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사자소학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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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직초등선생님이셨던 하유정 교육 유튜브 채널 운영하시는 분께서 감수하고, 초등국어연구소에서 지은 본 책은 초등국어연구소라는 인증된 곳에서 하유정 유튜버님의 인지도에 힘입어 출간되자마자 학부모들 사이 입소문이 돌았다. 제목부터 초등필수라는 문구에다가 요즘들어 다시 부각되는 사자소학이라 어떻게 과연 접근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나는 사자소학을 어른들도 잘 알고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아니 잘 알지 않아도 조금은 알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솔직히 자신있게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우리 초등아이들은 놀면서 배우고 필수인건지 대체 사자소학이 무엇인지 내 아이에게 각자의 자녀에게 권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겠다.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마땅히 지켜야 할 기본 도리와 나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는게 사자소학이고, 사소하고 당연 한 것이 가장 소홀해지기 쉬운 현실에서 행동으로 실천함으로 나를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자소학이고, 이를 통해 바르고 건강한 마음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귀여운 친구들이 들려주는 사자소학 이야기 속으로 하루에 10분씩, 일주일에 5, 10주간 50구절로 이루어진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책의 활용법을 많이 읽어 보아야 한다. 부모들이 자칫 쉽게 범하는 실수가 구성에 대한 이해나 지도를 너무 소홀하게 여기는 것이라 본다. 그로 인해서 항상 시작은 좋으나 그 끝이 미미하거나 완주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난 이런 실수라고 본다.

본 책도 활용법을 쉽고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있게 사자소학을 배울 수 있는 6단계 학습법

1단계 : 교과서와 연계된 사자소학을 눈으로 익힙니다.

2단계 : 이 사자소학은 언제 어떻게 쓰일까요? 사전적 의미를 알아봅니다.

3단계 : 유쾌 발랄! 뭉식이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만화를 보면서 사자소학이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봅니다.

4단계 : 사자소학의 뜻을 완성하는 표현력 문제, 비슷한 속담 및 사자성어 찾기의 어휘력 문제, 질문에 답하는 독해력 문제로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5단계 : 일주일 동안 배운 사자소학을 직접 따라 쓰면서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듭니다.

6단계 : 뜻 찾기, 가로세로 낱말 퍼즐, 알맞은 줄 찾기 등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합니다.



아이와 함께 잘 살펴 봐야할 부분이 바로 11페이지라고 할 수 있다.

날마다 2쪽씩 총 50일 구성.

계획표 사용하기 전 아이의 이름은 아이가 직접 쓰도록 지도해 줌으로써 책임감을 기르고 자기 주도 학습의 출발점이 된다.

계획표를 스스로 확인하고 표시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공부확인에는 공부를 잘 마친 아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그림으로 담았따. 살펴보고 표시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준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하소학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읽기독립을 한 아이라고 한다면, 한자를 아무 것도 몰라도 시작하는데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애쓴 구성이 느껴진다. 한자어를 한자보다 더 굵고 큰 글씨로 제목처럼, 그 밑으로 뭉식이라는 캐릭터가 한자의 음과 뜻, 그리고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걸 읽고 이해하기가 힘들어도 괜찮다! 짧고 간결한 만화로 흥미롭게 이해를 돕고자 한다. 또한 표현력이라고 하여 쉽고 편하게 응용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게 끝. 2쪽 하루 끝이다. 간단하다. 매일 할 수 있게 완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부모입장에서는 날마다 교과연계단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사소하지만 야무지게 지도해주기에 힘이 된다.


 

5일 뒤에 쓰기능력 키우기와 쉬어가는 페이지가 있으니 주5일이 아니라 주6일이 될 수도 있다. 아이와 이 부분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책을 같이 살펴보고 인지해주는 게 좋을 것이다. 개인적인 의견은 매일 선따라 글자쓰는 것을 해 보는 것을 권한다. 또한 쉬어가는 페이지의 경우는 금요일에 하는 것도 익혀본 5일을 다뤄보는데 흥미롭다. 자기 주도를 통한 성취감 그리고 사자소학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완주 할 만 하다라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주장해본다.

 


 

이 책은 사자소학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처럼 끝까지 이 책의 의미를 끝에 전하고 있다. 여느 문제집에서도 흔히 보이는 상장구성이긴 하나, 문구가 와닿는다. 성실하고 끈기있게 마쳤다는게 사자소학안에서 강조하는 실천이자, 이 책이 단순한 한자문제집이나 국어자습서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자문제집이나 국어능력 향상에 필요한 교재로서의 목적이 짙었다면, 부록이나 마지막구성으로 오리거나 뜯어 만들 수 있는 카드링이 수록될 법 하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만약 시중 교재와 비슷한 구성이였다면, 제목에서 놀면서 배우는 이라는 문구를 붙일 수 있었을까 싶고, 과연 아이가 완주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상장을 받는 순간, 놀면서 배우는 초등필수 맞춤법, 속담, 관용표현, 사자성어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거부감없이 도전해보려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벌써부터 상상이 되고 설렌다.




