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편한 사람들 - 내성적인 당신의 잠재력을 높여주는 책
도리스 메르틴 지음, 강희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보충해 두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혼자 있어야 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나가서 아무리 재밌게 놀았어도 들어오면 너무 힘이든다.

 가만히 혼자 있을때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면서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쉬어야 할 때 못 쉬면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고 우울한 기분에 빠져든다.

 그래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좋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충분히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체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체력보다는 뇌의 측면에서 내향인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뇌를 관통하는 혈액의 양이 내향인이 더 많고 더 복잡한 경로를 흐르며 도파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부교감신경계가 더 발달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좀더 느리고 좀더 쉽게 지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내향인이라고 다 같지 않다는 것을 지적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얼마나 높혀주었는지 모른다. 이 책에서는 내향인을 네가지 타입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주도형, 섬세형, 비범형, 은든형이 여기서 말하는 네가지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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