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호오포노포노
마리아 카르멘 아르티네스 토마스 지음 / 인서트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알로하!  호오포노포노 >

 

종교, 수행, 기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은 마음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안녕하세요?", 이 짧은 한 마디에도 타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깊은 뜻이 있고,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에도 말 속에 사람의 정성과 고마움이 함께 묻어 나온다.

한 마디 한 마디, 단어 하나하나에 그 나름대로의 기운이 있어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고, 당연히 그 말을 하는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다짐> 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건지도 모르겠다.

 

알로하! 호오포노포노 는 바로 주문과도 같은 영향에 대해 말 하고 있다.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 살이에서 서로간의

영향 이라는 것은 말 하나마나 일 것이다.  가족간, 부모 자식 사이, 부부, 동료, 친구,

가깝든 멀든, 사람들 사이의 일에 미안해 하고, 감사해 하고, 용서할 일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 가서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되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알로하! 라는 말은 공항에서 방문객을 맞이 할 때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알로하! 라고

하던 것을 본 적이 자주 있어서 일종의 환영 이라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원래 뜻이

그 사람의 신성한 본질을 받아 들인다 라고 하니, 단순한 환영의 의미로 보다가

더 기본적인 의미가 있었구나 했다.

 

호오포노포노 는 본인의 신성한 부분과 연결되어 과거의 잘못을 바로 잡고,

치유 라는 힘을 회복하는 방법 이라 하는데, 잘못을 바로 잡다 라는 의미라 한다.

미안 합니다,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네 마디 말은 각자가 지닌

신성함에서 출발하여, 조화롭지 못한 것은 사라지게 하는 주문 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 에서 예전 읽었던 <시크릿> 이라는 책도 생각이 났었고, <성경>의 구하라,

얻을 것이다 라는 말도 연관이 되었고, 불교에서 말하는 소원을 요청하는 반복적인

표현들도 함께 생각이 났다.

세계 어디에서나 자신들 만의 주문 들이 존재하고 있음에 그만큼, 사람살이의 고난과

힘듬을 풀어주기 위한 심리적인 압박 해제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호오포노포노 는 본인 만의 주문이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지속되고, 가족에서 어머니는

의식부분을 차지하고 아버지는 초월의식을, 자식은 잠재 의식으로 받아들여 마치

상처입은 어린아이를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한다.

기억을 정화시켜 주는 효과 뿐만이 아니라 신체 기능, 가족 간의 갈등을 넘어서서

직장, 학교, 변화 게다가 질병까지 등 이렇게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으니, 오늘 날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복 되지 못한 인생들에게 기운과 힘을 전해 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생각해 보았다.

 

하와이 원주민들의 민간 요법 비슷한 것이 아닐까 라고 책을 읽으면서 처음 생각했었는데 

범위가 넓고 큰 우주의 기운을 받아 들이는 태도, 우주와의 조화를 이룬다는 내용으로

일상 생활 속 갈등을 현명하게 해소시켜 볼 수도 있지 않겠는가 라고 기대감도 들었다.

 

 

무엇인가를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고 구하면 반드시 얻는다 거나 생각하는 바가 곧

현실이 된다 라든가 하는 면에서 인간의 마음 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우주 인지를

다시 한 번 더 보여주는 책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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