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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 두 번째 이야기 - 조엘 오스틴이 전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글로세움 / 2015년 4월
평점 :
긍정의 힘 의 표지에 실려있는 저자, 조엘 오스틴은 첫 번째 긍정의 힘에서 보여줬던 그의 그 모습에서 별 다르게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첫 번째 긍정의 힘 책을 읽을 당시에는 두 번째 긍정의 힘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읽었었는데 그 순간이 벌써 수 년이 흘러갔다니, 아마도 10 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그 세월의 간극이 느껴져야 하는 모습이 거의 변한 것 없이, 그 때의 표지에서의 그와 지금 두 번째 역시, 이를 다 드러내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은 변함없이 세월의 흐름을 무색하게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바로, 긍정의 힘 덕분일까, 늙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니 말이다. 마음 속에 긍정을 가득 채우고 모든 것은 하느님에게 다 맡겨 버린 후 편안하게 살아서 그 덕분으로 늙지도 않고 변함없이 웃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일상 속에서 알게 모르게 다가오고 치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 온 일반인들에게는 긍정의 힘을 외친다 해도 그 때 뿐, 단발적 몸부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활짝 웃으며 자신감도 넘치는 모습의 얼굴은 긍정의 힘 이라는 주제에 너무나 걸맞는 듯 하지만.... 종교의 덕택일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특정 종교인이 꼭 아니더라도 새겨 듣고 실천해야 하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이 두 번 째 이야기 에서도 마찬가지로 작가가 일상 속에서 있었던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주제는 바로, 아무리 바쁜 상황 속에 있다 하더라도 마음으로, 믿고 있기를, 바래기를, 상황이 좋아지고 그것도 훨씬,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난 힘에 의해 바뀐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자꾸 읽어 가다 보면 종교인이 아닐 경우에는, 마치 세뇌하는 듯한 반복적인 어구를 자주, 많이 보게 될 것인데 이로 인해 왜 자꾸 반복하는 거지 라고 어떤 의구심이 솟아 날지도 모른다. 종교인이든 아니든 마음 속에 믿음을 가지고, 비젼과 꿈을 심고 그대로 이루어진다 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면 이루어지듯이 바로 이런 인간의 힘과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 같다 라고 나름대로 해석해 봤다. 예전에 출판된 시크릿 이란 책에서도 믿고, 실천하고, 그대로 나아가면 이루어 진다 라고, 10 년전에도, 또 10 년이 지난 현재에도 조엘 오스틴은 계속 긍정의 힘을 부르짖고 있다. 마음 속에 꿈을 심고, 이미 이루어졌다고 결론을 낸 바 이다. 목표를 세우는데 있어 크게, 그리고 이미 은혜로운 삶이다 라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라고 한다.
그의 글을 읽어 가다 보면 강조 하고 또 강조해 가면서 정말...일까... 라는 의구심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서 라도 반복, 또 반복해 가면서 확신을 주려는 노력을 거듭 느껴갈 수 있을 것이다.
341 쪽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
오직 믿음만을 가지고 있기 보다 실행을 하고 현실 속에 두 발을 우뚝 디디고 서서 앞으로 걸어가기를 원하는 바를 표현한 글 이라 생각한다.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 목표가 그냥 제 발로 성큼성큼 움직일 리는 없지 않는가... 그러므로 생각을 하면 그 생각대로 몸도 움직여 주라는 강조 임을 느낄 수 있다.
354 쪽 이제 당신의 역할을 하라, 눈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든 뚫고 나가라. 적당히 좋은 삶에 안주하지 마라. 믿음으로 나아가면 당신 안에 있는 위대함의 씨앗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 인 것이다. 독자들 각자에게도 온전히 전해 지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