" 네이버 미자모 까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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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5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왕독전갈 여행 파브르 곤충기 5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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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 앞장에 장앙리 파브르의 사진이 나온다. 그 아래에는 아래와 같이 쓰여있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결코 타인의 힘을 빌려서는 안 된다. 반드시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 왕독전갈이 우리에게 주는 큰 메시지가 아닐까?

 

파브르곤충기 1. 파브르와 손녀루시의 노래기벌 여행 2.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노예개미 여행 3.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독거미 여행 4. 파브르와 손녀루시의 똥벌레이다.

이어 본 책은 5.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왕독전갈 여행으로 읽기전에와 4장으로 되어있다. 왕독전갈은 햇빛을 싫어할까?, 애벌레는 독침에도 죽지 않아?, 전갈과지네 중 누가 셀까?, 수컷 독전갈은 왜 암컷을 피할까?이다.

 

독자의 아들 곤충박사와 신나게 읽다가, 아들이 왕독전갈과 공통점을 찾아서 너무 좋다던 구절입니다.

바쁘게 먹지 않아

몇시간 동안 천천히 씹어

 

꽃무지 애벌레들은 빙빙돌다가 움직이는 나무가 애벌레를 왕독이에게 부딪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침으로 왕독이를 쿡쿡 찔렀습니다. 왕독이는 애벌레가 자기를 공격한다고 생각해서 꼬리끝의 독침으로 애벌레를 쿡 찔렀습니다. 애벌레의 몸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애벌레는 몸을 돌돌 말고 있다가 잠시 후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등을 땅에 대고 보통 때처럼 걸었습니다. 독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곤충의 애벌레는 대부분 전갈에게 찔려도 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독자의 아들과 함께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몸전체가 소화기관과 같고 구조도 단순해서 그냥 먹고 자랄뿐이라서 죽지 않는 것이랍니다.

지네 종류 중에서 가장 강한 스코로펜트라 모르시탄스와 왕독이가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왕독이가 침착하게 집게로 꼭 누르고, 독침으로 서너번 지네의 몸을 쿡쿡 찔렀습니다. 전갈의 침은 심하게 구부러져 있어서 배를 반듯하게 펴면 침 끝이 밑을 향하게 됩니다. 양쪽 집게로 꽉 누르고 적의 머리위에서 이 침으로 찌르는 것이 바로 전갈의 필승 전법이랍니다. 4일동안의 싸움 끝에 지네는 죽었습니다. 비탈밭을 찾아서 계속 걸어갔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나무를 지나 회벽 울타리를 향해 걸어가다 나르본늑대거미를 만났습니다. 왕독이는 나르본늑대거미의 몸에서 침을 빼지않고 돌려가면서 밀어넣었습니다. 독액을 충분히 넣으려는 것이였지요 왕독이는 나르본늑대거미를 질근질근 씹어 먹었습니다. 벽타기의 명수 전갈이라 1미터나 되는 높이의 벽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왕독이는 비탈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바탈밭을 향해 갔습니다. 하루하루 날씨가 더워지고 왕독이는 돌 밑에 집을 짓고 한동안 가만히 있었습니다. 요즘들어 이상한 기분이 들고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려진다는 왕독이,,, 어디서 크고 작은 전갈들이 모두 모여 있었습니다. 왕독이는 양쪽 집게를 두 마리의 수컷에게 하나씩 잡히고 말았습니다. 왕독이는 집게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았습니다. 전갈은 한 마리의 암컷을 놓고 두 마리의 수컷이 싸우기도 합니다. 격투를 하거나 독침으로 찌르려고 하지는 않지요. 각각 암컷의 집게를 하나씩 쥐로 힘으로 당겨서 암컷을 빼앗으려고 한답니다. 지친 수컷이 지쳤는지 집게를 놓자 빛나는 눈과 왕독이는 머리와 머리를 맞대로 집게를 뒤로 올려 물구나무서기를 하였습니다. 전갈 수컷의 집게는 암컷 집게의 오목한 곳에 끼도록 되어있답니다. 암컷은 집게를 잡힌 채 수컷이 이끄는 대로 따라 가지요. 빛나는 눈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방향을 획 바꿉니다. 손을 꼭 잡은 채로 왕독이와 나란히 붙어 꼬리로 등을 살짝 긁어 주었습니다. 왕독이는 빛나는 눈이 점점 좋아집니다. 빛나는 눈은 왕독이를 데리고 집으로 갔고 왕독이의 한쪽 집게만 놓아주었습니다. 왕독이와 빛나는 눈은 손과 손을 마주잡고 얼굴을 꼭 맞대고 결혼식을 끝냈습니다.

