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설계 - 40만 구독 KBS 유튜브 머니올라가 제안하는
장한식.정인성.송승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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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조회 수 6천만, 구독자 수 40만!

다양한 분야의 경제 전문가를 모시고 국내외 경제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경제 유튜브 채널 '머니올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쌓은 내공을 고스란히 담은 책.


투자의 경험이 길지 않은 개인들에게 통찰과 행동력을 주는 자산 시장 입문서!

종합적인 부의 설계를 어떻게 하고,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제공하고,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읽고 토대를 쌓아가는 팁들을 알려 준다.


1장 글로벌 경제환경,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이슈와 경제 흐름에 대한 이야기

2장 돈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

3장 연금 관련_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4장 부동산

5-8장 주식투자_다가올 3년의 투자 유망 8대 업종, 국내 증시의 특징, ETF의 세계, 전문가들의 투자 전략

그리고 머니올라 유튜브 성공기까지 소중한 팁들을 다 공유한다.


글로벌 경제나 금리, 화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1, 2장은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평소 경제 관련 도서를 많이 읽지 않아 용어들도 낯설고 세계 경제에 대해 공부한다는 것이 멀게만 생각되었는데,

적절한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셔서 끝까지 읽으며 공부(?) 할 수 있었다.


동학 개미인 나에게 2부_ 주식투자는 아주 유용하고 도움 되는 내용이었다.

특히 8장에서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전문가들의 투자 전략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투자에 대한 지식과 시야를 넓히고 성장하도록 도와준다.


글로벌 경제환경, 돈의 흐름, 투자 철학, 시장분석까지 책 한 권으로 다 마스터할 수 있다니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초보들에겐 투자 입문서로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글로벌 경제는 계속 변화하고, 그에 따라 우리나라 투자시장도 변화하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기초가 튼튼하면 변화하는 시장에도 적응 가능하고,

그에 맞춰 투자 방법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중수 정도는 되리라고 생각한다.


'일확천금식 투자란 없으며 지혜로운 투자자가 건강한 경제를 만든다'라는 책의 중요한 메시지처럼

건강하고 올바르게 이해한 후에 성공투자의 길로 가야겠다.


새해에 만난 좋은 책으로 기초를 다지고,

연말에 나만의 투자 노하우나 성공 비법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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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보험 쉽게 알려드림 - 가성비 보험가입을 위한 핵심 꿀팁 80가지
박용제.배홍렬 지음 / 시그마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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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00세 시대 가성비 빵빵, 보험 가입 방법, 보험 가입 꿀팁 안내서.

보험 가입을 위한 핵심 내용과 보험 가입 전/후 궁금한 내용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총 10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보험의 필요성, 나에게 필요한 보험을 찾는 법으로 시작된다.

인보험, 사망보험, 생존보험(실손 의료비 보험, 암보험, 태아/어린이 보험 등),

생활 보장 보험(자동차보험, 화재보험 등), 노후보장 보험 등의 핵심 꿀팁을 알려주고,

보험을 고르고 유지하는 꿀팁까지 보험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보험은 어렵고, 잘 알지 못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미래를 위해 필요하니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지인에게 소개받거나, 비대면으로 전화 한 통으로 가입이 가능한 만큼 가입 절차는 훨씬 간단해졌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어떤 상품인지 보장 내용 등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스스로 많이, 자세히 알수록 좋은 보험에 가입하고 유지하고 혜택을 보는 보험에 대한 설명이 가득 담겨있다.

적어도 손해 보지 않고 혜택을 챙기는 요령은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아빠가 큰 수술을 하게 되시는 바람에

가족들이 가입했던 보험을 다 찾아 약관을 쭉 봤는데,

내가 월 10만 원 정도 자동이체 중인 보험이 너무 쓰레기 같다는 걸 알게 되었다.

설계사분이 가족 보험을 모두 담당하고 계시고, 부모님도 그냥 믿고 맡기셨고 꼬박 보험료를 납부했는데,

이제서야 확인한 보험은 실손을 빼면 아무런 보장이 안되는 수준의 보험이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좋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막연히 알아보고 공부하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미뤘는데, (그렇게 10년이 지남;;)

좋은 기회에 좋은 책을 읽고 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쌓은 기분이라 다행스럽다.

메모해둔 내용 바탕으로 내가 추가/삭제도 하면서 비교도 하고,

좋은 보험을 찾아서 가입이나 변경을 해야겠다.


보. 알. 못. 들의 기본서로 추천할 만큼 가독성 좋고 내용도 알차다.


보험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10-30대 사망원인 1위가 고의적 자해(자살)라는 사실이 엄청난 충격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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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늦지 않은 재테크 - 잔고 0원
야오토메 사토루 지음, 조미량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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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에 자산 100억원을 만든 돈벌기의 달인이 알려주는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5가지 슬기로운 습관!


