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 - 한눈에 들어오는 5단계 성과창출 핵심 매뉴얼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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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관리를 왜 해야 할까눈앞의 현실도 중요하지만미래 비전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즉 인과적인 선행과제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성과관리이기 때문이다일 자체보다는 일의 목적과 목표인 원하는 결과물을 위해 일하는 것이고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이것은 곧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선택하고시간과 역량과 거기에 집중한다는 의미다.” 프롤로그 」 이 말을 한 줄의 문장으로 요약하고 싶어졌다최종 목표달성을 위해 고객을 위해지금 당장 이윤이 없다 하더라도 무언가를 제공해야 한다.

 

 

성과」 outcome, 바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목표와 같은 말이 아닐까 싶지만목표보다 훨씬 구체적인 의미와 행동의 개념이 담겨있다예를 들어 경찰서에서 범죄소탕의 목표를 세운다면경찰들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범인들을 잡아들인다성과는 실적이라는 말과 의미가 상통하며이런 구체적인 성과들이 모여서 목표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목표라는 커다란 반죽을 잘게 나누면 성과가 되는 것이다.

 

 

성과코칭 대표 컨설턴트인 저자는, 23년간 지속할 수 있는 성과창출을 원하는 조직에 방법론을 코치해왔다저자의 코치 목표는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고 한다처음은어떻게 하면 한정된 자원과 열정이 낭비되지 않게 할까다음은조직에서 구성원들이 성과를 내기하기 위해 리더는 어떻게 해야 할까저자의 핵심은 추상적이지 않고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하다.

 

 

 

 

 

성과관리』 개인보다는 조직에 더욱 유용한 말이므로조직을 중심적으로 살펴보려 한다사람이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는 2명이고혼자 일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조직에 속해 일한다같은 직급의 동료가 함께 업무를 해도암묵적으로 리더가 생긴다예전 책에서 리더에 관해 다음과 같은 글귀를 읽은 적이 있다. “리더란 미지의 세계로 먼저 달려가는 사람이다그들은 위험을 향해 돌진한다자신의 이익을 제쳐놓은 채 우리를 보호하고 미래로 이끈다리더는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기 것을 희생한다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절대 우리 것을 희생하지 않는다리더란 바로 이런 사람이다.” 저자의 리더의 3가지 핵심은 다음과 같다.

 

 

첫째직장은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곳만이 아닌인생의 목적이 고민되는 삶의 연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인생의 목적에 연계될수록 조직원은 일을 통해 높은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둘째조직에서는 각자의 직책·업무기능·기간에 따라 역할이 발생하는데해야 할 일과 책임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해주는 것이 실행력을 높여주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셋째, WHY이다긍정전도사로 유명한 사이먼 시넥역시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WHY-HOW-WHAT이라는 골든써클을 설명하는 강사이다일을 시작하기 전에그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인지했을 때그 목적에 부합하는 목표를 어떻게 설정할지 구체적으로 구상이 된다결국이 구체적인 구상은 성과라는 결과로 나오게 되고최종 목표달성에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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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스쿨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2
이진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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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신체에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강제력이나정신을 공격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주먹이나 발을 이용하여 구타하는 것은 기본이고몽둥이와 같은 흉기를 사용하는 것도 폭력이다또한개인이나 조직 등 고유의 성격을 가지는 것들을 함부로 훼손하거나 침해하는 것도 폭력이다계급이나 권력으로 위협하거나 제압하는 것 또한 폭력이다성적인 비하신체의 비하다른 문화를 비하하는 말들도 폭력에 해당한다다른 상대가 싫어하는 행위가 모두 폭력에 해당하는 것일까경찰이 강도를 제압할 때 행사하는 물리적 행위는 폭력이 아닐까?

 

 

경찰이 강도를 제압할 때 행사할 수 있는 것은강도의 처지에서는 싫어하는 경찰의 폭력이다국가가 군대를 유지하는 이유 또한전쟁을 막기 위해 미리 폭력집단인 군대를 양성해서 대비하는 것이다스스로 광합성을 하지 않는 동물은 식물을 파괴함으로써 에너지를 섭취한다식물의 입장에선 싫어하는 행위이므로 폭력에 해당할까동물의 세계에는 자연의 법칙이 존재한다배고픈 육식동물이 먹이사슬의 아래에 있는 초식동물을 먹고 나면재미로 사냥을 나가지 않는다배를 채워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면 더 큰 선을 넘는 폭력을 행하지 않는 것이 암묵적인 자연의 법칙이다.

