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걱정이 너무 많아 - 삶의 모든 고민이 사라지는 좋은 심리 습관
이선경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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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하는 수많은 고민과 생각이 '걱정'과 '불안'이 되어 내 삶을 흔들고 인생을 방해하고 있다면?

일, 건강, 인간관계 등 모든 부분에서 우리는 걱정과 함께 살아간다.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 없고,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그 걱정들의 관리가 필요하다.

1장 내일이 불안해서 잠 못 이루는 당신에게

2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정리법

3장 걱정을 놓아주는 확실한 방법

4장 걱정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

5장 걱정을 긍정 에너지로 바꾸는 방법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는 걱정 정리 방법을 소개한다.

고민들을 잘 정리하고 오히려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활용하여 걱정과 불안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돕는다.

'걱정 정리' 노하우와 사례, 비유들이 담긴 이 책을 읽다 보면

굳이 걱정을 없애려 또 다른 걱정을 만들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물론 묵은 걱정과 매 순간의 고민들이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걱정에 잠 못 자던 어제에서 벗어나 조금은 편히 잠들고,

조금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그런 걱정 정리의 노력들이 모여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어쩌면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노력하고 있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만 하고 알고 있는 것만으로 걱정과 고민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책을 읽으며 마음의 부담을 덜고, 걱정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게 된다면,

특히 그 에너지를 긍정 에너지로 바꾸는 연습을 한다면,

그 뿌듯함과 성취감까지 더해져 큰 행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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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2
제인도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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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 같은 전개지만 2권은 남편 재우의 시점으로 진행되고,

뒷부분에 내가 궁금해하던 1권 뒷이야기도 추가되어 있다.

효신의 남편이 죽기 전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가 죽은 이후

5년이 지나 사망 신고를 하고 다시 살아돌아오기까지의 내용만으로 이미 충격이었다.

1권을 읽으며 수상하고, 이상하고, 뭔가 홀린 기분이 들 때가 많았는데,

그 이유를 2권을 읽으면서 비로소 다 이해할 수 있었다.


듀플렉스 하우스. 이게 정말 포인트였다.

분명 1권과 같은 내용이 전개되고 있지만, 전혀 다른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권을 펼치고 내가 예측한 것들이 모두 틀렸고, 심지어 생각도 못 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죽은 남자의 복수를 하기 위해 시작된 또 다른 복수.

자신을 의심하는 여자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속이고 속는 척하는 남자.

서로 자신은 숨기고 상대의 진실을 밝히려는 두 사람의 두뇌 싸움에 빨려 들어간다.

1:4로 싸우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자신이 피해자가 되어가는 중인 것을 알게 된 효신의 행동도 정말 대단하다.


책 소개를 읽었을 때 출판사의 당당함을 인정해야 했다.

반전, 그리고 또 반전으로 가득해서 중간에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울 만큼

읽을수록 추가되는 사실들에 쉴 틈 없이 놀라기만 했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고, 매 순간 긴장하며 읽어야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빠져들어 읽었다.

마지막 결말까지 개운하고 만족스럽다.

(스포가 될까 내용을 함께 공유할 수 없는 게 가장 아쉽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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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이 돌아왔다 1
제인도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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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실종 신고를 하고 5년이 지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받을 생각에 들떠 있던 효신은 남편이 살아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는다.

한 요양원에서 발견된 남편은 내 남편이 아닌데, 모든 사람들이 그를 남편이라고 한다.

애인과 함께 남편의 시체를 유기한지 5년이 지났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남편 재우의 뒷조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누군가 그녀보다 한 발 빨리 죽은 남편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뒷조사를 하며 그의 정체를 알아내려 애인은 위장 취업까지 하고, 그녀는 나름대로 그에게서 정보를 얻으려 하지만,

점점 그에게 매력을 느끼며 끌리게 된다.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1권은 효신의 시점으로만 진행된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을 죽인 여자, 살아돌아온 낯선 남자의 정체를 밝혀야 하는 여자,

의심 많고 용의주도한 그녀의 행동에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감탄하며 읽었다.

