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 -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DCX 혁신의 비밀
차경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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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

▷ 차경진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04월 25일

▷ 396쪽 ∥ 682g ∥ 148*220*30mm

▷ 경제경영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UX(User Experience)는 뭘까?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서비스 등을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며 느끼고 생각한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지각 가능한 모든 면에서 사용자가 참여, 사용, 관찰, 소통을 통해서 가치 있는 경험을 창출하는 과정이다. UX는 컴퓨터 공학에서 비롯된 만큼, 소프트웨어, 웹서비스, IT 기기의 UI 디자인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우리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 디자인된 화면을 UI(User Interface)라고 하는데, UI와 UX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스마트폰에 배치된 기능, 아이콘, 화면 등 사용자를 위해 디자인된 실제적인 환경이 UI이고,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관심을 가진 시점부터, 구매하여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다시 사용하지 않을 때까지의 일련의 과정에서 경험하고 만족하였다면 좋은 UX 디자인을 한 것이다.

 

 

 

 

 

CX(Customer experience)는 기업들이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경험이 본질은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고, 다시 해보고 싶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가치를 지닌 것’이다. 이런 경험을 고객에게 준다면? 고객들이 잊지 못할 순간을 경험하게 하려면 고객의 니즈를 찾아내야 하고, 그 출발선에 고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다양한 고객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요하고, 저자가 개발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DCX, Data driven Customer experience) 프레임워크’를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P.08 “지금은 경험의 시대다. 이제 사람들은 ‘물건’을 구매하기보다 ‘의미’를 구매하기 시작했다. 인류 역사상 물질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시대,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필요해서 하게 되는 소비는 최소화되고, 의미와 경험을 위해 하는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P.051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충성심 강한 애플의 팬으로 만들었을까? 단순히 호환성과 같은 제품의 기능, 또는 애풀이 주는 감성적인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다. 그랬다면 카메라 성능이 아주 좋은 삼성이나 선명한 디스플레이로 유명한 LG도 그만큼 엄청난 팬을 형성했어야 했다. 물론 편리함과 디자인이 주는 감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애플을 쓴다는 것에는 애플이 스티브 잡스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혁신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의미가 숨어있다. 애플의 팬덤은 혁신이라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신념의 공동체’와 같아서, 그 의미 때문에 애플 제품을 들고 일하는 사람은 혁신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왠지 모르게 다른 사람보다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한양대 DCX연구실이 연구·개발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DCX, Data driven Customer experience) 프레임워크’는 ‘기존 시장 내에 존재하는 가치를 어떻게 더 강화하는가’가 아니라, 시장 내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기본 가치를 넘어 ‘고객의 맥락에서 발견된 잠내니즈와 그와 연결되는 새로운 의미적 가치’를 설계하는 방법론이다. 즉, 기업에 대한 충성심과 팬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시장만 연구해서는 안 된다. 고객의 삶 속에서 그들의 생각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대량생산 속에 제품의 성능은 대동소이해졌다. AS도 웬만해서는 대기업 사이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가전은 무조건 삼성이었다. 왜냐하면, 삼성의 서비스센터는 곳곳에 존재했고, 99%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의 AS는 정말 지독하기로 정평이 높다. 그럼에도 애플에 충성하는 고객의 삶을 이해해야 한다. 물질이든 아이디어이든 콘텐츠이든 무엇을 팔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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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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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운의 시그널

▷ 막스 권터

▷ 카시오페아

▷ 2022년 04월 18일

▷ 자기계발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운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는 이미 정하여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과 기수라고 정의한다. 또한, 어떤 일이 잘 이루어지는 운수를 뜻하기도 한다. 형태나 외부적인 요소 이외에 통제하지 못하는 미지의 힘으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이기도 하다. 행운은 동양에서 우연이나 미신 정도로 생각하지만, 서양철학에서는 고대부터 행운을 성공을 위한 덕목으로 보고 진지하게 생각해왔다.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는 정계 은퇴 후 회고록에서 자신의 성공은 행운 덕분이었다고 거듭 말했다. 카이사르 역시 자신은 행운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이라며 신앙에 가까운 자신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나폴레옹이 네 잎 클로버를 보기 위해 허리를 굽혀 적의 총알을 피했다는 것은 아주 유명한 야사이다. 한국에서도 성공한 CEO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에 행운을 1위로 꼽았다.

