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에는 파친코를 읽을 것이다. 지금1권 중반부까지 읽었는데 사건들이 흥미진진하다. 번역은 건조한 것처럼 보이는데 책을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지난달에 중고로 구매하고서 한번 펼치고 계속 이어서 읽지 못하고 있다. 이 책도 11월에는 완독하고 싶다. 지금 보니 아예 어려워서 손도 못 댈 만한 책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가야트리 스피박의 읽기. 읽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자의 생각을 들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사놓고 안 읽은 지 너무 오래된 책이다 이 책도 읽으면 좋을텐데...















완독하지 못하더라도 대강이라도 읽기로 다짐한다. 내용은 매우 흥미로워 보였다. 평등한 원칙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이 백지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들과 다르게, 그렇게 해서는 이미 존재하고 잘 보이지 않는 차별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주장이었던가?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겠으므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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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꽃
가산 하게 외 지음, 비자이 프라샤드 엮음, 추선영 옮김 / 두번째테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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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지는 오래 되었는데 올해 처음 완독했다. 책을 읽고 기후우울증에서 조금 벗어나 사태를 구체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자본주의가 자연과 사람을 식민화했고, 기후위기와 빈곤, 인종차별이 한 뿌리를 갖고 있다는 주장들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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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끔찍한 남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7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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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소설은 유독, 범죄자가 사회적 약자라는 점을 강조한다. 다른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도 사회적으로 범죄자가 아닌 사람과, 직접 살인을 저질렀지만 구조적으로 계속 살해당하는 중이었던 사회적 약자이자, 범죄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이다. 추리소설임을 잊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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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방차 마르틴 베크 시리즈 5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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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읽으려고 펼치고 범인이 누군지 궁금해서 단서를 찾아 인물들이 하는 행동을 읽어내려간다. 그러나 촘촘히 얽힌 인물묘사와 상황묘사를 보다보면 누가 범인인지 찾는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지만은 않는다는 점이 보인다. 그 편이 현실적이기도 하고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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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목소리 - 미래의 연대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은혜 옮김 / 새잎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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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을 사람들이 증언한 바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전하려는 마음이 느껴졌고, 그에 감사했다. 글로 고통을 옮겨적으면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부로 다루지 않아서 좋았다. 다시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전을 어떻게 그만 사용할지 전세계적으로 논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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