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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 (2021년 최신 개정판) - 처음이라 낯선 초보 부모들을 위한 안심 대백과
중앙books 편집부 지음, 김수현.성중엽.심규홍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대한 내용까지 모두 들어 있는 종합책이다.
임신 9개월차인 나는 임신 후기부터 출산내용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고 0~2개월 육아까지!
이 두꺼운 책을 언제 다 읽나 싶지만 한번 펼치면 금새 다 읽게 된다.
임신 초기부터 모두 읽어봤는데 그런 날 보던 남편은 지난 내용도 재미있냐고 물어본다.
지나고 나서야 '그랬었지, 그런거구나' 하며 보는 내용은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
육아책하면 드라마 '산후조리원' 초반부에도 나오는 노란책을 가장 많이 읽을거라 예상되는데,
두권 모두 읽어본 결과, 개인적으로 '내 생애 첫 임신 출산 육아책' 이 책이 더 좋았다.
일단, 21년 개정판이라 새로운 정보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친환경농산물 선물 꾸러미' 같은 내용이다.
이건 서울,경기까지 지원이 확대된게 21년부터인데 이 내용이 나와있으니 '오 좋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시기가 코시국인 만큼 코로나와 임산부에 대한 내용도 깨알같이 들어있었고,
지역별 출산축하금 정보를 확인하는 사이트(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312)와 22년에 확대된 임신부를 위한 복지까지 다양하게 나와있었다. ( 22년 확대된 복지를 보니 '1년만 늦게 임신할껄'이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
우리동네 화성 출산 축하지원금은 0원이다.
동네를 아주 잘 선택해서 1년동안 거주해야한다. 안그럼 지원금 하나 없이 아이를 낳게 된다.
임신했을 때 여러가지 주의사항과 증상 및 내용들이 다양했고,
출산 시 출산가방과 진통 단계별 정보를 알려주었다.
굉장히 궁금했던 내용들을 한번에 정리해서 책한권에 다 알려주는 듯 해서 아주 만족했던 부분이다.

특히, 아이를 낳은 후 육아 부분에서 개월별 발달(머리들기, 기어다니기, 걷기등)과 놀이를 알려주는데, 필요한 장난감이 무엇인지 사진과 글로 알려주는 부분이 유익했다.
국민 장난감을 모아는 놓았는데 언제써야할지 잘 몰랐던 나로서는 개월수에 맞춰 정리해놓으니 좋았고, 책을 보며 확인해보니 필요한 육아템들을 거의 다 모은 것 같아서 마음이 편했다.
이유식에 대한 정보도 가득 담겨 있다.
아이 낳고 한달마다 책을 펼쳐서 필요한 정보를 쓱쓱 보고 도움을 받아야겠다.
서평이벤트로 신청해서 보게 된 책인데 꿀팁과 좋은 정보가 정말 많아서 보고 나서 후회하지 않았던 책인것 같다.
구성과 내용이 정말 좋았던 책. 추천할 만한 책이다.
* 이 책은 https://cafe.naver.com/jhcomm '리뷰어스클럽'에서 진행한 서평이벤트에 참여해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