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이야기 - 달러의 탄생과 세계지배의 역사 홍익희 교수의 교양 화폐경제학 시리즈
홍익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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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계속해서 집값이 올랐다. 지금은 조정기인것 같은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무주택자인 나는 집값이 좀 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앞날을 조금이라도 예측해 보고싶은 마음이 이 책을 집어들게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달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지는 못했지만 미국의 역사를 좀더 알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알게된 미국의 중요한 발전들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위인의 업적들이다. 록펠러의 석유, 카네기의 철강, 포드의 자동차, 에디슨의 전기 등이 현재의 미국이 있게 한 근대의 산업들이다. 그중  J.P  모건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사람은 산업가라기 보다는 금융가이다.

  모건가는 3대를 이어 미국의 금융계를 주무르고 있는 큰손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1776 년에 독립을 했으니 역사가 250년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미국의 건국에는 유대인의 돈이 큰 역할을 하고 지금도 계속해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에서도 반복해서 언급되는 사실이다. 개신교와 유대교는 부를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카톨릭은 부에 대해 부정적이다. 미국의 주류세력이 유대인이라면 많은 기독교 국가의 속마음은 미국을 반대하지 않을까?  600페이지 가까이되는 두꺼운 책이면서 정리되지 않는 내용이 반복되기도 하고 시간순서도 앞뒤로 왔다갔다 서술되어 읽기가 쉽지는 않았다.

 이 책의 저자의 저서로는 2013년 출간된 '유대인 이야기'도 있는데 전통적으로 상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해온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이 책은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아는게 없었던 미국이나 석유, 유대인에 대해 유용한 지식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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