제1장 통장 잔고에서 자유로워지다

제2장 쓸데없는 지출과 물건으로부터 자유로워지다

제3장 회사의 급여, 직급에서 자유로워지다

제4장 쓸데없는 투자로부터 자유로워지다

제5장 내 지갑에서 자유로워지다


매일 열심히 일하고 월급을 받고, 저축하고, 보험을 든다.

돈을 모으는 이유는 막연한 불안 때문인데, 막연한 불안을 대비해 돈을 모으는 일은 그만두고,

막연한 불안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생각을 바꾸고 생활을 바꾸라고 한다.


저축은 필요없다. 만약을 위한 대비 하지 마라. 푼돈에 매달리지 마라.

쓸데없는 지출을 줄여라. 빚은 나쁜 것이 아니다. 투자에 눈을 돌려라.

재테크 도서인만큼 극단적이고 의외의 표현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축을 없애라. 월급이 들어오기 전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조기 은퇴가 가까워질거라 확신했다.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환경과 어울리는 투자의 다양한 방법과

부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온다.

모든 부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좋고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1월 첫 책으로 읽기도 했고, "목표설정시트"는 꼭 해봐야 할 것 같다.

돈 걱정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한 다섯가지 습관을 생활화해서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2022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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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탐험대 - 양심이 깨어나는 시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3
박현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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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독자가 사랑한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 작가의 신작!

초록 대문 너머 영혼의 소리, 비밀을 간직한 네 친구 이야기.

세 명의 중학생이 친구의 죽음에 얽힌 흉가를 탐험하면서 그 속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을 찾는 이야기.


겨울방학 캠프에 참가한 뒤 우연히 유명 유튜버 닥터쌩의 영상을 보고 흉가 탐험을 신청한다.

항상 반장을 도맡아 할 정도로 인기 많고 밝고 명랑했던 친구가 캠프 마지막 날 끔찍한 사고를 당했고,

얼마 뒤 초록 대문 집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초록 대문 집에 있는 영혼이 죽은 친구라 생각되어 망설이다가

결국 두 친구만 흉가 탐험에 참여한다.


자살이라 했던 친구의 죽음에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재조사가 시작되고,

죽은 친구와 세 사람의 비밀이 퍼즐처럼 맞물리며 그날 밤의 진실에 가까워진다.


⁠ 흉가 탐험과 양심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지 궁금했는데,

흉가 탐험을 하게 되면서 친구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친구를 죽인 범인을 찾는 과정을 표현한다.

그 과정에서 숨긴 진실로 인해 결국 자신이 불편하고 힘들어진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내면의 두려움과 마주하고 신념을 지키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게 되며

침묵의 무게와 그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비밀을 간직한 채로 친구의 죽음에 대해 모른척할 수밖에 없었던

어린 친구들의 불편했던 마음부터 양심선언을 하고 편해진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달되어

무거운 마음으로 읽다가 끝내는 가벼워졌다.

청소년뿐만아니라 성인들도 많이 읽고 느끼는 부분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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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예술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정윤희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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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황금 옷을 입은 왕

2화. 영리한 살인자

3화. 사라진 진주 목걸이

4화. 호텔 방의 여자

5화. 시라노 클럽 총격 사건


총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었고, 각 작품의 주인공들은 전혀 다른 성격이다.

다양한 등장인물과 매우 복잡한 스토리, 사건에 사건이 꼬리를 물고 전개된다.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의 흐름과 각 캐릭터들의 행동은 전혀 예측이 불가하다.


이전에 하드보일드 작품을 처음 접하고 꽤 매력적인 소설이라 생각되어 종종 읽었다.

이 작품은 꽤나 매력적인 캐릭터와 사건임에도 엄청나게 몰입되어 읽히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첫 번째 단편을 끝내고 작가의 말을 찾아보고(왜 없지;;) 두 번째 단편을 읽고 작가를 검색해 보고,

세 번째 단편을 읽고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고, 그러느라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1933년 첫 단편을 시작으로 1950년대까지 활동을 하고 1959년 생을 마감한 작가의 이력을 보고 나서야

내가 어렵다 생각하고 몰입하지 못한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이 작품을 처음으로 접하지 않았다면 조금 달랐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는다.


하드보일드 범죄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철저한 극사실주의 묘사와 간결한 문체로 문학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고찰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작품에서 묘사되는 등장인물들의 개성도 영향력이 크고 매우 입체적인 성격을 나타낸다.


책을 읽으며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방황(?) 하던 부분들도 다시 집중해서 읽으면

어느새 사건 현장을 상상하고 머릿속으로 따라가며 읽게 되기도 했다.

사건이 엉뚱하게 일어나고 엉뚱하게 해결된다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며 탐정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3화는 너무 갑작스럽게 범인을 찾아내고 트릭을 밝혀내서 당황했다.


책을 읽으며 술을 마셔야 할 것 같고, 담배를 피워야 할 것 같은 이상한 생각이 드는 신기한 책이었다.

아마도 작품에 어느 정도 빠져들었다는 증거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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