 

 

신선한 회를 먹기 위한다는 핑계로 아직도 입을 뻐끔거리는 생선의 회를 뜬다살아있는 낙지를 펄펄 끓는 물에 투하한다해산물이 가득 쌓은 전골냄비 위에 기름을 부어 죽어가는 모습을 맛있게 지켜본다인간은 생명유지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재미와 만족이라는 감각을 채우기 위해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다.

 

 

오은영」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녀교육이 문제가 되자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의 한 명이다오은영 박사의 말에서 가장 크게 공감하면서도 실현할 수 있지 않은 말이 있다. “사람은 결코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그것이 부모와 자식 간이라고 하여도 말이다사랑의 매라는 말은 사랑하니까 폭력을 행사하는 이율배반적인 말이다그러므로훈육으로서 사랑의 매는 존재할 수 없는 말이다.”

 

 

달리기하는 사람들에게 러너스 하이라는 용어가 있다규칙적으로 운동으로 하던 달리기가 어느 순간 뇌 분비물로 인해 중독의 상태를 이르는 용어이다엔도르핀이 과다 분비되어몸의 통증과 고통에도 달리기를 멈출 수 없게 되는 것이다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폭력이다그렇기에 폭력을 경험한 사람은 중독의 맛을 잊을 수 없다폭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은스스로 마약을 제어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마이너스 스쿨』 자음과 모음에서 출간된 학교폭력에 관련된 다섯 개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학교폭력은 지금을 살아가는 시대의 문제가 아니었다수십 년 전 학생이었던 본인의 시절에는 더 처참했다학교 내 왕따구타성매매를 강요하는 성인의 범죄가 문명이 발전하고시민의식이 성장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80억 인구만큼 사건이 많아진 것뿐이지과거보다 악랄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과거의 폭력도 지금 못지않게 심각했다다만 알려지거나인구가 적었을 뿐이다다섯 작가는 소설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계몽과 선도 안돼!’라는 말로서 학교폭력이 멈추기를 바랐을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동물은 태생적으로 다른 생명을 폭력적으로 취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이다그렇기에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본능인 폭력을 제어할 수 없다폭력을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개도로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마약을 제어할 수 있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폭력은 개도의 대상이 아니라감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학교폭력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다른 학생의 시선이라고 한다우리의 아이들에게 방관자가 되지 않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문명적인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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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날이 장날입니다 - 전국 오일장에서 찾은 사계절의 맛 김진영의 장날 시리즈
김진영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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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erchandise, 상품기획자) MD라는 직업에 대해서 우리는 수없이 들었는데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MD는 특정 직급에 관한 용어가 아니라상품 기획 및 판매를 위한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직업을 말한다시장의 동향을 파악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여 판매가 종료될 때까지 말이다자신이 발견하고 파는 상품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마케팅까지 참여하기에 넓은 지식이 필요하다대표적인 인기 MD는 영화패션화장품식품 등이며소셜커머서스나 홈쇼핑에서 상품을 기획하는 MD의 능력은 전체 매출에까지 관여할 정도이다책의 저자는 26년 차 식품 MD로서 여전히 직업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에세이」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산문의 양식을 말한다우리가 가볍게 쓰는 일기부터 편지·감상문·기행문·평론 등 운문의 형식이 아닌 거의 모든 산문을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그럼 에세이는 소설과 전혀 다른 것인가소설 또한 작가의 생각을 자유롭게 산문으로 표현한 글쓰기이다실제 사건을 그대로 가져와서 소설화한 것도 있으니완전 허구의 것을 만들어 내지 않은 것들도 있다소설과 에세이의 차이는 작가의 선택이다작가가 내가 쓴 글이 에세이라고 하면 에세이고소설이라고 하면 소설이다소설만이 가지는 몇 가지 특성들도 존재하지만현대의 글쓰기에서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이 책은 식품 MD의 여행 에세이다.