어서 도망 가야해.” 빛나는 눈은 몸을 돌려 살그머니 입구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왕독이는 빛나는 눈을 잡으려고 집게를 휘둘렀습니다. 순간 왕독이의 집게가 빛나는 눈을 잡았습니다. 왕독이는 빛나는 눈을 독침으로 찌른 다음 천천히 씹어 먹었습니다. 암컷이 아기를 가진 지금, 왕성한 식욕을 보이는 것은 이 시기뿐입니다. 8월이 되어 새끼가 집을 나가면 다시 온순해진답니다.

사랑을 나누고, 새끼를 낳고, 사랑하는 자식들을 떠나보내는 일을 한번도 배운 적이 없는데도 왕독전갈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할 수 있을까요? 루시는 놀라워하며 다음 곤충들의 세상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라고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열림원에서 파브르 곤충기 본 책의 디자인과 그림에 얼마나 신경을 썻는지는 표지에 제목 외엔 옮긴이나 그린이나 출판사명 하나 없이 깔끔하게 그림와 제목으로만 채워져있다는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본 책의 크기와 색감, 화풍이 살아있었다면 장앙리 파브르가 감탄을 하지 않았을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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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신 작가는 경복궁의 영제교 금천에 사는 메롱서수를 만난 뒤에 메롱해치가 탄생되었단다. 해치와 함께 우리 문화를 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져 메롱해치와 궁궐 안팎을 배경으로 우리 문화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출간하였다고 들어가는 글에서 알 수 있다. 게임처럼 숨어있는 대상을 찾으면서 우리 문화를 소개한다면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열여섯가지 주제를 한권에 담아 냈다. 열여섯 장면에 있는 숨은 그림 열가지는 주제와 관련있는 대표적인 찾이 대상들이고 그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로 전통문화를 향한 관심이 커질 수 있도록 소개했다.

차례는 들어가는 글을 시작으로 메롱해치는 누구, 이 책의 구성에 관한 소개부분 뒤에 바로 1부터 16까지의 숨은 그림 찾기, 그리고 정답으로 구성되어있다. 숨은 그림 찾기라고 하여 어린이만의 어린이 위주의 책이라고 말한다면 이 책을 제대로 읽은 독자라고 감히 말 할 수 없을 거다. 숨은그림찾기의 난이도만 보더라도 간단하지 않다.

한양도성부터 궁궐에 있는 우리 문화를 작가가 얼마나 친숙하게 즐겁게 풀어내고 싶어 하였는지를 페이지 넘길 때 마다 느낄 수 있었다. 조상들이 지내던 세시 풍속과 궁궐의 문화를 포함한 전통문화가 16꼭지에 한가득 있다.

한양 도성은 태조 이성계가 궁궐과 도시를 방어하려고 지었다는 등 세 문장으로 소개되면서 숨은 그림 찾기가 문을 연다. 방문의 경우 비슷한게 많아 정확히 일치하는 그림을 찾는게 쉽지 않다. 현판을 찾는 데 현판의 설명에서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따라서 한양도성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한양도성에 이어 작가가 소개한 것은 설이다. 야광귀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쉽다. 설 숨은 그림에서 혼인의 장면이 나오는데 작가가는 설에 혼인의 장면을 같이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 설이야기에서 정성으로 올리는 차례부분에서 차례상의 그림이 그림으로 되어있는데 그림이 다소 세밀한 그림이 아니라 음식을 알아보기 다소 어렵지 않나, 왼쪽 떡국처럼 실사를 활용하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혼례의 과정에서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가 나오는데 한자표기를 겸하였으면 좋지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단오의 숨은그림 찾기에서 앵두화채는 새로웠다. 그리고 쑥, 꽃창포 찾는데 난이도가 상당하다. 추석에서는 말을 맡아보던 하인으로 말이나 수레가 잘 지나가도록 길을 틔워주는 거덜을 찾는다. 휘영청 밝은 보름달 주변에 귀신인지 혼령인지 그림들이 너무 웃겼다. 추석이야기에서 송편의 유래도 신선했다. 서당에서는 좋은 글귀나 자랑할 내용을 써붙이는 문구로 주련을 찾는다. 서당이야기에서 강독, 제술, 습자를 간략이 담았다. 다음으로 관례와 계례가 나오고 뒤이어 예비 시험이 나온다. 예비시험이야기에서 과거시험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표를 소개해놨다.


