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1도 암을 이긴다
요시미즈 노부히로 지음 / 세렌디피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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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살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질병의 발생 유무일 것이다.

우리 몸에 이상 징후가 보일 때 어서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이런 동작들을 재빨리 수행하기 위해서는, 또 질병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도 평소에 발생 메카니즘을 알아 둔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의학 박사로, 몸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예방 할 수 있는, 체온 1도씨 를 올림으로써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다, 라는 온열 요법을 말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지당한 말이다.

겨울에 더 자주 감기에 걸리고 춥기 때문에 몸이 질병으로부터 방어, 저항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누구라도 느꼈음직한 일이다.

 

저자는 우선 암 발생 경로를 설명해 주고 있다.

세포는 매번 죽고 새로 태어나는데 유전자 정보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할까.  잘못된 세포는 저절로 없어져야 하는데 그대로 수명을 연장시키며 영양분을 공급 받는다는데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 한다. 죽지 않고 계속 버티는 생명력, 다른 곳으로의 혈관까지 조성하고, 정상 세포가 받아야 할 영양분을 빼앗으니 여기에서 사람이 암으로 인해 살 수가 없게 된다, 로 치닫는 것이라 한다.

 

자, 이 비정상적인 세포와 세포 분열을 막거나 없애는 방법은 병원에서 치료를 해 왔다.

개인으로서 우선 되는 일은 면역력의 증강이다.

 

그리고, 저자는 온열 면역 강화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70도씨의 온열 매트 위에 눕거나 40도씨가 넘는 물 속에 들어가 있다는 것 만으로 몸은 면역력이 증가한다. 혈류가 개선되니 신진대사도 좋아지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체내 지방 연소, 호르몬 이동등 각종 활발한 작용이 용이해지므로.

 

내장의 디톡스 부분을 특히 관심있게 들여다 봤다.

면역력의 60-70% 를 차지하는 장. 유익균 조성을 위해 섭취해야 할 음식 등도 소개하고 있다. 역시, 과일과 채소가 등장한다.

 

대체 식품 소개도 좋다.

고농도 비타민 C 투여를 통해 나쁜 세포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하니까.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단식법도 몸을 치료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가꾸는 일이라 권장할 만 하다.

주말을 이용해서 하루 이틀 가량 과일과 채소 쥬스로 단식을 하는 것 만으로도 면역력 상승에 도움이 되니까 말이다.

 

저자의 이 책은, 우리의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 시켜서 몸의 면역력을 키워 질병을 예방하고, 종양 이라는 큰 질병이 온다 하더라도 체온을 올리고 쌓아둔 면역력으로 회복할 수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

 

작고 사소한 행동들 하나하나가 잘못된 결과로 빚어져 힘들고 괴로운 생활이 되기 이전에 올바른 행동으로의 지시등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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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기다리며 천안함을 고발한다 2 - 심리분석으로 파헤친 천안함의 진실과 거짓
한민국 지음 / 밥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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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초계함 침몰 이라는 자막이  어느 날의 TV 화면을 가득 채웠던 그 날, 처음으로 접했던 이름이다.

 

어째서?  왜?   의문이 앞서면서 이유없는 두려움이 몰려왔던 그것은 우리나라가 대치 중인 국가이기 때문이었다.

군함이고 침몰했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상식,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하는 그 선상에서,

북한이 그랬나? 일 것이었다.

그러나, 정확하고 확실한 증거와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짐작, 추측 만으로만 " 그렇다." 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문제이다.

그렇다면, 누가, 왜? , 라는 의문 만을 남긴 채,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한 채 침울한 시간들이 속절없이 흘러갔다.

 

저자는 다양한 각도로 시선을 둔다.

작동 시킬 수 있는 모든 생각의 범위를 넓혀 바라 본다.

침몰할 당시의 과정을 이해시키기 위해 설명과 도면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배의 구조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도 열거시켜 둔 것은 독자들이 그 날의 상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배려를 많이 해 둔 것이라 생각한다.

 

상식적인, 자연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과정, 즉,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그 과정으로도 짚어 본 관찰, 일반적인 보통 사람이 생각할 때 사건의 실제 정황과 진행 해 온 과정을 샅샅이 훑어가며 지켜 본 생각들, 이 과정에서 독자들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독자만의 방향, 독자 만의 생각과 의견 등으로 재구성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국방부가 주장하는 '비접촉 어뢰 폭발에 의한 천안함 침몰' 을 판단하는 것은 어뢰 전문가나 물리학자의 영역이 아니다.

전문영역이 아니라 상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2권 83쪽)

 

 

저자는 심리학 박사이고 심리 분석 전문가이다. 습관적으로 어떤 사건이나 문제가 일어났을 때 저 사건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했을까, 저 사건에 대해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 와 같은 자세로 들여다 본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국방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잘못된 사실을 믿도록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보다 놀라운 것은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가 이러한 국방부의 주장을 믿는다는 것이다.> (1권 63쪽)

 

<누군가 한 사람이 나서서 천안함의 진실을 말해 주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1권의 67쪽)

 

이런 것들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다.

