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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스마트 - 2025 대담하고 똑똑한 미래가 온다
제임스 캔턴 지음, 박수성.이미숙.장진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궁극의 아이>라는 소설을 보면 10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초능력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미래를 미리 알고자 하는 욕망의 화신들이 그를 가만히 내 버려 둘 이유가 없다. 그의 눈을 통해 전해지는 미래의 정보를 전달받아서 세계를 장악하고자 했던 검은 마음을 가진 개인과 집단들, 그들이 원하고 느꼈던 것은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미리 알고 있으면서 먼저 선수를 치는 것이었다. 마치 자기네들의 선택인 것 처럼 만들어서. 절대 우위 임에 틀림없다. 퓨처 스마트, 미래 기업, 노동, 기후, 혁신, 의료, 교육, 모든 방면에 있어서 2030 시대를 알 수 있고, 그 변화에 대처할 준비를 현재에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앞을 밝혀주는 책이다. 초능력자를 납치해서 그의 뇌를 연결해 볼 수 있는 화면과도 같은 미래의 사회상, 어찌 보면 독자에게 먼저 기회를 안겨주고 우위에 점유할 수 있는 능력을 선사해 주는 멋진 선물과도 같은 책이라 할 수도 있다. 세계 미래 연구소의 미래 학자인 저자의 말을 귀기울여 잘 들어 볼 필요가 분명히 있다. 변화의 속도는 빛처럼 빠르고, 변화 속에서 생각하고 그제서야 준비를 한다는 것은 그 뒷꽁무니에서 쫓아가는 모습이 될 것이므로.
::: 64쪽
미래 산업을 형성할 트렌드 중 자동화 프로그램, 컴퓨터 알고리즘, 스마트 기기들의 활용법을 배워라, 는 것이 있다. 컴퓨터 접근까지는 극복했지만 내부 소프트 웨어 활용법 같은 파고 들어야 할 분야는 아직도 내게는 미개척지에 불과한데 어떤 방식으로 정복해야 할 지 마음이 조급해진다. 나의 능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부분에서 무지하게 정체되어 있을 동안 세상은 저 혼자 저 멀리 앞질러 나아가고만 있을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미래는 다가 올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현재 속에서 바꾸어 가고 준비해 둔 가운데 어느 새 다가온 그 '현재'가 아닐까 한다. 지금 이 시간마저도 흘러가고 있는 시간, 우리는 다가올 시간을 대비해서 뭔가를 해야 만 하고 그 미래라는 것도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의 손에, 마음가짐에, 의식에 달려있음을 깨닫고 생각하게도 해 본다.
스마트 폰을 생각하면, 항상 가까이 두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우리는 모바일 세계 속에서 흐름을 타고 있다. 만화나 영화와 같은 작품 속의 로봇들도 어느 날인가는 바로 우리 눈 앞에 나와 있을 것이다. 노동 부분에서도 2025 년 무렵의 직업 가운데 아직 우리가 보지 못한 직종이 70% 가 있다고 하니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한계는 대체 어디까지가 될 지. 질병의 개념도 현재의 치료 개면에서 질병의 예측과 예방의 개념으로 넘어가게 되고 나노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몸 안에서 움직이는 디바이스의 출현은 정말 기대가 된다.
::: 136쪽
여전히 세계 경제는 빠른 적응자와 예측자, 미래를 거부하고 미적거리는 사람등 승자와 패자가 있을 것이다.
주목해서 볼 부분이야 한 두 군데가 아닐 정도로 주의 깊게 읽을 책이지만 특히, 앞으로 분쟁이 가능한 지역 열 곳과 미래의 분쟁 가능 지역의 예측은 눈여겨 볼 만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분쟁이 일어나는 당사자들이야 극심한 혼란 속에 빠지겠지만 주변인들의 대처도 필요하고,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발생 할 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저자는 아프리카의 발전 가능성을 상당히 부각 시키고 있기도 하지만 자원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의 갈등도 점 치는 바이다. 인도와 파키스탄 같은 전통적인 갈등 구조와 사이버 공간에서의 격돌, 자원으로 인해 북극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도 분쟁의 소지는 보이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론, 로봇, 인공 지능과 미사일 부분의 갈등도 역시 빼 놓지 않고 있다. 화약고가 될 이유가 있는 곳과 분쟁의 가능성은 미래의 어느 날 일어날 지도 모르는 예민한 부분이라 촉각을 세우고 대비한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런 이유로 더욱 젊은이들이 이 책을 많이 접하고 읽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으면 그 미래를 잘 지키고 보호 할 수 있다고 했다.( 105 쪽 )
내게는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2025 년 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우리 사회 속에서 어떤 준비와 대처를 해야 할 지의 예측과 적응할 준비는 생존을 생각할 만큼 필수 과정이라서 더욱 그렇다. 여태까지 젊은이로서 살아오다가 노년의 삶을 대비해 가듯이 그만큼이나 중요한 현재이고 또 미래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떤 상황이 오게 되며, 그것이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할 일이 아니라 서서히 점진적으로 변화하게 된다는 것이 차라리 다행이다. 자고 눈 뜨면 확 달라져 있는 변화라면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기후, 식량 자원, 일상생활에 대한 변화를 예측해 보는 것이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다. 두려운 마음과 기대되는 두 마음이 서로 교차해 가는 순간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