도대체 재우의 정체가 뭘까, 그녀가 놓치고 있는 것은 뭘까, 온갖 예측을 하고 상상을 했다.

혹시 이런 상황인가? 생각하고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의 예상이 틀렸음을 인지하게 된다.

그렇게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집중하다 보면 이미 책이 끝나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기도 했지만, 책장도 술술 잘 넘어간다.

빨리 2권을 읽어 그녀가 궁금해하던 부분들을 해결하고 싶고, 이유를 알고 싶고, 정체를 밝히고 싶어진다.


결정적으로 너무 말도 안 되는 장면에서 1권을 끝내버렸다.

바로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2권을 펼칠 수밖에 없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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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영어명언 필사 200 - 챗GPT 인공지능이 엄선한
챗GPT.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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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TP와 공동저자로 함께 집필한 재미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영어 명언 필사 책.

수많은 명언 중 챗 GPT가 250개를 선택했고, 그중 중복된 150개를 제외하고 100개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그 문장들을 발전시키거나 대비되는 명언으로 100개를 준비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어 명언 200개는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다.

문장을 읽고 해석하고, 직접 써보는 시간들을 통해 암기까지 한다면 더욱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간혹 추가 설명된 부분들도 있어 어렵게 느껴지는 문장들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여러 번 반복해서 쓰고 싶어서 책에 바로 쓰지 않고 따로 종이를 준비해서 썼는데,

암기 목적보다는 좋은 문장들을 영어로 읽고 써보는 시간들이 매우 유용했다.

짧은 문장들을 반복적으로 눈에 익히며 영어 공부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어가 더 친근하고 쉽게 느껴진다.


200개의 문장을 다 확인한 후에는 '챗 GPT가 만든 명언 50'이 나온다.

챗 GPT를 통해 명언을 추출하고, 그 문장들을 통해 공부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고, 좋은 기회를 잘 활용 중이다.

현재는 암기를 목표로 하지 않아서 공부한다는 부담도 없고, 매일 좋은 문장 여러 개를 만나는 기쁨이 조금 더 크다.

그리고 저자가 '챗 GPT와 Mike Hwang의 명언 대결'을 이벤트로 준비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이 조사의 결과가 매우 궁금해진다.

(참고로 나의 결과는 61:39인데, 아마도 MBTI- T성향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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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연설문 영어 쉐도잉 + 오 헨리의 20년 후 단편소설 배송비 절약 문고 1
Mike Hwang.장위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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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고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니 막막해서

유튜브로 애니메이션 영어 쉐도잉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분명 아는 내용이고 봤던 내용이지만 영어 쉐도잉을 목적으로 다시 보니

새롭고 전혀 모르는 내용으로 가득한 기분이었다.


좋은 기회가 생겨 스티브 잡스 연설문 영어 쉐도잉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확실히 좀 새롭고 신선한 공부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자막이 있는 영상을 여러 번 보긴 했지만,

영어 초안을 보고 한글 해설 파트를 보니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단어를 먼저 익히고, 연설문 내용을 공부(?) 하고, 간략하게 문법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문장들을 공부하다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단어나 복잡한 문장이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연설문만 들었을 때는 단어 한두 개를 듣고 내용을 떠올리는 느낌이라 막막했다면,

막상 내용을 보니 어렵지 않았고, 이후에 다시 들을 때는 꽤 많이 들렸다.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반복해서 쉐도잉을 하다 보니,

처음보다 따라 할 수 있는 문장들도 많아지고 엄청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영상은 20분 내외의 많은 강의(?)들이 있어 다른 강의들도 들을 수 있다.

원래 이런 영상인 건지 소리만 제공되는 것과 영상 제어가 안 되는 점이 약간 아쉬웠다.

책이 작고 얇아 가방에 넣고 다니며 봐도 좋고, 파일을 자주 들으며 따라 말하기 연습하기도 좋다.​

​20년 후 단편소설은 짧게 나와있어 해당 부분만 읽으며 해석 연습하기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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