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육아 - 부모는 아이의 길에 빛을 비추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이관호 지음 / 온더페이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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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아이의 일에 개입하려는 나를 다스리려고 주문한 책입니다. 등대같은 엄마가 되고싶어요. 필사 문장도 함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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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뇌과학부터 - 뇌과학자 엄마와 사춘기 딸의 2박 3일 뇌 트래킹
카롤리엔 노터베어트 지음, 추미란 옮김 / 생각정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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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전반적인 것을 쉽게 설명하면서 최종적으로 자기 조절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으로 알아차림 명상을 알려준다. 뇌과학 관련 책으로 이렇게 쉽게 설명한 책은 처음본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얘기해줘서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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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깨비 초등 과학 5-1 (2021년용) - 탐구력을 깨우는 비주얼씽킹 초등 탐깨비 사회/과학 (2021년)
참쌤스쿨 선생님 지음 / 미래엔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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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함께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도 참고서처럼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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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효과 - 삶을 변화시키는 마법
최현아 지음 / 문예춘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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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방구석 돈벌기>카페에서 좋은 책을 선물받았다. 저자가 직접 발송해줘서 더 감격스러웠던. 비움 효과!

한동안 시들해졌던 미니멀라이프가 다시 부활했다. 하지만 이젠 무엇을 버릴지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공간을 다시 한번 더 쳐다보고 어떻게 하면 좋지에 대해 생각한다.

그렇게 어렵던 책 비우기도, 조금씩 해나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35권짜리 책 한 질을 처분했고 지금 아이들 수준에 맞지 않는다 생각되는 책은 과감히 한 쪽으로 제껴 놓았다. 당근마켓에 올리거나 지인에게 줄 생각이다.

그녀가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비결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놓지 않은 것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적절한 선택을 하여 공간을 통제했던 것. 공간이 가진 힘을 믿었던 것. 그녀의 성공 비결은 거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p.35

공간에 이름을 부여하고 공간을 내가 원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은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라는 책에서도 계속 봐왔던 말이었다. '공간을 내가 통제한다. 내 공간은 내가 원하는데로 만들 수 있다.' 이 말이 요즘 나를 설레게 한다.

사실 관리만 가능하다면 아무리 많은 물건을 소유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건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은 공간을 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건 소유의 기준은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의 '통제 가능성'이라고 보면 됩니다.

p.78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물건은 내가 가질 자격이 있다는 것. 이 말이 내가 가진 책들에 대해 안도감을 주었다. 나는 어떤 책이 어디쯤 있는지 다 아니까. ㅋㅋ

내가 비우는 목적이 무엇인지 항상 잊지 말고 나아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홀가분한 공간 자체도 기쁨을 주지만 거기서 멈추지 말고 그곳을 자신만의 가치 있는 무언가로 채워보세요. 그것이 진정한 비움입니다.

p.104

자신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비움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비우기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 신선했다. 그리고 비웠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적당히 채울 줄 아는 삶. 그리하여 자신만의, 자기 다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도 잊지말라 콕 집어주는게 좋았다.

성공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소한 것을 사소하게 대하지 않는 비범함과 지속성이 만들어주는 것이 성공ㅇ입니다. 비움은 성공으로 다가가기 위한 꾸준함의 밑바탕이 되어줍니다.

p.134

꾸준함의 밑바탕. 비움을 통해 내 자신을 알아가면 그것이 꾸준함의 밑바탕이 되어 준다는 말. 저자는 계속 강조하고 있다. 비움을 통해서 자신을 알아갈 수 있다고. 자신을 알게 되면 그 비워진 자리에 자신의 것을 채울 수 있다고. 그러면 모든게 평안히 흘러간다고. 멋지다.

