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캣 글리츠 쉬머브릭(멀티치크)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전 핑크쉬머링 구매했는데, 오렌지 쉬머링도 굉장히 매력있는 색조합이예요

핑크계열은 블러셔로 쓰기에 더 적합하고 무난한 반면

오렌지 쉬머링은 골드계열에 펄감도 더 우수하다는 평이예요

골드계열에 가벼운 스모키로도 좋고 블러셔나 얼굴 음영표현할때도 좋고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펄감도 은은하니 좋구요 발색력도 괜찮고 가루날림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케이스도 너무 예뻐요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캐시캣 3D 페이스 팩트 SPF45/PA+++ - 17g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얼마전에 알라딘에서 구입한 캐시캣 3D 페이스팩트 구입해서 잘 쓰고있어요,
그 전에는 노에비아 루즈파우더 쓰고있다가 수정용 팩트를 하나 살까 싶어
자차기능이 있는 걸로 찾다가 캐시캣으로 결정했습니다.

*케이스디자인
-검은바탕에 하얀색으로 C라고 적혀있어요, 캐시캣 써보신분은 아실만한 그 디자인인데
케이스의 그 완만한 각선미가 전 마음에 드네요
깔끔하기도 하고 매력적이기도 한 디자인입니다!

*색상과 향
-제 피부는 밝은편인데 볼에는 붉은기도 좀 있고 한국인답게 노르스름하기도해서
21호 쓰는데 딱 적당한 것 같아요. 하지만 보통 21호보다 아주살짝 어둡게 나온 것도 같은데
왠만한 21, 22호 쓰시는 분들도 다 맞을 거 같습니다.
향은 약간 화장품 향 파우더 향이 나긴하는데,
막상 퍼프로 두드리면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이구요(마몽드팩트보다 향이 덜 난다고 보심될듯)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향이 자극적이거나 나쁘지도 않고 은은한게 좋아요

*보정은 어느정도?
-사실 보정은 파우더 팩트니까 어느정도 기대했었는데,
기미나 잡티는 완벽하게 가려주진 못하고
걍 투명루스파우더보단 살짝 더 가려주고 화사하게 만들어줘요
그래서 파데나 컨실러로 잡티커버 다 해주시는 분들이나 수정화장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라는 강력한 매력이 있으니 환영해줄 밖에요^^

*3D 효과?
-이름답게 파우더를 보면 미세한 펄들이 반짝거리는게 보이는데 예뻐요
하지만 막상 얼굴에 두드리다보면 펄들이 도드라져보이거나 티가 나진 않고
피부에 잘먹는 편인 것 같아요
하지만 3D효과는 있는 듯 없는 듯? 이랄까? 그냥 뚜렷히 있다기보다는
있는 듯도 하다는 느낌이네요^^;
미세한 펄이 있으면서도 그렇게 티가 안나는게 흡족해요~

*다크닝현상
-제가 오래 외출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대여섯시간은
다크닝현상없이 아주 뽀송뽀송 좋았어요 아침에 하고 나갔는데
들어오는 오후까지 수정안했답니다(번들거림도 없는 편이예요~)
다크닝현상은 걱정안하셔도 될 듯해요~

*단점이 있다면
-사용하면서 단점은 거의 못느꼈는데,
퍼프 질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예요, 질이 좋지않다는게
사용하기에 안좋은 그런질이 아니라 빨리 닳고 더러워지는 재질이랄까요
퍼프가 하나더 내장되지 않았다면 1/3도 못쓰고 퍼프 새로 사야했을거예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듯 파우더와 퍼프사이에 플라스틱덮개를 그냥 끼워두는식이라
일일히 쓸 때마다 이 플라스틱덮개를 들고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구요
이상하게 제껀 표면이 아주 미세하게 얼룩이지네요 왜 그런진 모르지만
조금 신경이 거슬린다는 !
그 것빼곤 다 좋은 것 같아요:)

