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유럽 도시 읽기 - 건축가 동생과 책벌레 누나 33일간 1800km 자전거 여행을 떠나다
이용수 지음, 이정은 사진 / 페이퍼스토리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내가 읽은 세번째 자전거 여행기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건축가로서 현대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 건축물들이 다 내 눈에 멋있고 좋아보였던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어 무척 기쁘디.  언제부터인가 멋지다는 궁전이나 성들이 공허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있다.

나는 미적이기 보다는 실용적인 사람이라 규모있고 쓸모있는 것이 좋다.

 그런 면에서 자전거로 여행하며 실제로 그 고장을 느끼고 마트에서 장을 봐서 뜨듯한 국물을 먹으며 빗속을 달리는 이 남매의 여행이 크게 와 닿는다. 이들의 여정은 고되지만 이들이 보러 다니는 것들은 현대 건축의 최고라고할수 있는 장소이다.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도 자부심을 가져도 될것 같다.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유럽을 보고 느끼고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해서 돌아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을 나라는 네델란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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