성균관, 급제를를 다룬 숨은 그림찾기가 또 어디 있겠는가? 청금록을 든 교관, 귤을 받은 유생을 찾아보고, 홍패와 재인을 찾아보면서 숨은그림찾기에 이어진 이야기는 거듭될수록 다소 난이도가 있어 초등학생들 수준에는 숨은그림찾기의 몰입도를 이어가기가 벅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국정과 경연, 묘현례는 역사에 관심있는 초등학생들은 새롭고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고 여겨진다. 연향, 국장, 즉위까지 하여 마무리된다. 재미나게 숨은그림찾기에 빠져있으면서 이어지는 뒤 이야기가 숨은그림찾기에서 흥미로움과 호기심을 자극할 만큼의 기대 충족을 하였는지는 각자의 몫인 것 같다. 다만 작가의 우리전통문화를 즐겁게 알리고자 하는 열정은 가득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민족의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계기가 되었다.

부록으로 메롱해치 스티커가 있고, QR코드를 통해 독서 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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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 세계 7대 불가사의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헝그리 토마토 지음, 배리 애블렛 그림, 신수진 옮김 / 윌북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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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배리애블렛이 그렸고, 나무집시리즈를 옮긴 신수진님이 옮기셨다. 이 책은 1, 2편으로 현재 나와있고 그 중 1편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소개한다. 표지에서 하단 우측에 큰별쌤 최태성 강력 추천이라는 글귀가 우리를 사로잡는다. 우리에게 한국사와 세계사로 미디어를 비롯해 잘 알려진 선생님께서 추천하셨다니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안을 살펴본다. 차례가 흥미롭게 배열되어있는게 눈길을 끈다.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듯하다. 아무래도 등장인물의 소개를 보지 않고서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 것이다

 더군다나 꼴뚜기니깐 말이다. 꼴뚜기 6마리 그림이 그려져있고 저마다 다 특색이 있다. 새로운 장소마다 꼴뚜기 요원 10명이 위장해 숨어있고 그것들을 찾으며 재미난 볼거리를 접할 수 있고 그곳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실었다. 일단 주어진 장소에서 꼴뚜기 요원을 찾아야 한다. 찾으면서 장소를 살펴본 뒤 뒷장에서 장소 각 볼거리의 이야기를 풀어났다. 콜로세움-기자의 피라미드-치첸이트사-자금성-마추픽추-이스터섬-아크로폴리스의 순서로 지금까지의 장소들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34-35쪽에는 세계대륙 지도로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르고 넘어간 부분을 짚어주며 마무리한다. 피라미드는 원래 흰색이라는 사실, 콜로세움에 비밀의 문이 있는 개수, 모아이에 달린 눈의 행방, 소원하는 바를 들어주는 태양신,,,,이 모든게 지구 문명의 7대 불가사의이다. 큰별쌤 최태성은 시끌벅적한 그림속에 빠져보길 추천한다. 2편 세계의 캐슬이 기대되지 않는가? 비밀스러운 성에서 전투와 파티가 벌어지는 시끌벅적 캐슬 대탐험이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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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 끝까지 공부해 내는 힘
배혜림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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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들로 페이지를 시작한다. 이어 머리말에서 ‘교과력’이라는 단어가 책의 호기심을 불러킨다. 머리말에 이어서 책의 내용은 총 4부로 나뉘어져 있고, 각 부에 3장으로 되어있으며 부록과 맺은말로 책은 마무리가 된다.


1부. 교과서만 제대로 이해해도 12년 학교 공부는 문제없다.

1장 : 작가는 공부에 관한 오해를 먼저 짚는다. 공부에는 결정적 시기는 없고, 독서가 공부의 바탕에 도움을 주지만 교과목 특성에 맞는 공부를 하여야하며 특별함 없는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게 공부라고 하며, 그 기본이 교과서라 말하며 이어간다. 문해력은 교과서 공부의 바탕이 되고, 교과력이 시험 성적으로 좌우한다.

2장 : 교육과정과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 교과서다. 교과서의 단원별 학습목표를 확인하고 교과서에서 핵심어를 찾고 그것을 구조화하려면 교과서를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힘인 교과력부터 키워야한다. 교과력을 높이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소리내어 읽기, 단어찾기, 천천히 반복 읽기, 교과서 내 활동 수행이다.


