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본 후에 서점에 잠깐 들려 읽은 책이다.한강 작가님의 동화는 다른 소설이나 시처럼 여운을 남긴다.문장이 예뻐서 읽을 때 기분이 좋아졌다.지친 하루 두꺼운 책이 부담스러울 때 읽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읽을 때 참았던 눈물을 흘려보내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아마도 다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아마도 없는 방 안에서 논물상자를 읽고 눈물을 흘릴 것이다.
이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명언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한두페이지의 이야기에 들어있는 명언들 중에 다음 세개의 사진이 가장 좋았다.그중에서도 마지막 사진이 좋았다.그리고 연금술사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이곳에도 있어서 그런 공통 이야기를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지금 저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그저,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제가 지금까지 아비규환으로 살아온 소위 ‘인간‘ 세계에 있어서,단 하나, 진리처럼 느껴진 것은, 그것뿐입니다.
정의로운 건강을 찾아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질병의 원인을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사회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까?사회적인 원인은 타당하고 자료는 어떻게 모으는 거지?처럼 나는 처음보는 질병의 사회적 원인을 보고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나는 소설이 아닌 논픽션 글을 읽고 운 것은 처음이었다.사람들의 질병이 사회적 원인에 의한 것이라는 관점은 신기했고 처음 들어 봤다.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사람들이 아팠고 그 아픔을 개인 원인,자신의 건강 상태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대신해 화가 났다.그럼에도 이런 주장들이 근거가 없는 의견이다.라는 말이 나올때마다 너무 답답했다.내가 가장 울컥했던 부분이다.누군가는 그들의 편에 서 있어야 한다.내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누군가의 편에 서 있을 수 있는 누군가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처녀작하루키의 책을 읽으면서 드는 공통적인 생각은 청춘이라는 것이었다.노르웨이의 숲을 읽었을 때에는 풋풋하고 아픈 사랑이라는 느낌이었다.이번의 책에서는 하루키 작가님의 청춘을 훔쳐본 느낌이다.문장을 통해 글을 통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