 

 

처음엔 식재료의 설명에 관한 책으로 생각했었다오랜 채식 생활을 해왔기에김치찌개에 고기된장찌개에 고기파전에도 해물미역국에도 고기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이 없기에스스로 제철에 나는 우리 나물들을 많이 구매하는 편이다대중적인 식당에는 모두 다른 이름을 하고 있지만내 눈에는 결국 3가지의 요리다소와 돼지와 닭이 들어간 음식들 말이다고기가 들어간 음식들은 그 비린 맛을 잡기 위해 간을 강하게 해야 한다그럼 그 속에 들어있는 각종 채소 본연의 맛을 알 수 없고강한 양념의 자극에 길든 입맛은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된다.

 

 

 

 

 

오는 날이 장날입니다』 저자는 뉴코아 백화점초록마을 등 식품 구매 담당자로 일해오면서 전국을 누볐다저자가 26년간 이 일을 해 오면서도 아직도 즐거운지를 책을 통해 알 수가 있었다·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을 테마로 전국 오일장을 여행한 기록을 남겼다어느 지역에서는 그곳의 특산물을 소개하고또 어느 곳에서는 그 지역의 맛집을 소개한다서천에는 꼴갑축제가 있다고 하는데 들어봤을까오일장을 보러 간 곳에서 갑자기 그 지역의 산에 올라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저자의 일이다.

 

 

프랜차이즈와 조미료의 한가지 맛에만 익숙해진 우리의 미각을 깨울 수 있는 여행기이다여행의 맛은 그 지역의 음식을 먹는 것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이지만사람이 북적대는 복잡한 관광지가 아니라도고즈넉한 시골의 장터에서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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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오의 한국현재사 - 역사학자가 마주한 오늘이라는 순간
주진오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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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 출판사는 청림출판이 법률과 경제경영 전문출판에서인문학과 에세이소설과 비소설에 전문성을 두기 위해 창간되었다음악 회사로 보면 전체 음반사가 있고그 아래로 팝힙합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레이블 회사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청림출판은 이름에서도 청량함이 느껴지겠지만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는 이상으로 만들어진 출판사이다비건으로서 특히 청림LIFE의 책들을 참 좋아하는데정직한 출판사의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

 

 

주진오 교수는 35년간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의 교수로 재직했다내년 2월로서 교단을 떠날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1987년 서른 살의 젊은 나이에 상명대학교 교수를 맡을 정도로 뛰어난 인재였다서울시교육청 역사교육위원장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관장도 역임했었다천재교육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로서극우나 뉴라이트 같은 세력에 맞서왔고국정화 교과서를 만들려는 정부를 상대로 반국정화 교과서 활동을 한 진보적인 인물이다이렇다 보니 자유한국당에서는 싫어하는 교수이고민주당 쪽에서는 반기는 인물이다오늘날 민주당이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모호해진 상황이라 해도현재는 친정부 인사라 하겠다극보수의 성향이 있는 사람이라면두 가지 반응이 있을 수 있다이 책을 읽지 않거나상대 진영의 논리에 반박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읽는 사람이다보수와 진보 중도라는 말이 언제부터 생겼던가올바른 것이 맞는 게 아닐까 싶다.

 

 

역사」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에서 일어나는 계속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에드워드 카」 역사는 인류와 인간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을 지닌 증거물을 토대로 연구하는 학문이다역사에 가정이 없다는 말이 나온 이유가역사학은 증거물이 없으면 연구되지 않기 때문이다재판으로 비유하자면 사람을 죽였는데살해한 흉기를 발견하지 못해 정황만으로 유죄를 선고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기록이 있고정황이 있어도 증거가 없으면 역사가 되지 못한다그래서봉건주의 시대 사서들은 왕의 앞에서 목숨을 걸고 사실만을 기록하기 위해 애썼다그런데도기록된 역사는 언제나 승자의 관점에서 태반 쓰인 것이 사실이다역사를 이해하는 가장 훌륭한 관점은 바로 이 증거를 토대로 인식하는 것이다.

 

 

 

 

 

주진오의 한국현대사』 오랜 시간 역사를 가르친 노교수의 1990년부터 2020년까지의 한국사를 33가지의 현대사 이야기이다국가 기록물로 지정돼 열람이 제한된 특정일을 제외하고는 30년의 역사는 우리가 실제로 보고 겪은 일들이다책의 내용 대부분이 저자가 칼럼에 기고했거나, SNS를 통해 의견을 적은 것들을 모아 재구성한 것이다책의 성격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한 문장만으로도 충분하다. “박정희 기념관에 200억의 국가 보조금이 아직도 들어가는 것에 옳다고 생각하는가?”, “민간주도가 아닌 정부주도의 박정희 기념사업은 과연 옳은가?” 이에 대한 대답은 책을 읽고 스스로들 찾아내길 바란다.