 

그 날,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었는지는, 답은 그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라는 전제 하에

저자는 많은 추정과 가능성과 심리 추론을 통해서 그 의미하는 바를 이 책에 기술해 보이고 있다.

 

<단 한 사람의 증언이라도 수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증언을 뒤집을 수 있는 큰 힘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당신의 증언이 국방부의 모든 주장을 뒤집고, 천안함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 천안함의 진실을 말 할 수 있는 용기있는 단 한 사람이 천안함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    (2권 277쪽)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이제, 검찰과 재판부에 달렸기 때문에 저자는 그들의 심판을 기다린다.

 

 

 

 

1894년,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드레퓌스 대위 간첩 사건. 

소설가 에밀 졸라 등이 드레퓌스 대위의 결백을 주장하며 정의롭지 못한 군부와 프랑스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나는 고발한다...> 그리고 <진실이 전진하고 있고, 그 무엇도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하리라> 라고 하던

그 옛날 사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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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기다리며 천안함을 고발한다 1 - 심리분석으로 파헤친 천안함의 진실과 거짓
한민국 지음 / 밥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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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초계함 침몰 이라는 자막이  어느 날의 TV 화면을 가득 채웠던 그 날, 처음으로 접했던 이름이다.

 

어째서?  왜?   의문이 앞서면서 이유없는 두려움이 몰려왔던 그것은 우리나라가 대치 중인 국가이기 때문이었다.

군함이고 침몰했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상식,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누구나 그렇다고 생각하는 그 선상에서,

북한이 그랬나? 일 것이었다.

그러나, 정확하고 확실한 증거와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짐작, 추측 만으로만 " 그렇다." 라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문제이다.

그렇다면, 누가, 왜? , 라는 의문 만을 남긴 채,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한 채 침울한 시간들이 속절없이 흘러갔다.

 

저자는 다양한 각도로 시선을 둔다.

작동 시킬 수 있는 모든 생각의 범위를 넓혀 바라 본다.

침몰할 당시의 과정을 이해시키기 위해 설명과 도면을 충분히 활용하였다. 배의 구조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도 열거시켜 둔 것은 독자들이 그 날의 상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배려를 많이 해 둔 것이라 생각한다.

 

상식적인, 자연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는 과정, 즉,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그 과정으로도 짚어 본 관찰, 일반적인 보통 사람이 생각할 때 사건의 실제 정황과 진행 해 온 과정을 샅샅이 훑어가며 지켜 본 생각들, 이 과정에서 독자들도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독자만의 방향, 독자 만의 생각과 의견 등으로 재구성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국방부가 주장하는 '비접촉 어뢰 폭발에 의한 천안함 침몰' 을 판단하는 것은 어뢰 전문가나 물리학자의 영역이 아니다.

전문영역이 아니라 상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2권 83쪽)

 

 

저자는 심리학 박사이고 심리 분석 전문가이다. 습관적으로 어떤 사건이나 문제가 일어났을 때 저 사건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했을까, 저 사건에 대해서 사람들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 와 같은 자세로 들여다 본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국방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잘못된 사실을 믿도록 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보다 놀라운 것은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가 이러한 국방부의 주장을 믿는다는 것이다.> (1권 63쪽)

 

<누군가 한 사람이 나서서 천안함의 진실을 말해 주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1권의 67쪽)

 

이런 것들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다.

 

그 날,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었는지는, 답은 그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라는 전제 하에

저자는 많은 추정과 가능성과 심리 추론을 통해서 그 의미하는 바를 이 책에 기술해 보이고 있다.

 

<단 한 사람의 증언이라도 수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증언을 뒤집을 수 있는 큰 힘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당신의 증언이 국방부의 모든 주장을 뒤집고, 천안함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 천안함의 진실을 말 할 수 있는 용기있는 단 한 사람이 천안함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    (2권 277쪽)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이제, 검찰과 재판부에 달렸기 때문에 저자는 그들의 심판을 기다린다.

 

 

 

 

1894년,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드레퓌스 대위 간첩 사건. 

소설가 에밀 졸라 등이 드레퓌스 대위의 결백을 주장하며 정의롭지 못한 군부와 프랑스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나는 고발한다...> 그리고 <진실이 전진하고 있고, 그 무엇도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하리라> 라고 하던

그 옛날 사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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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온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보그 온 시리즈
수잔 어빙 지음, 이상미 옮김 / 51BOOKS(오일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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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 태어나서 여성으로서 가질 수 있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패션 이리라 생각한다.

의상과 향수, 모자, 부채와 같은 품목들이 주는, 눈으로 부터의 즐거움, 착용하면서 뭇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그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을 때의 과시 또한 또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발렌시아가 라는 이름, 무의식적으로 패션 소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그의 이름이 쓰여지고 불리워지는 것을 부지불식간에   접해 보고 또 들어왔었던 것 같다.

