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처음으로 만만해졌습니다
조은경 지음 / 끌리는책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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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어 공부가 재미있다.

영어를 다시 공부하게 되리라곤 생각못했는데 역시 아이의 힘은 크다!

준이가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나도 학습지를 하나 시작했고, 영어에 관련된 책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재밌어지기까지 하는 놀라운 일이.

이 책은 동사 10개를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 확장하고 큐얄코드를 통해 발음을 바로 들을 수 있게 해놓았다. 하루 4문장씩 공부하자고 구성해 놓았으나, 4문장을 다 외우는게 부담스러워 나는 하루에 하나씩 틈나는대로 말해보는걸로.(내 머리는 외우는 재주를 빼고 만들어진 것 같다ㅜㅜ)

이제 막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좀 긴 문장이 빠른 속도로 나오니 아이는 잘따라하지 못했다. 첨엔 같이 하루에 한문장을 하기로 계획했었는데 아이에겐 어려운것 같아 혼자라도 열심히 해보기로 함.

기본동사로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하면서 우선 영어 어순과 발음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기본동사가 쓰인 표현이나 패턴을 외우는 것도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지만, 영어 어순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학습자들이 표현을 외우거나 패턴을 반복 학습하는 것은 학습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p.4

정말 듣고보니 그런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주어 동사로 이루어진 어순으로 생각하는 걸 확실히 익히고 문장 발음도 확실히 기억해 그대로 따라 해보려고 생각중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부방법: 뭉치로 외우고 그에 더하기.

확실히 뭉치로 만들어 외우니 더 쉽게 외워졌다. 발음 설명을 보고 원어민 발음을 들으니 이해가 쉽게됐다.

 

10개의 동사에 20문장씩이면 이 책 한권을 다보고나면 200문장을 외우는거네. 우와.

다 공부하고 나면 어쩐지 영어가 만만해질 것 같은 느낌?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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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경제책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박병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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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심을 가지고부터 세상의 여러 현상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직 완전 초보라 매일 경제신문을 보면서도 모르는 용어와 개념들이 나올때면 왜 이렇지?하며 의문만 품고 넘어간 내용들이 많았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정말 '술술' 읽히는 '친절한 경제책'!

매일 아침 '강자에게는 냉철한, 약자에게는 따뜻한'기사를 쓰겠다는 다짐을 한다.(책 날개부분, 저자 소개 중에서)

어쩜, 마인드가 이렇게 훌륭한 분이라니!

환율, 주식투자에서 알아야하는 내용들, 정말 기본적인 경제 상식들, 경제용어들로 이루어진 이 책의 내용은 투자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이런 내용,

해외에서 명품가방을 카드로 살까요, 현금으로 살까요?p.54

명품 가방이라 지칭했지만 여행을 가면 한번쯤 선물 살때 고민을 해 보는 내용이다.

주식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질문 콕콕 찝어서 이야기 해주는데 배당에 대해서도 이 책으로 지식을 정리했다.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 이야기들로 산발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게 딱!! 머리속에 정리가 된다.

유상증자하면 주가가 어떻게 되는지, 테마주는 무엇인지, 선물과 옵션은 어떻게 되는건지, 자사주 매입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등 주식을 하려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지식을 쉽게 가질 수 있다.

33만 원 카드결재 VS 30만 원 현금결재?p.161

가게 가서 현금 결재하면 싸게 해준다고 하면 고민한 경험이 한번쯤 있을꺼라고 생각한다. 현행법상 카드가격과 현금 가격을 달리하면 불법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단기로 봤을땐 고객과 자영업자 모두 이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사장님이 탈세를 한 만큼 누군가는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걷어지는 세금이 적어지면 정부는 세율을 인상하거나 국채를 발행해 자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세율을 인상하거나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결국 그 부담이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즉 거래를 할 때는 3만원을 아꼈다고 생각할 수 잇지만 자영업자가 탈세한 만큼 나중에 자시에게 청구서가 날아오게 되므로 돈을 아낀 것이 아닌 셈이죠.

p.163

숫자를 표기할 때는 왜 세 자리마다 쉼표를 찍나요?p.284

나도 이게 늘 궁금했는데 여기서 그 이유를 알았다. 바로 서양에서 그렇게 하기 때문이라고.

우리나라만 네 자리마다 쉼표를 찍을 경우 무역을 하거나 금융거래를 할 때 불편이 커지게 됩니다. 여기서 오는 혼란은 거래비용이 되어서 사회적 비용으로 남게 됩니다. 읽는데 불편해도 국제기준을 쓰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p.286

마지막장 경제용어 정리한 것도 참 좋았다.

생각날 때마다 펴보기 좋은 책이다.



*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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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영상 만들기 -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박철우 지음 / 끌리는스타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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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영상 찍는 걸 좋아한다. 틱톡의 영향인데, 어디서 깨치는지 영상관련 어플을 하나 다운받아서 기가 막히게 만든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영상에 메시지가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다운로드 받아서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로 편집해서 사진을 넣고, 글자를 맞춰 넣고 음악에 따라 딱 맞게 나오게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는데, 그 영상에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아이와 함께 한번 해보려고 방구석돈벌기 카페에서 서평단 모집으로 올라온 이 책을 바로 겟 했다.