 

 

 

 

 

막스 권터(Max Gunther, 1927~1998) 영국에서 태어나 열한 살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1949년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1950~51년 미군에 복무했으며, 이후 타임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미국에서 최고의 엘리트 코스만을 간 경력이다.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것만으로도 인생의 최고 행운이라고 생각할 테지만, 저자는 1950년 중반에 벼락같은 행운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이미 가진 약력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아로 보이는데, 이후 인생의 모든 관심을 오로지 운에 관한 연구와 자료를 수집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저자의 『운의 원리』에서 “운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하지만 느낄 수는 있다. 운은 겪어보면 알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운의 시그널』에서는 “운은 이미 당신에게 오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번 책의 핵심은 겪어보면 느낄 수 있는 운을 빠르게 알아차리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P.015 “왜 사람들은 운의 역할을 부정할까? 첫째, 자신이 우연한 일에 좌우된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다. 사람들은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에 싸여 편안해지고 싶어서 한다. 자기 자신에게 ‘미래는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갈 거야’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삶은 더 안전해 보인다. 물론 그럴 일은 없을뿐더러, 우리 모두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P.260 “운 좋은 사람은 일이 잘 풀릴 때만 바쁜 것이 아니다. 역경 속에서도 여전히 바쁘게 지낸다. 다만 차이점은 운이 좋으면 운이 좋지 않은 시기가 절대 오래가지 않고, 종종 놀랍고 예측하지 못한 방법으로 불안기가 끝난다는 점이다. 《중략》 불운한 사람은 자신이 어떤 형태의 행운을 찾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만약 그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면 행운은 오직 한 가지, 새로운 직업이라는 유일한 형태로 올 것이다. 반면 찰스는 사진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가 아는 건 오직 더 많은 모험을 하면 할수록 알 수 없는 행운이 찾아올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었다.”

 

 

 

 

 

행운은 적절한 시기와 장소, 그리도 도움이 될 만한 인맥으로 찾아온다. 즉, 시기와 장소, 인맥이 넓어질수록 그 경우의 수가 커진다는 것이다. 한가지 직업에 목메 모험을 두려워하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지 않을수록 행운의 기회는 적어진다. 먹고 사는 것 이외 어떤 욕망을 가졌기에 평생을 노동으로 보내고만 있을까? 늘 정해진 노동의 일과 속에서는 행운의 신호를 잡기 어렵다. 행운은 행복처럼 한방을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빈도를 높여서 꾸준하게 질을 올리는 것이다. 운이 잘 따르지 않고, 불운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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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제작팀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 소개

▷ 책 읽어주는 나의서재

▷ tvN STORY

▷ 넥서스BOOKS

▷ 2022년 05월 02일

▷ 404쪽 ∥ 145*215*30mm

▷ 인문/에세이

 

 

◆ 후기 

▷내용《上》 편집《中》 추천《上》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이 책, 저도 읽을 수 있을까요? 이제 읽지 말고 들어라! 혼자 읽기 어려웠던 책, 들어만 봤던 익숙한 책을 대한민국 석학들이 쉽게 완독해준다. 2021년 9월 1회를 시작으로 현재 51회까지 방영 중이다. 요즘 듣는 책이 많이 유행하고 있다. 윌라 플랫폼이 전체 책을 8시간에 걸쳐 읽어주는 낭독이라면, 나의 서재는 1시간에 걸쳐 책의 원문을 훼손하지 않고 강연자의 해석과 색을 덧붙여 이야기로 읽어준다.