3장 : 초등은 국어 교과서 작품의 전문을 읽어보고, 단어를 찾아보며 교과서 지문과 관련 활동을 하도록 한다. 수학이야말로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해야하며 지난 학년에서 배운 내용과 연계해서 공부가 필요하다고 한다. 사회는 단원명이 곧 학습 목표로 핵심어인 단원명을 파악하고 관련내용을 찾아 밑줄을 긋고, 해당 내용과 연관된 도표, 지도, 그래프등 다양한 자료를 연계하여 개념이해를 한다. 과학은 탐구부분이 중심으로 핵심 활동을 통해 과학 개념을 이해한다. 핵심개념과 관련한 사진, 그림자료, 실험결과를 통해 과학 개념과 원리등을 연계해 공부한다. 표과 그래프를 꼼꼼하게 해석한다.

초중고 학년별로 보자면, 초등저학년은 흥미 키워주기, 초등 중학년은 읽는 습관 들이기, 초등 고학년은 읽기 전중후 전략과 쓰기활동으로 교과력 민감성 높이기, 중학교는 어휘력을 키우기, 고등학교는 출제의도 읽어내기이다.


2부 초등교과서 공부의 기술: 교과력 기초 내공 쌓기

듣고 이해하는 능력은 저학년때 완성되어 교과력 키우는 필수적인 읽기과 쓰기 습관을 만들 수 있다. 그래야 교과서의 개념정의를 이해할 수 있다. 국어는 핵심 문장뽑아 정리, 영어는 핵심표현의 파악과 이해, 수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풀이과정을 써서 정리, 사회는 단원의 마무리 부분중심으로 노트 정리, 과학은 가능한 그림으로 정리하여 중요한 원리를 넣는다. 이렇게 교과서에서 개념을 찾는 연습으로 습관을 만든다. 이런 초등 교과력 높이는 방법의 포인트는 저학년에서는 재미과 관심을 끌수 있는 책으로, 중학년은 바른 글씨 쓰기 습관이고, 고학년은 생활습관과 학습태도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는 긍적적인 태도로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루틴을 만들어 주자.

3부 중등 교과서 공부의 기술: 문해력을 교과력으로 옮기기.

스스로 하는 독서와 주체적인 교과서 공부가 문해력을 교과력으로 발전시킨다. 그리고 사고력과 독해력을 위한 기본 바탕이 되는 어휘력을 높여야 한다. 따라서 자유학기 때는 교과서 탐독의 골든타임이고, 2학년은 스스로 교과서를 읽고 정리하면 지필평가도 수행평가도 문제없다. 3학년은 고입준비 시기로 교과서로 고등학교에서 무얼배우는지 미리 살펴본다. 부모는 고등학교별 특징과 안내를 하여 아이와 충분히 의논한다. 이렇게 초등에서 생활습관을 잡으면, 학습습관으로 확장하는게 중등 교과력이다. 따라서 재미 독서는 유지하되 비율을 서서히 낮추고 목적 독서의 비율을 높여야 누적된 독서의 힘으로 교과서 공부하여야 교과력을 높인다. 또한 수행평가는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 하는 글쓰기활동이 8할이 교과서의 내용을 파악하고 목표에 맞는 글쓰기 습관을 기르자.

4부 고등 교과서 공부의 기술: 내신과 수능 완벽대비! 교과력 완성하기

1학년은 학습량 급증과 수업방식 변화, 많은 평가의 적응시기로 교과, 비교과, 수능 이 세가지의 균형을 이루며 시간관리를 하는 과정이다. 2학년은 진로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서 배우게 되므로 선택과목 선택 전 몇가기 고민이 필요합니다.



3학년은 수업 내용이나 방식도 완전히 수능 위주로 전환하여 내신과 수능을 분리하여 공부하고 준비할 필요없다. 그러나 어느 한쪽에 치우쳐서 공부해서는 안된다. 지난 12년의 학습을 마무리로 그간 키운 교과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이때를 잘 보내서 12년의 마라톤을 멋지게 마무리 하면 좋겠다. 12장에서 고등학교 공부 효율 향상에 6가지 비결로 교과서 읽기(자신만의 언어로 이해), 공부시간(오로지 혼자 스스로), 손을 쓰는 공부하기(교과서의 내용을 구조화, 조직화하여 정리), 단권화(모음, 정리), 기출문제파악(시험분석-성공또는 실패요인 분석), 선생님과 좋은 관계 유지가 있다.

부록 1_한학기 한권 읽기

부록 2_주요 교과별로 초중고 학교급별 목표 확인하기

부록 3_2025고료 학점제 대비하기

맺음말 아이의 공부가 끝까지 흔들리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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