저는 이렇게 하루를 이기고 시작합니다. 커피 마시기를 리스트에 적고 커피를 마신 후 저는 이것을 리스트에서 지웁니다. 어라? 일어나자마자 아무런 노력도 없이 일정 하나를 지웠네요? 이렇게 쉬울수가! 이렇게 리스트 하나를 비우고 저는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p.159

하아. 이 부분에서 완전 감탄했다. 어떻게 커피 마시기가 투두 리스트에 들어갈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나, 또 못들어갈껀 뭐야? 하는 생각. 투두 리스트는 하기 힘든 일만 적어야 하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구나 싶었다.

옆 페이지에 야나두의 김민철 대표의 이야기도 적혀 있는데 사업에 실패한 그를 다시 일어나게 한 힘은 작은 과업을 지워가게 하는 힘이었고 그는 사업 실패로 인한 두려움을 하루 세 번 양치질하기와 밥 세 끼 먹기로 이겨냈다고 한다. 무엇도 확신할 수 없을 때 100% 성공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가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100% 확신할 수 있는 일. 나에게는 뭐가 있을까?

당신의 에너지를 가짜로 인해 낭비하지 마세요. 가짜 마음을 비워내고 진짜를 위해서만 쓰세요. 그만큼 당신의 마음과 에너지는 소중한 것입니다. 진짜를 선택했을 때 당신은 최고의 긍정적인 마음 상태를 갖게 될 것입니다.

p.200

이제 봄도 오니까.

다시 집안 곳곳을 비워내기 시작해야겠다.

그리고 나도.

내 안에 있는 욕심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분별해 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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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 불안의 시대, 자기 철학이 있는 자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
케이반 키안 지음, 서나연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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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할 때.... 사실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할지 통제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뜻이다. 무엇에 관심을 가질지, 경험에서 의미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자각하며 인식한다는 뜻이다.

p.15, p.185

처음엔 제목을 보고 그와 관련된 철학적인 글귀들을 모아놓은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이 책은 '철학적'으로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어떻게 그걸 다루어야 할지 이 책을 덮고 나면 조금 감을 잡을 수 있다고 해야하나?

저자는 처음부터 쭉 읽지 않아도 좋다고 했지만 다른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처음부터 쭉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1장은 인식과 선택,으로 자신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하고, 그 상황을 선택하는 방법을 질문을 통해 유도한다. 2장에서는 긍정과 부정으로 긍정이 더 클 수 있는 밥을 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3장은 강점과 약점으로 자신의 강점을 찾아 그것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4장은 나와 다른 사람들로 나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로 확장하며 5장은 '이유'와 '방법'으로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준다.

인간 존재의 신비는 단지 살아 있음에 있지 않고, 살기 위한 어떤 목적을 찾는데 있다.-표도르 도스토옙스키

p.166

그리고 6장은 시작과 끝,으로 자신의 성취를 돌아보고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성취를 통해 자신의 존재가 소중한 것임을 알게 해준다.


감정은 우리가 목표와 가치를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 삶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p.57


부정적인 사건에 영향을 덜 받고 더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

'힘이 드는 재능'은 특히 역설적인 조합이다. 잘하는 일이지만, 기운을 소진시키는 일이다. 이 역시 사람에 따라 다른 역량이 해당될 수 있다. 잘하는 것만을 고려하면, 이 범주를 강점으로 오인할 위험이 있다. 잘하기 때문에 많이 활용하면서도, 활용한 뒤에는 얼마나 기운이 빠지는 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를 상상해볼 수 있다. 이 정의에 의하면, 나의 활력을 소진시키는 것은 확실히 강점이 아니다.

p.94


힘이 드는 재능은 강점이 아니라는 의견이 신선했다.


삶의 의미 찾기

이 책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에 관한 책이다. 결국 결정은 자신의 의지와 창의성, 인생 경험, 그리고 집중하고자 하는 고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내릴 수 있다. 자신의 환경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든 아니든, 그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p.186

나에게 굉장히 유익한 책이었다.

다시 한번 더 찬찬히 나를 살펴보기로 한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 글은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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