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를 먼저 익히고, 연설문 내용을 공부(?) 하고, 간략하게 문법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
문장들을 공부하다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단어나 복잡한 문장이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연설문만 들었을 때는 단어 한두 개를 듣고 내용을 떠올리는 느낌이라 막막했다면,
막상 내용을 보니 어렵지 않았고, 이후에 다시 들을 때는 꽤 많이 들렸다.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니더라도 반복해서 쉐도잉을 하다 보니,
처음보다 따라 할 수 있는 문장들도 많아지고 엄청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영상은 20분 내외의 많은 강의(?)들이 있어 다른 강의들도 들을 수 있다.
원래 이런 영상인 건지 소리만 제공되는 것과 영상 제어가 안 되는 점이 약간 아쉬웠다.
책이 작고 얇아 가방에 넣고 다니며 봐도 좋고, 파일을 자주 들으며 따라 말하기 연습하기도 좋다.
20년 후 단편소설은 짧게 나와있어 해당 부분만 읽으며 해석 연습하기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