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저자이자 선배 분의 홍보를 보고 사서 읽어보게 된 책.혼자서 히치하이킹,카우치 서핑을 통해서 40개국을 여행한 것 자체가 존경스러울 지경이다.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산다는 것에 많은 감정을 느꼈다. 나도 남은 인생을 잘 여행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저자처럼 여행하는 것도 도전해보고 싶다.
86년까지의 삼성의 역사가 실려있다. 한국 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삼성을 위한 저자의 삶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 책에 녹여있는 위국을 한다는 정신, 현 기업가들이 가져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모든 자서전이 그렇듯 의혹 부분에서는 자신의 논리를 펼치지만 나름 반대 논리도 언급하고 넘어가는 것이 있어 긍정적이었다.그리고 무엇보다 미래를 내다보고 도전하는 기업이 성공한다는 예를 보여준다(저자는 80년대 초에 70대의 나이에 반도체라는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