두번째이다. 먼저 번에는 소설을 모아서 내주셨다.
서간은 작가 이상이 벗들에게 또는 형제(여동생 김옥희, 남동생 김운경, 이상은 필명이며 본명은 김해경임)들에게 보낸 서신들로 비교적 읽고 이해하기가 나았다. 서신이므로 직관적이기에 읽으면 어떤 의도를 의미하고 있는지 파악이 된다.
부록에서 몇몇 주목할만한 글이 있다. 여동생 김옥희가 바라보는 이상에 대해 쓴 글이며, 벗인 김기림작가가 바라보는 이상에 대한 글이다.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어떤 느낌으로 바라보아야 할 지 고민이고 헤매고 있다. 몇 시간째 들여다 보지만 첫 문장과 다음문장이 잘 이어졌다 싶구나 하면 또 다음 문장에서 맥을 놓친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만 보는게 습관이 됐나보다. 영 문해력에 인내심이 결여된 느낌이었다.
이상은 1910년에 태어나 1937년에 생을 마쳤기에 짧은 세월이었지만 많은 일을 해낸 느낌이다. 건축일, 작가로의 일(구인회에 입회, 일본에 건너가서 한인 학생들과 교류 및 작품활동, 국내작품활동), 까페개•폐업을 4회, 서양화를 출품하여 입선하기도 하는 등이다. 여기에 짧은 작품활동(1931년부터 1937년)기간동안에 작품까지 일일이 나열하려면 그 양이 상당하다. 책 두권에 소설, 시, 수필, 서간이 거진 다 모여져있기에 소장하며 두고두고 틈나면 봐야할 요량으로 보인다.
국내에 이상과 같은 작가가 또 나올 수는 없다. 너무도 이상적인 인생을 살다갔기에 그렇다(신체적인 건강에 대해너무나 무시하고 지냄). 하지만 이상의 DNA는 우리에게도 있다. 같은 한인으로서 그렇다. 그의 창의성에 경의를 표하며 같은 민족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