 

 

 

 

 

총 15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 23회 최재붕 교수의 『팬덤 경제학』이 마지막인 것으로 보아,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책의 차례를 사회학자, 인문학자, 과학자의 서재로 나누었는데, 프로그램의 순서대로 했었으면 더욱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본문에도 몇 화 방송인지 언급이 없어 좀 아쉬운 부분이다. 1회 김경일 교수의 『개소리에 대하여』, 6회 유성호 교수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8회 양정무 교소의 『레 미제라블』, 16회 배정원 교수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4권이 다시 보기와 책 내용으로 가장 좋아서 구매하거나 읽은 책들이다.

 

 

 

 

 

P.013 “제가 오늘 소개해 들릴 책은 『On Bullshit』 우리말로 번역하면 『개소리에 대하여』라는 책입니다. 제목을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그런 책이죠. 《중략》 저는 가끔 학생들에게 장난을 칩니다. 대학원생이 책 한 권을 정해서 읽고 발표를 하는데 이 책과 함께 아주 두꺼운 책을 주고 ‘둘 중 어느 걸 발효하겠느냐’라고 하면 이 책으로 하겠다고 선배들이 우격다짐하기 시작합니다. 《중략》 그런데 이 책을 선택한 학생은 이제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냐,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전공자와 학자 사이에서 좋은 책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P.125 “분량도 분량이지만 사용한 어휘도 매우 풍부합니다. 프랑스어 원문에는 65만 개 이상의 단어가 들어가는데요. 19세기 프랑스 소설의 특징 중 하나가 분량이 길다는 겁니다. 당시 프랑스 출판사가 단어 수를 기준으로 원고료를 지불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니 작가 입장에서는 작품을 길게 쓸수록 원고료를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게다가 빅토르 위고는 출판업자에게 12년 독점 출판권을 주는 대신 인세를 한 번에 지불받았는데요. 그때 받은 돈이 30만 프랑, 요즘 가치로 하면 거의 30억 원이 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습니다.”

 

 

 

 

 

양정무 교수의 말대로 『레 미제라블』을 끝까지 완독한 사람이 많이 있을까? 엄청나게 유명해서 축약본도 많고 영화와 연극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기에 끝까지 제대로 읽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이다. 대충의 스토리는 알고 있지만, 빅토르 위고가 진짜 내비치고 싶은 속내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다른 일을 하면서 오디오북을 들으면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익숙한 장르의 책을 대략 1시간 정도에 읽는다면, 8시간에 걸쳐 듣고 있으면 속이 터진다. 빠르게 다음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너무 또박또박 듣고 있으니 구독을 포기해야만 했다. tvN의 50분 분량 강연을 보면 재미있다. 하지만 51화에 이르는 전부를 보기에는 솔직히 시간상으로 제약이 생겨 다 챙겨 보기 어렵다.

 

 

 

 

 

책의 내용을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강연자의 독설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50분 분량의 다시 보기를 10~20분 안에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강연을 들으면서 적기 바빴다면 그러한 노동이 필요 없이 바로 책에 표시하면 된다. 강연이 웃기게 재미있는 만큼, 책으로 옮겨놓아도 역시나 재미있는 이야기다. 책을 읽기 전 배경지식을 쌓기 좋고, 어떤 질문으로 책을 읽어야 할지 방향을 잡아주는 책이다. 프로그램과 책이 꾸준히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추천하는 독자

-인문학·과학 서적을 어려워하는 사람

 

 

“이제는 정답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견해를 말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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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멘토 김현구의 주식 잘 사고 잘 파는 법
김현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 소개

