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ound my city 는 컬러링 북의 여러 주제들과 조금 다르게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을
담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의 소지품들이나 요리, 음식과 관련한 소품들 같은
아기자기함을 벗어나 한 도시, 우리나라의 수도를 묘사하고 있다.
서울에 살고 있지 않아서 도시 탐구를 할 기회가 생기면 꼭 서울에서 돌아다니고 싶었다.
관광하는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 이라도 반드시 가 볼 만한 장소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마치 돌아다니는 기분을 느끼면서 색칠하는 느낌을 즐길 수가 있게 되어있다.
하루 동안의 관광 코스,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해서 서울의 곳곳, 궁궐을
비롯, 한옥 마을과 시장까지도 둘러보며 밤에는 야경을 볼 수 있는 서울 타워에서
마무리 하고 있다.
우선,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이 순신 장군이 버티고 서서 지켜 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오가고 있는 모습이다.

바로 연결되어 나오는 곳은 광화문을 확대시켜 큰 그림을 색칠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단청을 칠 할 수 있어서 깔끔하고 화려하게 칠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경복궁과 근정전에서는
용문양과 십이지 동물의 돌조각 그리고 전통 문양이 있어서 입맛대로 칠 해 볼 수 있다.
북촌 한옥 마을 풍경도 전체적으로 있지만 한옥을 확대한 그림과 세부적인 모습을 칠 할 수
있다.

서울의 궁궐,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을 포함하여 동대문, 남대문 시장, 각각의 세부적인
문양들인 봉황과 혼례복과 태극 무늬까지도 따로 떼어 칠해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전체 그림도 좋았었지만 세부적으로 자세하게 칠 해 볼 기회를 가진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전통 문양과 청자, 예쁜 무늬들을 색칠하는 기분은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