체계적 이랄까, 그가 재단사를 하면서 부터 1950 년대 여성복의 실루엣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때까지, 그의 디자인의 변천사,  삶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독자로서는, 우리 생활에 깊게 파고 들어왔던 그 이름의 역사를 디테일하게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그의 의상도 눈으로 보아가면서 책장을 넘길 때에도 역시 패션으로 인한 힐링 효과도 느꼈음은 말 할 필요 없을 것 같다.

 

책도 참 고급스럽다.

의상들을 보아 가면서, 의상에 대한 설명도 일일이 달아 놓아서 의상 둘러보기만 해도 눈이 즐겁다. 그런데다가 변천사 라니...

1930 년대 부터 1960 년대 의상을 보면서, 의상 하나에 장인 정신을 깃들였다는 생각,  디자인에, 원단에도 시침질 하나에도 발렌시아가의 고집이 스며 있단다.

 

 

"좋은 쿠튀리에는 디자인을 할 때는 건축가가 되어야 하고, 형태를 만들 때는 조각가가 되어야 하며, 색깔을 선택할 때는 화가,

조화를 고려할 때는 음악가, 비율을 정할 때는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   (78쪽)

 

"옷에 관한 그의 신념은 독재에 가까웠다."  (90쪽)

 

 

발렌시아가는 어렸을 때 부터 드레스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일요일 교회에서 보는 귀부인들의 드레스에 관심을 보였고 옷장 속의 드레스와 원단, 바느질 한 땀 조차 관심을 기울였다.

천부적이라 생각될 수 밖에 없다.  작은 소년이 귀부인들의 드레스에 관심을 둔다는 것, 어렸을 때 이미 관심사로의 진격, 주변의 귀부인들을 보며 적절하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었다고 본다.

 

<샤넬은 여성복의 조잡한 요소들을 빼 버렸다.> 라며 샤넬에게서 지지도 얻고 자극을 받아 쿠튀르 매장을 연다.

스페인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그의 고객층이 얇아지게 되고 곧이어 스페인 내전으로 치닫는다. 이것이 그가 파리로 향하도록  한다. 스페인에서의 고급스런 디자인에서 이 파리행은, 파리 속의 스페인식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귀족 부인들의 드레스 주문이 밀려 들었던 것으로 봐서.

 

스페인 내전과 화가 고야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은 그를 스타 디자이너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주변 여건, 전쟁 이라는 상황이 그를 막아 섰었지만 그의 패션은 자전거를 타기 편한 복장 같은 실용적인 변모를 둔다.

그의 고객들도 유행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데 1930 년대에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여성 투표에서 발렌시아가 만을

고집해 오던 고객들이 뽑히기도 했다. 역사상 가장 우아한 여성으로써는 윈저 공작 부인, 그레이스 켈리, 재클린 케네디, 잉그리드 버거만 등 역시 그의 고객이었다.

 

그의 디자인, 모델과의 조화 등, 의상에 관심 있는 독자 뿐만 아니라 볼 거리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 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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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카드
마이클 돕스 지음, 김시현 옮김 / 푸른숲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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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정치부 기자가 되는 것을 소망하는 매티 스토린은 신문사 기자로 일하면서 특종을 잡으려고 애쓴다.

정치계의 이야기는 읽기에 껄끄럽기도 하고 그다지 흥미가 일으켜지지 않아서 앞부분 얼마 간은 적당한 기대감도 없이 읽어 나갔다.

총리와 총리 형의 등장은 형제간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면으로 특징 지어졌고, 총리인 동생, 헨리에 비해 형, 찰스는 주정뱅이 스타일에 문제를 일으키는 쪽 이라고 할까. 주변 등장인물도 마찬가지로 여당과 야당으로 나뉘어서 등장한다.

 

문제는, 정치계 라는 것.  그 곳에서는 어떤 음모가 존재하고 그 작은 실마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며 한 사람의 특정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그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때로는 진짜인 듯 보이는 허위 사실이 너무 손쉽게 얻어 걸려지는 때문에 진실이다, 아니다 를 놓고서 공방을 벌이기도 하고 신문에 기사로 올라 오느냐 마느냐 로도 긴박감이 넘쳤다.

 

이 소설은 실제 정계에서 몸 담고 있었고 현재까지도 총리의 고문을 맡고 있는 마이클 돕스가 펴 낸 베스트 셀러이다.

영국 BBC 방송에서 드라마로도 제작해 상을 거머 쥔 적도 있는, 정치계의 긴장감이 살아있다.

 

정치인들의 물고 뜯는, 혹은 뜯기는 서로간의 입장과 상황이 매우 사실적이고, 정보 보안과 유출 간의 뛰는 자와 나는 자의 입장 차이가 극명 해 보이기도 한다.

중반부를 넘어서면서까지도 한 쪽의 어떤 계획과 행동이 다른 한 쪽에 끼칠 영향이 숨어 있다가 전당 대회 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거풀씩 타격을 입혀 가는 형태로 드러나게 되면서 그 추악한 음모가 조금씩 드러난다.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게 하는 힘이 있으며 정치계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 하더라도 소설의 끝까지, 끝 마무리에 다다르면 흥미로웠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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