▷ 주식 멘토 김현구의 주식 잘 사고 잘 파는 법

▷ 김현구

▷ 메이트북스

▷ 2022년 04월 12일

▷ 320쪽 ∥ 506g ∥ 153*225*30mm

▷ 주식/증권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16세기 이후부터 대항해시대로 불리며, 유럽은 신대륙의 담배와 설탕, 아시아의 향료 개척을 통하여 막대한 부를 쌓기 시작한다. 스페인에서 출발한 상선은 아프리카의 노예를 태워서, 자메이카의 설탕과 바꿔서, 자국인 스페인에 고가로 판매하는 삼각 무역을 했다. 공식적인 최초의 주식회사는 1602년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인도항로와 아메리카 항로가 개척되며, 한번 항해에서 일어나는 무역으로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카리브해의 해적이던가,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와야 하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무역은 그 항해가 쉽진 않았다. 리스크가 부담스러웠던 회사나 자본가들은 서로의 자본을 합쳐 지분만큼의 책임을 지는 식으로 리스크를 줄이거나, 거대한 자본을 굴릴 수 있는 주식회사의 개념이 등장하게 된다. 즉, 주식은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임과 동시에, 항해 성공으로 오는 막대한 보상인 ‘배상금’의 두 형태가 합쳐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안전한 주식투자라고 해도, 리스크가 절대 없을 수는 없다.

 

 

 

 

 

주식(stock)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이며, 사원인 주주가 주식회사에 출자한 일정한 지분을 나타내는 증권을 말하기도 한다. 주권(Stock certificate) 주주의 회사에 대한 법률상 지위인 주주권을 부여하는 유가증권을 말하며, 기명주권과 무기명주권으로 나뉘기도 한다. 주식이라는 말을 법률로 정한 주권으로 통칭하여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주식은 회사에 대한 사원의 자격을 의미하므로, 사원권은 주식과 분리하여 양도할 수 없다. 즉, 주식을 양도하면 사원권도 함께 양도되는 것이다. 주주가 회사에 대한 지위를 포기하는 절차가 되는 것이고 지위를 상실하는 절차이다.

 

 

 

 

 

P.033 “역사적인 데이터로 현재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흔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역사적 흐름을 기억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배경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P.050 “장중 매매보다는 오후 2시 이후 관심 종목으로 넣어두고 오후 3시 이후에 봐야 합니다. 대부분 종목이 그렇습니다. 코스닥은 70% 확률로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은 그렇습니다. 오후 2시 이전에 시세가 강하게 나온 종목을 따라가니까 늘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P.317 “주식은 도박의 개념이 아닙니다.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의 운에만 맡기는 게임이 아닙니다. 분석이 스스로 연구해 배우고 익힌다면 보답을 해주는 것이 주식입니다. 주식투자자는 개인사업자의 마인드로 주식을 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선장사를 한다고 생각해보죠. 남들과 같아서는 안 됩니다. 항상 부지런해야 하고, 한결같아야 합니다. 생선은 항상 신선해야 하고, 좋은 생선을 비싸게 팔아야 이윤이 크게 남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어쩌다가 유언비어, 누군가의 귀띔으로 주식을 사고 이익을 얻었다는 도시 괴담이 시작됐을까? 마지막 저자의 저 한마디가 제일 정확한 말이다. 주식투자자는 부업이 아니라, 사활을 걸고 해야 하는 개인사업자다. 자영업을 시작하고 1년을 버티는 수가 30% 되지 않고, 5년 이내에 흑자를 유지하는 것은 10%도 되지 않는다. 즉 5년 이내에 10명 중 9명은 망한다는 이야기다. 가계는 지역의 규모도 작고 변화의 요인도 적다. 반면에 주식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 즉, 가계 영업보다 위험성이 더욱 크다는 말이다. 주식으로 돈을 벌겠다면 5년 이내에 최소한 100명 중 살아남는 1명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세계 경제를 읽는 눈, 이해하는 지식, 투자에 관한 법률 및 방법에 관하여 완벽에 가깝게 꾸준하게 배워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9의 자본을 가진 자들이 1을 가진 노동자보다 수천 배나 우위에 있다. 주식투자는 그런 자본가를 상대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투자의 초심을 잃은 투자자가 다시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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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감각 - 망각 곡선을 이기는 기억의 기술
마이크 비킹 지음, 김경영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 소개

