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내가 김영하 작가님을 처음 만나게 된 책이다.학교 국어 선생님이 이 책을 읽으시고 재밌다고 하시길래 읽게됬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한줄평을 읽었는데 쉽게 읽힌다는 이야기가 정말 많았다.그리고 나도 쉽게 읽힌다는 생각을 했다.실제로 빨리 읽었다.문장이 짧고 간결했다.
나는 솔직히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코스요리에서 메인요리를 먹기도 전에 배가 불러서 못 먹은 것처럼 재밌게 읽고 있는데 갑자기 힘이 쭉 빠졌다.내가 결말을 다시 쓴다면 박주태를 죽이고 딸을 살리는 결말을 만들지 않았을까 한다.그렇지만 작가님의 결말도 좋다.전혀 예상하지 못했달까..


내가 인상깊었던 문장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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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그림그리기 2019-09-11 0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결말 맘에 안 들어요!

이연경 2019-09-29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시험기간이라서 너무 늦게 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