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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아이와 가볼 만한 곳 1193 - 유아, 초등 교과 추천 여행지를 담은 국내여행 가이드북, 2023-2024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엔 월요병이 있었는데 아이를 낳고 나선 주말 병이 생겼다.
교육기관이 쉬는 토, 일요일 집에 있으면 더 힘들기 때문에 어디든 나가야 한다.
늘 새로운 곳을 찾는 것도 일이다. 갔던 곳만 가는 것도 재미가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을 알려주는 여행책 아니겠는가!
아직 아이가 미취학이라 어려서 방송국이나 대학교 체험을 하기엔 이르지만,
주변 중고등 아이들이 학교에서 단체로 이런 곳에 견학 가는 걸 보면서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단체만 가능한지 알았는데 미리 신청하면 정기 견학 때 개인도 갈 수 있다길래 언젠가 아이 손잡고 나도 한번 가봐야겠다.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역시 인덱스를 펴자.
내 아이의 흥미를 끌 만한 주제를 선택해서 보거나 엄빠가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선택해서 여행지를 골라서 선택 장애를 줄여본다.
그것도 아니라면 학년별 교과 여행지도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여행지 위주로 학습 여행을 떠나는 것도 유익하다.
어릴 때 우리 가족도 여행을 정말 많이 다녔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곳들을 직접 다니다 보니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됐던 기억이 난다. 배웠던 곳에 직접 가보면 내가 배운 내용들이 떠오르면서 더 생생하게 기억하게 되니 말이다.
내가 사는 곳 주변에 뭐가 있나 훑어봤는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두리랜드가 있다.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곳에도 가봐야겠다.
책을 몇 번 훑어보니 주말에 가볼 만한 장소 데이터가 꽤 쌓인다.
우리 집 주변 가볼 만한 곳을 지도로 한눈에 보기!
지도로 보면 거리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니 더 좋다.
정말 갈 곳을 못 정할 땐 우린 인스타 에서 '경기도 아이와 함께' 등의 태그를 검색한 다음에,
세 번째 사진에 나온 곳 가기 등을 정해서 그곳으로 무조건 떠나기도 한다.
생각보다 재미있는데, 지도도 눈 감고 펜 떨어트려서 체크된 곳 가기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주말마다 여행 떠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또 엄청 재미있다.
아이들과 쌓이는 추억만큼 즐거움도 가득하기에!
이때아니면 언제 아이들이 우리와 놀아줄까 생각하면 소중한 시간들이다.
주말여행 고민이라면 에이든을 믿고 펼쳐봅시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