나도 언젠가는 써먹게 될꺼라는 생각으로. 아이와 함께 하나 하나 차근 차근 해보려고 한다.


미디어 시대에 종이로 된 책이 굳이 필요할까요?

영상만들기를 책으로 배우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미디어로 빠르게 소통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책을 사랑하고 나만의 속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p.3

나도 저런 부류다. 책이 있어야 제대로 배운 것 같은.

이 책은 유튜브 강의와 같이 들으면 더 좋을 듯 하다.

페이지 마다 큐알코드가 있어 바로 바로 볼 수 있어 좋다.


책의 앞부분에는 영상에 필요한 기본 지식이 안내되어 있다.

해상도,FPS(초당 프레임 수), 화면비율 등등.



이 책에서 사용하는 어플은, 멸치, Quik, 키네마스터 인데

하나하나 깔아서 같이 해 볼 생각이다.



맨 먼저 제일 앞장에 나오는 '영상 제작의 프로세스'를 같이 보면서 어떤 영상을 만들고 싶은지, 기획하는거부터 같이 이야기를 해봐야지.

벌써부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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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 나와 우리를 성장시키는 진짜 유능함에 대하여
우미영 지음 / 퍼블리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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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강연을 듣는 느낌이었다. 바로 앞에 생생하게 일하는 그 분을 보는 듯한 느낌? 이 책을 쓴 저자는 현재 어도비코리아에서 대표를 일하고 있다. 첫 여성 대표.

문과이면서도 IT영업을 전문분야로 삼았고, 첫 기업을 발판삼아 계속 성장해왔다.

이 책은 저자가 일하면서 처하게되는 상황에서 고민해온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의 총판인듯. 책을 읽으면 지금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트렌드까지 읽을 수 있다.


지금은 휴직을 하고 집에 있지만, 나중에 회사로 돌아간다면 이 책을 지침삼아 생활할 작정이다. 자신을 믿고 어떻게 일을 해나가야 하는지, 너무 상세하게 잘 적혀 있는 책이다. 고객의 니즈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리더십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책. 정말 멘토를 만난 느낌이다.

나중에 WIN도 한번 찾아봐야지.

조직에서 생활하거나, 리더가 되는 사람들은 꼭 필수적으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p.23 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마주치게 되는 과제인 '고객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었다. '물건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 문제를 함께 풀어주는 사람'으로 나를 포지셔닝함으로써 고객이 찾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수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을 만나 거래를 성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면서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전문성이 다져진다.

p.41 '고객을 서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살마으로 바라봤다'는 점이다. 영업인으로서 나는 고객의 성장을 돕고 그 과정에서 나도 함께 성장한다고 생각했다.

p.66 갈등의 이유는 무척 다양하지만 모든 갈등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해결이 주체가 '내'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조직에서의 갈등은 항상 '너'때문에 생기지만 그것 때문에 힘든 것은 '나'이기 때문이다. 조직 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어쩌면 '내'가 갈등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p.80 일이 나의 역량과 성장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할 수는 없을까?

p.127 리더는 항상 옳은 결정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다만 어떤 제약과 현안에서도 가장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 애쓰고 마지막까지 검토해야 한다. '리더는 항상 옳다.'는 말은 옳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리더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

p.135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의 존재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겉과 속을 일치시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p.33 계획에 없던 헤드헌터와의 만남에서 사람을 추천해달라는 뜻밖의 질문을 받고 나 스스로를 추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스스로가 적격자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추천하는데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나도 언젠간, 당당하게 '나를 추천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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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2학년 수학 교과서 2-1 - 전3권 마음이음 핀란드 수학 교과서
마아리트 포슈박 외 지음, 마이사 라야마키-쿠코넨 그림, 이경희 옮김 / 마음이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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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의 학습을 챙겨야되겠다는 생각이 들고부터 문제집을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핀란드2학년수학교과서

핀란드 수학 교과서는 수학과 생활이 동떨어진 것이 아닌 친밀한 것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그래서 시간, 측정, 돈 등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을 사용하고 응용하면서 소비, 교통, 환경 등 자신의 생활과 관련지으며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p.4

무턱대고 하는 공부가 아닌 실생활과 연관시켜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게하는 문제집이라 신뢰가 갔다. 실제 핀란드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라니 더 신기한.





이렇게 깔끔하게 분권이 된다. 1권은 덧셈뺄셈에 대해 2권은 곱셈에 대해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나머지 한권은 정답과 해설, 3권으로 되어 있다.





삽화도 따듯한 색을 사용한 정감있는 그림이다. 더하기 문제에 그림으로 이미지화 해 놓아서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실제 돈으로 생각해보는 문제도 있고 제일 뒷편에는 놀이수학도 있음!

아직 1학년이지만 곧 2학년이 될 아이와 첫 페이지 시작했다.1학기를 마치면 2학기도 구입해서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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