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 - AI 시대를 설계한 가장 논쟁적인 CEO의 통찰과 전력
키치 헤이기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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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I시대를 설계한 가장 논쟁적인 CEO의 통찰력과 전략

 

새뮤얼 H. 올트먼(Samuel H. Altman) 은 미국의 기업가, 투자가, 프로그래머입니다. 그는 미국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서 자랐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다가 중퇴하고 2005년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회사 Loopt를 공동 설립, 19세의 나이에 CEO가 된 인물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어떤 기술과 혁신에 집중하는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샘 올트먼의 모든 것 열린책들에서 보내 주는 책이 기대가 됩니다.

 

 

AI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인물!

 

좋은 스타트업을 찾는 안목이 뛰어난 투자자 중 한사람

 

 

 

샘 울트먼의 본면은 새뮤얼 H. 올트만입니다. 그는 1985년생으로 미국의 기업가 이자 투자가로

샘 울트먼이 어떻게 챗 GPT를 개발하게 되었는지 그동안 궁금했습니다. 샘 올트먼은 컴퓨터에만 천재적인 기질을 발휘한 것이 아니라 투자에도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그가 선구안을 가동해 그가 있던Y 콤비네이터는 그 당시 스타트업이었던 레딧, 에어비앤비, 코인베이스, 드롭박스등에 투자를 감행하여 막대한 수익을 이루어냈습니다. 2월 한국 기업과 로봇 사업에 대해 이야기 하기를 원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챗GPT를 출시합니다. 다음 주소에서 채팅해 보세요.’ 20221130, 트위터에 짧고 절제된 발표문으로 생성형 AI의 시대를 열어젖힌 올트먼은 이제 역사에 자신의 이름이 남기는 데 몰두하고 있다. GPT로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 샘 올트먼!

 

인공지능을 믿지 않았던 때 그는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198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소수자였던 그는 인공지능 시대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인 키치 헤이기는 울트먼의 청소년기도 소개합니다. 대학을 중퇴하고 벤처 기업가로서의 진로를 택한 과정과 오픈 AI CEO로서의 비전을 두루 조명하는 평전입니다. 울트먼은 일찍부터 공부보다는 창업을 택해 스탠퍼드 대학 2학년이었던 2005년 위치 정보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기업인 루프트를 만들기 위해 자퇴하고 그의 프리젠테이션은 잡스에게 호평을 얻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아마도 자신만이 쓸 수 있는 문장을 덧붙였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역사에 관해 가장 중요한 사실로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몇천 일(!) 안에 초지능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거기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p.498

 

 

AI시대를 설계한 가장 논쟁적인 CEO의 통찰과 전략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유익하게 다가옵니다. 울트먼이 생각하는 것은 미래 전체를 만들어 내려는 것 같다는 벤처 투자가 폴 그레이엄이 말했듯이 프로젝트는 광범위하고 야심찬 내용들이었습니다. 바야흐로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도로에 무인 자율 주행 로봇이 첨단 기술의 발달로 로봇 기술의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5일 어제 뉴스에 나왔죠. 세계 최초 하늘 나는 자동차가 내년에 출시된다고 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 오소리티가 보도했습니다. 우리가 어릴 적 생각하고 상상했던 일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 AI를 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이 책 <미래를 사는 사람 샘 올트먼>이 도움을 줄 것입니다. 독자는 평전을 좋아하고 수집하는 사람으로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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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앤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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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초특급 심리 스릴러 !

지금까지 이렇게 중독성 있는 소설은 없었다. _베니티페어

타인의 삶을 지켜보다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여자

조각난 기억이 하나가 되는 순간,

마침내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심장이 멈췄다!

고전 서스펜스 스릴러의 장엄한 부활!

 

 

만약 당신이 기차를 타고 가다가 뭔가 목격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안전한 일상에 머무를 것인가, 그 사건에 뛰어들 것인가?”

 

 

전세계 15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폴라 호킨스의 장편소설 <걸 온더 트레인>이 넥서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엔 미스터리 스릴러를 읽기에 참 좋은 시간입니다. 타인의 삶을 지켜보다 살인 사건에 휘말린 여자의 이야기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타인의 삶을 훔쳐보지 말라.

