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가의 오후 열린책들 세계문학 122
페터 한트케 지음, 홍성광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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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고르는 것은 책을 읽는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이 책은 이상하게 작가 이름이 낯설지 않아 집어들었는데 이 작가의 작품 중에 내가 읽은 책은 없었다. 참 이상하다 생각하던 중에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 스치듯이 '페터 한트케'라는 이름을 들었었나보다.

 이 책의 작가는 내 느낌으로는 보통사람은 아닌것 같다. 천재라는 수식어도 자주 따라붙는 것을 보니 천재인듯 싶기도 하다. '고독한 천재'

 나도 정서적인 교류가 별로없는 생활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에게 묘한 전우애 같은것이 느껴졌다. 환상적인것 같지만 지극히 사실적이고 날카로운 구절들도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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