*총평
-처음엔 페리페라 마이스킨팩트가 구성이 좋아서 이 둘 중에 뭘 살까 망설였는데,
일단 알라딘 세일포인트가 캐시캣이 월등히 높더라구요
저는 자외선차단도 되는 수정용팩트를 원했고 자차기능이 없는 루즈파우더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구지 자차기능없는 팩트를 살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캐시캣을 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뽀송뽀송하니 마음에 들어요
캐시캣제품을 신뢰하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 막 '삼월은 붉은 구렁을'의 책을 덮었다. 키보드를 치는 손가락이 떨릴정도로 고조된 기분인 한편 모든 것이 담담해지고 또 한편으로는 아직도 머릿 속이 혼잡한 기분이다. 하지만 이렇게나 마음이 뜨거운 것은 이 책을 읽는내내 느꼈던 두근거리는 설레임과 이 책으로 말미암아 얻게된 감동에 대한 전율이 살아있듯 남아있기 때문이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은 수만가지 이야기와 수만가지 트릭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며, 온다 리쿠의 미스테리하기까지 한 이야기의 재능을 감탄하기도 하고, 예기치못한 곳에서 작가자신의 군더더기없는 모습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최대한 이 책의 그로테스크함에 접근하지 않고 이야기를 하자면, 각각의 개성이 남다른 단편 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네가지의 단편이 여러가지의 소재와 이야기들로 끊임없이 엮어진 윤무라는 것이다.

(기다리는 사람들, 이즈모 야상곡, 무지개와 구름과 새와, 회전 목마 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작가 온다리쿠는 이 '삼월은 붉은 구렁을'에 여러가지 시도와 장치를 해 두었다는 것 정도이다.(내 예상이 맞다면 말이다.)

이 책을 펼치면서 시작된 이야기는 책의 존재와 부재를 논하기도 하며 책 자체와 그 장치를 설명해주는 듯 독자를 상냥하게 감싸안으며 흥미진진한 미궁으로 떨어뜨려놓는다. 부끄럽게도 고백하자면, 두번째 장인 '이즈모 야상곡'을  제대로 읽기까지 2주라는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이상하게 진도가 나가지 않다가 '이즈모 야상곡'의 중반부에 이르자 오늘 저녁만에 끝을 보게 되었지만, 사실은 지금도 나는 이 책의 끝없는 윤무 속에 존재하는 기분이다. 이 윤무속에서는 한없이 시간이 더디게만 가여 이 더딘 시간 속에서 이 책을 한없이 음미하고만 있을 그런 달콤한 몽상, '삼월은' 바로 그런 이야기의 끝없는 허기와 풍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하나의 이야기에 실마리를 가지고 또 다른 이야기로 연결되는 구조에 애정을 품고 있어서 '삼월은'의 연장선상인 '흑과 다의 환상'과 '보리의 바다에서 가라앉은 열매'와 '황혼의 백합의 뼈'가 '삼월은'마냥 사랑스럽게 보인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은 없겠지만 그 또다른 이름의 이야기에 끌릴 수 있게하는 장치자체가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라는 책에 마법처럼 걸려져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점에서 장르가 비교적 미스테리하지않고 순수해보이는 '밤의 피크닉'의 소설 전체의 구조와 맞아들어감을 느끼고 이 것이 작가가 추구하는 이야기이며, 온다 리쿠만이 풀어낼 수 이야기 임에 새삼 감복한다. 그리고 이렇게 맛있게 차려진 '온다 리쿠 이야기'라는 밥상을 맛보기만하는 나에게도 '나도 같이 해냈구나'라는 쾌감을 안겨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여담이지만, 내가 느끼는 책을 읽은 후 쓰는 '독서감상문'과 온라인 상의 '리뷰'에 대한 차이를 설명하고싶다. 그저 내가 어떠한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과 비판은 글의 요모조모를 찝어가며 맹렬하게 쓸 수 있는 반면, 일반 소모품의 리뷰를즐겨쓰는 나로서는 상품에 대한 사용감과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정보등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 책의 리뷰는 상당히 어렵고 힘든 주제다. 단순히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리는 것으로 끝날 수 없는 이 감상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글과 책의 중요한 포인트과 결말을 언급하지않고서는 그 책에 대한 감상을 모두 표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난 개인적으로 이즈모 야상곡 편을 좋아한다. 내가 가상 이상적으로 여기는 결말임과 동시에 그 기묘한 담백함에 가슴이 뜨껍다.)