 

 

중고교 시절 나는 국가를 재건한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며등하굣길 사진관에 있는 사진을 보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매일 했었다대학 시절은 전대협과 한총련을 거치면서 부조리한 정부를 비난했고민주노총과 함께 노동자의 부조리에 맞섰다중년의 나이가 들어서는 사상과 행동이 변질된 많은 이들을 보며 염증을 느꼈고어느 하나의 진영보다 옳은 것이 바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보수와 진보와 중도라는 진영을 통해 역사를 보고 현재를 볼 것이 아니라옳고 바른 것을 통해 역사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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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 너머 - 반드시 이기는 약자의 전략
임종득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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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싸움터는 강자만을 위한 무대는 아니다약자에게도 승리하고 번영할 기회가 곳곳에 있다이 책은 약자가 강자를 이기고 번영할 수 있는 생존 전략과 지혜를 동서고금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흥미롭게 파헤치고 있다.” 장승구세명대교수」 보통 책의 추천사에서 책의 핵심을 읽는다다만많은 추천사 중에 이번 추천사는 나에게는 그리 유쾌하게 다가오지 않았다기본적으로 어른과 아이의 싸움강자와 약자의 싸움자본과 노동의 싸움에서 거의 99% 이상 전자가 유리한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늙은 호랑이를 상대로 여우가 운 좋게 이길 수는 있으나그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약자라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차원의 격려 정도였으면 어땠을까 싶다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것은 1%의 확률도 되지 않는데마치 99%인 것처럼 과장한 것은 아쉽다.

 

 

전략」 전략은 군사적인 용어로서특정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말한다전략과 비슷한 말로 전술이 있는데같은 군사적인 용어이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우리에게 유명한 초한지의 항우는 전국을 상대로 승리하고한나라를 세우게 되는 유방을 상대로도 숱하게 전술적인 승리를 해왔다그러나주변 제후국과 연합하고 외교적으로 항우를 고립시켜 결국 승리를 이뤄낸 것은 유방의 전략이었다보통 전술적 승리가 전략적 승리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하지만전략적 승리를 위해 일부러 퇴각하는 전술을 이용해 승리하기도 하고작은 전술적 승리를 내주고 전체 승리를 취하기도 한다촉의 오호대장군 관우·장비·조운·마초·황충이 아무리 전술적인 승리를 이루어내더라도승상 제갈량의 전략이 실패하면 패배한 전쟁이 되고 만다.

 

 

결국전략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고전술은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쓰는 것이다책은 반드시 이기는 약자의 전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이 부분을 반드시 숙지하고 읽어야 한다저자가 밝혔듯이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약자가 강자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희망은 거의 없고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사례가 가끔 발생하면 그것을 기적이라고 까지 소개한다다만저자는 왜 이런 기적이 특정 개인조직국가에서만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에 관한 사례를 연구했다거시의 세계에서 1%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기적의 세계에서 1%와 2%는 엄청난 차이이다.

 

 

 

 

 

약함 너머』 저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군인의 별이라는 장군이 되었다군대라는 조직이 피라미드의 정점이기에 육사를 졸업한 동기생이라도 준장 진급이 복권당첨의 수준이다소령에서 중령으로의 진급 기회를 두 번 놓치면자동으로 탈락이라고 봐야 하고대령에서 준장으로의 진급은 일생에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진다저자는 이런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장군이 되었고전략기획부서에서 오랜 복무를 했다이 책의 기본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손자병법이다. 2,500년 전의 손무가 저술한 손자병법은 19세기 근대 병과를 탄생시킨 서양에서조차 전략의 최고로 뽑는다동서양 고금 현대를 막론하고 아직도 최고의 전략서인 것이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 814만분의 1, 3년 내 폐업하는 식당 91%, 10년 이상 흑자로 남는 사업체를 운영할 확률이 1% 정도이다이 책은 이 1%를 2%로 올릴 방법들을 제시한다로또에서 1%는 아무런 차이가 아니지만자신의 경영을 목적으로 한다면 1%는 10년의 세월과 맞먹는다책은 단순히 일회성 승리가 아닌우리 삶의 마지막까지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2% 승리의 기적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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