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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N3 일본어 단어 쓰기 노트 (스프링) - 기적의 쓰기 학습법으로 공부하는 ㅣ JLPT 일본어 단어 쓰기 노트 (스프링)
박다진 지음, 타나카 아오이 감수 / 세나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책인지 간단 소개부터 들어가자면,
명사 > 형용사 > 동사 > 부사/접속사
순서대로 단어를 공부하는 책이다.
단어만 줄줄이 외우면 암기가 잘 안되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그 단어가 쓰이는 문장을 통해 단어를 공부하게 돕고,
직접 책에 따라 써보면서 손과 머리가 함께 외울 수 있도록 해준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책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일본의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영향을 받아
쓰기의 힘을 강조한다.
쓰기를 통해 머리와 함께 손이 기억하는 기억법을 말하며,
매일 20개씩 36일의 학습을 마치고 나면
기본 일본어 단어 실력이 월등히 좋아졌음을 몸으로 느낄거라 저자는 확신한다.
꼭 외워야겠다는 강박을 버리고
힐링을 하듯 한문장씩 써보니, 무심코 알고 지냈던 단어의 한자가
친숙하게 다가왔고, 간단한 한자는 다시 외우거나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발음은 같은데 한자가 다른 단어도 함께 나와서 구분해 볼 수 있었다
덥다 暑い / 두껍다 厚い / 뜨겁다 熱い
모두 '아쯔이'로 발음이 같지만 한자가 다르다.
...
문장을 쓰고 아래칸에 있는 단어를 살펴보면,
단어는 아쯔이(덥다) 이지만 문장에서는
아쯔쿠데 (더워서) 로 쓰이는 문장의 변화도 볼 수 있다.
...
JLPT (일본어능력시험) N3 기준의 이 책은
'일본어를 읽고 일상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의 사람이 읽기에 적합할 수 있다.
(*JLPT는 N1~N5 로 레벨이 나뉘어져있다)
그래도 어느정도 문법과 단어를 이해한다면,
꼭 N3까지 아니어도 초보자도 읽고 공부하는데 크게 어렵진 않을 수 있다.
마지막에 플러스 단어까지 공부를 마치면 마무리이다.
스프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책을 펼쳐놓고 써보며 공부하기 편했다.
JLPT N3 단어대비 책으로 유용하고,
시험을 보지 않아도 단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책으로 참 좋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https://cafe.naver.com/booknbeanstalk)'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