▷ 행복의 감각

▷ 마이크 비킹

▷ 흐름출판

▷ 2022년 04월 13일

▷ 280쪽 ∥ 464g ∥ 148*210*20mm

▷ 인문학/에세이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행복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정서적 상태를 말한다. 플라톤의 형이상학적인 행복을 실체적인 행복으로 정의한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이후 서양에서는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라고 말하며 서양철학의 최대 가치관이 되었다. 반면 동양에서는 특히 동아시아는 19세기 이후에 행복이라는 개념이 전파되었다. 동아시아는 유교와 불교가 중심 사상이었고, 수행자에게는 ‘물아일체’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을 최고의 경지로 삼았다. 따라서, 동아시아에서는 수신제가, 불교의 자비가 중심이기에 자신이 행복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오히려 불행에 영향을 받지 않으려 마음가짐을 다지며, 자신보다 공동체의 성장을 우선했다. 이로 인해 자신의 행복 추구는 ‘욕망’으로 해석되어 유교나 불교 모두에게서 배척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아테네 학당에서 한 강의를 아들인 니코마코스가 정리한 것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며 이 책에 행복에 관한 개념이 잘 설명되어있다. 행복은 고도의 정신적인 이상의 영역이 아니라, 적절한 운을 가지고 좋은 배경에 태어나 적절한 상황에서 당연히 선택할 것들을 선택하고, 이를 통해 적절한 판단을 하고 덕을 쌓을 때 현실적인 행복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동양에서 쾌락을 추구하는 것을 욕망으로 보았다면, 자연계에 놓은 모든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과 덕으로 욕망을 추구하는 것을 행복으로 보면 될 것이다.

 

 

 

 

 

P.010 GDP 세계 10위 그러나 행복지수는 95개국 중 50위, 잘 살지만 왜 한국인은 행복하지 않을까? “나는 살면서 모든 첫 키스의 순간을 기억한다. 하지만 2007년 3월에 일어난 일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망고를 처음 맛봤던 순간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열 살 때 먹은 밥은 전혀 기억에 없다. 어릴 적 친구들과 뛰어놀던 운동장의 잔디 냄새는 기억하지만, 그 친구들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중략》 행복 연구 자료에 따르면, 과거를 그리운 향수의 대상이나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사람일수록 삶의 만족도 역시 더 높다.”

 

 

P.027 “나는 직업상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일이 많다. 그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심하게 우울할 땐 어떤 즐거움도 느낄 수 없으며 과거에 즐거웠던 순간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 행복한 기억을 전혀 떠올리지 못할 뿐 아니라 부정적인 사건을 깊이 곱씹는 경향이 있다. 《중략》 우울증은 긍정적 기억을 떠올리는 능력을 훼손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한 방법이다.”

 

 

P.227 “어떤 날의 기억이든 꺼내서 그날을 다시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라. 무엇을 했는지, 누굴 만났는지,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그런 능력을 갖추고 싶은가? 물론 결혼식과 파티, 중요한 기념일은 도시 보면 좋을 것이다. 《중략》 우리의 디지털 도서관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다. 사진을 저장하지만 좀처럼 다시 들여다보지는 않는다. 본인의 빅 데이터에 파묻혀 사는 꼴이다. 설상가상으로 사진의 피로감에 시달리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억 상실증의 위험까지 않고 있다.”

 

 

 

 

 

이 책은 행복을 연구하는 「행복연구소」의 대표이자 컨설팅과 저술 활동을 하는 행복 전문가의 기억에 관한 설명을 다룬 책이다. 마음이 뇌와 심장에만 있지 않고 손가락 발가락 끝에도 마음이 존재하듯이, 기억 또한 사진 같은 물질, 뇌에 저장된 기억 만이 아니라 오감과 온몸에 기록된다. 예전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의 책에서 행복은 크기보다 빈도가 더욱 낫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로또에서 한방을 터뜨리는 행복보다, 매시간 매분 행복을 자주 느끼는 것이 통계학적으로 더욱 행복하다는 말이다. 당신이 화성에 가면 행복할 것 같은가? 행복은 경험하지 못한 기억으로 오지 않는다. 행복은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느끼게 되어있다. 행복한 기억을 늘리는 기술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추천하는 독자

-‘행복’이 생소한 동아시아인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싶으면 매일 일기를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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