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자리 흩트리기 -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
김동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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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원론을 공부하면서 평소 관심 없었던 경제뉴스를 보다가 김동연 부총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분이 책을 한 권 쓰셨는데 살아오신 삶에 흥미를 느껴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항상 마음 속으로는 도전해야지 새로운 것에 뛰어들어야지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지만 용기를 낼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그 용기를 갖게 된 것 같아 그 점이 매우매우 좋았다.

또한 청년들에게 해주는 이야기와 함께 현 한국 사회와 경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는 데 많이 공감이 되었고 그래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일찍 간 큰 아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담겨 있어 읽는 동안 눈물이 찔끔거렸다. 가족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모로 좋은 책이렀다.

부총리님 말씀대로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는 대학생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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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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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다가 포기한 적이 있는데 친구가 이 책으로 강의하는 수업을 듣는다고 감상문을 SNS에 올려 다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여전히 용어와 배경지식이 부족한 나한테는 120쪽밖에 안되지만 읽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고 어려웠다. 다만 대강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현대사회의 특징으로 일어난 우울증이나 각종 현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비규율사회인 현대 사회는 긍정성의 과잉으로 오히려 자아가 스스로를 자해하고 완전히 자아가 확립되지 않고 친정한 친구는 여러명이며 모든 것에 열려있다는 점에 십분 공감하였다. 행동성,성과 위주의 사회가 도래하고 심지어 인간이 동물보다 못하다는 표현까지 썼는데 이런 과정에서 피로함을 느끼는 사회가 아닌 근본적인 피로를 느끼는 피로사회로 나아가야한다는 것에도 공감하였다.
완전히 뜻을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본 책이고 이러한 책을 본 적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추천하고 싶다. 다만 쉽게 설명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그것만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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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8-09-28 1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병철 저도 좋아합니다 ^^
 
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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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하자마자 들이닥치는 과제 때문에 로욜라 도서관에 가게 되었다. 간 김에 책이라도 빌리자해서 읽게 되었다.
운명론자나 비운명론자도 아니었지만 치열하게 끝까지 삶을 산 분이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영희 교수님은 본인이 말씀하셨던 모비 딕의 에이허브 선장이시다.
생각 나서 다시 한 번 또 도서관에 가서 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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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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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명작이고 읽어야 한다고 주위에서 말했는지 알 것 같다.

짦은 편이지만 생각하면서 그리고 나와 비교해가며 읽느라 생각보다 오래 읽게 되었다. 읽는 동안 매우 좋았다.

나는 아직 책 후반의 싱클레어는 아니고 중후반 쪽의 싱클레어와 아직 어린 싱클레어의 모습도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었을 때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 꼭 한 번 다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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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수은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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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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