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성질 죽이기 - 분노 조절 조언.

욱하는 성질 죽이기 - 행복하고 싶으면 분노를 조절하라!
로널드 T.포터 에프론 지음, 전승로 옮김 / 다연 / 2014년 10월

<욱 하는 성질 죽이기> - A guide to overcoming Explosive Anger.

분노 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일시적으로 자신을 잃고 완전 혹은 부분적으로나마 상실되는 상황에  이르기 때문이 아닐까?

그 이후에 가지게 되는 후회, 왜 나를 잃어 버릴 정도로 통제할 수 없었나에 대한 유감스런

감정이 생기도록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듯, 자신 스스로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까운 사람에게까지도 작든 크든 상처로

다가 올 수 있는

분노에 대해 스스로 통제하여 멈추게 하는 기술을 소개 하는 책 이다.

분노 조절 상담가인 저자는 분노의 원인과 종류, 신체와의 연관성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방법으로,

분노란 무엇인가 에서 부터, 어떤 이유로, 어떤 방식으로 분노를 터뜨리게 되는지의 상세한 예를

들어가며 분노의 존재감을 눈으로 볼 수 있는 단계로까지 끌어 올려 분석해 보임으로써

그 실체를

조금이라도 잘 다룰 수 있도록 잘게 나누고 있다.

분노, 화, 터져 나오는 화를 자체적으로 다스리지 못함으로써 결국 후회하고 뒷감정이 오래 가는

상처를 남기게 되는 그 실체를 저자는 이렇게 나누고 있다.

돌발성, 잠재적, 생존성, 체념성, 수치심에서 비롯된, 그리고 버림 받음에서 비롯된 분노로

설명해 주고 있다.

원인 분석부터 보자면, 어렸을 적의 경험이나 자라온 환경, 뇌의 불균형적인 작용,

호르몬의 영향,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 같은 것 들 인데 우리 스스로가 제어하고 고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자신 조차도 어쩔 수 없는 요인도 있었다. 물론, 본인 스스로가 제어 하고 교정이 가능하다면

여러가지 조절에 의해서 서서히 고쳐 가는 방법을 따르면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스스로

가능하지  않을 때에는 약물 처방 이나 전문가의 상담도 권하고 있다.

어찌 되었든 분노 조절에 실패할 경우, 일상 생활 속에서도, 사회 관계 속에서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되므로 어떤 방법을 취하든지 "변신" 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할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수많은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고,

어떤 원인에서든

불쑥 불쑥 화가 치솟을 일이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나 그 정도의 크고 작음과 강도의 세기,

조절 능력 같은 것을 개인적으로 점검(check) 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현명하고 슬기롭게 분노를 밖으로 표출 하는 것이야 말로 내부에만 묵혀 두고 쌓아 두게 되는

과실을 저지르지 않게 될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폭발하듯 외부로 터져 나오는 분노를 어떻게 다스릴 지 스스로를 관찰하는

심정으로  잘 지켜 봄도 유용하리라 생각 한다.

화가 나면 나는데로 언제 어디서건 밖으로 표출 시키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도 지혜롭지

못한 일이므로  스스로가 왜 그러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한 번 쯤은 자신을 깊이 성찰해 보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지 싶다.

적이 어딘가에 존재함을 알고, 나 자신도 돌아 보게 될 때 해결책도 떠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서 부터 온 분노인지, 원인과 이해를 거쳐 분노의 존재를 잘 알게 되는, 그럼으로써 스스로

분노 관리자가 될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