자주, 그리고 열심히는 아니지만, 나도 이야기를 좋아하며 때때로 지금처럼 책을 읽는다. 하지만 그 책을 사게되기까지의 경로와 그 책에 대한 정보수집에 있어서는 서투른 습관을 지향하게 된다. 사실 난 책을 살 때에는 그 책에 대한 리뷰를 꼼꼼하게 읽지않는다. 문장과 문단을 뛰어넘어 대강대강 어설프게 읽고 느낌이 좋다싶으면 아 그래 이번엔 이거다 하고 결정해버리게 된다. 그 것은 리뷰어들의 서평실력을 간과해서도 책을 아무렇게나 고르는 습관도 아닌 오로지 책을 발견해내어 읽을 때에는 자신의 의지로 그리고 '무'에서 시작하고 싶기때문이다. 그래서 그 책에 호기심을 이끌릴만한 작은 문장이나 단어하나만으로 잔뜩 호기를 최대한 끌어올린 채 책을 펼쳐든다.

내가 책을 사기 전에 서평을 대강 뜯어보는 습관은 그런 이유에서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이라는 기분으로 이야기를 읽으며 격렬하게 두근두근하고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는 미스테릭함에 설레이고 그 결말에 대한 호기의 폭증을 즐기며, 그 결말을 '짠'하고 책과 함께 완성하는 것. 어쩌면 그 것이 진정한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아닐까?

처음에는 '밤의 피크닉'처럼 그저 나 혼자만의 소중한 기억으로 가지고 있겠다는 다짐으로 읽기 시작한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였지만, 어쩐지 이 기묘한 주문이 걸려있는 이 책을, 책 속에 나오는 가네코회장 처럼, 한번의 번식만으로 장소와 시간을 초월하는 포자씨앗 마냥 퍼뜨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실제로 그럴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직 나만을 위한'이라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이 이야기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서툰 리뷰를 마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자녹스 선케어 365-A 이펙트 선크림 SPF45/PA+++ - 70ml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저는 자외선차단제 애용자입니다
워낙 잘 그을리고 기미주근깨 잘 생기는 얇은 피부가 어쩔 수가 없네요
하지만 그 누구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할 필요성이 있답니다.
지금 내 피부에 일어나고 있는 각종 노화나 기미가 10년전 받은 자외선의 발현(10년인지는 정확하지 않음^^;)
이라고 하니까 조심해서 나쁠 필요는 없을 듯^^

아! 그리고 SPF지수나 PA지수가 높으면 그만큼 피부에 독할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지수가 낮으면 자외선차단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것도 사실이예요
대개는 차단제를 그렇게 두껍게 바르지 않고 최대한 얇게 흡수시키는 편이니
모든 지수가 반으로 깍인다는 것을 염두해두시고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차단지수가 높은 것만을 애용해주고 있어요^^

이자녹스 선케어는  기존에 어머님이 쓰시던 마몽드 메이크업 썬블록이 얼마남지않아
화장품을 한꺼번에 사는 김에 이자녹스 선케어도 같이 사드렸습니다.
어머님 사용전에 제가 몇번 사용해본 리뷰입니다.

약간 살색빛이 도는 보통의 메이크업베이스보다는 묽은 편인 선크림의 농도를 가졌어요
살색빛이 도는 흰색이기 때문에 메이크업베이스의 기능을 충분히 해준다고 보심 될 듯
보정효과도 그렇게 지나치지않고, 딱 한톤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네요

사용감은 부드러운 편이였고, 이 제품도 끈적임이 없어서 좋네요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기초를 탄탄하게 안할땐 당기거나 주름?
같은게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그 것에 비해 촉촉한편이라
건성이신 분들에게 더 좋을 듯 합니다.

가격은 이자녹스라 보통의 선케어보다는 몇천원비싸지만
그만큼 차단지수가 높고 메이크업베이스 기능도 탁월하니까
돈이 아깝거나 하진 않네요
차단지수가 높은고 끈적임없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이 제품 추천드릴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자녹스 하이드라 진 뉴트로 바이탈 에센스 - 45ml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어머님이 이자녹스 라인을 쓰고 계셔서 우연히 여행갔다가 어머니껄 써보게 됐다.

아무래도 고객층 타깃이 Œ은 여성이 아니다보니 유분감은 나에게 좀 있었는데,

그만큼 아줌마들을 위한 탄력감은 기대이상이였다.

촉촉하고 탱탱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도 괜찮을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