당신이 한때 누렸다고 생각하는 삶,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은 거기에 없다.

 

 

 

 

 

 

기차를 타다 보면 매주 보게 되는 익숙한 얼굴들이 있다. 나는 그들을 바로 알아볼 수 있고, 아마 그들도 내 얼굴을 알아볼 것이다. 하지만 진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그들에게 보일까? 레이첼은 금요일 아침 84분 런던으로 향하는 통근 기차를 탑니다. 기차에서 하는 일 없이 철로변 집들을 바라보는 것이 일과인 레이첼은 낯선 사람들이 각자의 집에 안전하게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곤 했습니다. 그날도 다른 여느날과 같이 저녁 퇴근 열차, 레이첼은 다가올 주말은 얼마나 외로울까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 몰래 진토닉을 마십니다. 그녀에게도 아름답고 빛나던 주말이 있었죠. 전남편 톰과 함께 하던 그 시절, 둘은 해변에서 파티도 하고, 함께 소파에 기대어 잠들기도 했습니다.월요일 아침, 같은 시각에 출발하는 같은 열차 안. 기차는 매번 같은 곳에서 신호를 받아 멈춰 서고, 그녀는 기찻길 옆에 늘어선 집들을 바라보는데....

 

 

 

그녀는 벌써 1년 가까이 완벽해 보이는 한 쌍의 남녀를 지켜보면서 그들에게 제스와 제이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까지 했습니다. 제스는 작은 체구에 아름다운 금발 여성이며, 잘생기고 듬직한 제이슨은 늘 제스를 아끼고 지켜준다. 두 사람은 이렇게 날씨가 좋은 여름이면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제스 혼자 나와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제이슨과 제스는 5년 전만 해도 너무나 행복했던 자신과 톰의 모습 같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빨리 잊고 새출발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다시 돌아온 금요일 아침, 레이첼은 기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마당에 나온 제스가 다른 남자와 진한 키스를 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레이첼은 제이슨을 배신한 제스에 대한 분노로 부들부들 떨며 전남편 톰의 불륜을 알게 되었던 때를 떠올립니다. 사실 레이첼은 제이슨과 제스가 살고 있는 그 집에서 바로 네 채 건너에 있는 집에서 톰과 함께 살았는데 지금은 톰이 불륜의 상대방이었던 애나와 재혼하여 애나가 낳은 여자아이와 함께 셋이서 그 집에 살고 있습니다. 알코올중독인 레이첼은 토요일 오후 충격과 분노 속에서 술을 마시다가 배신당한 제이슨을 보러 무작정 기차에 올라타고 이후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게 내 상상력이 만들어낸 가짜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농간을 부리고 있는 거라면 그 꿈은 그저 환상에 불과하지 안을까? ---p.349

 

하지만 그건 진짜였고, 난 그걸 봤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믿기지가 않지만, 해가 뜨는 걸 지켜보고 있으니 안개가 걷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가 내게 한 말은 거짓이었다. 그가 날 때렸다는 건 내 상상이 아니다. 내 기억이다. ---p.417

 

 

일요일 아침, 레이첼은 상처 입고 피 묻은 상태로 잠에서 깨어났는데 지난밤 뭔가 끔찍한 일을 목격했거나 저질렀던 것 같다는 느낌이... 그리고 나서 월요일 레이첼은 낯익은 여인의 사진이 실린 실종 사건 기사를 본다. 메건이 실종된 것입니다.

 

설마하는 의심에서 다시, 절망에서 의심으로...

 

폴라 호킨스는 서로의 삶이 비극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레이철, 메건, 애나 세 여인의 감정을 독자에게 스토리텔링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같은 시간, 같은 열차, 같은 풍경 속 그녀 메건이 사라진 이야기로 2017년에 The Girl on the Train 의 영화로 상영되었습니다. 졸지에 사건 용의자가 된 레이첼은 조각난 기억을을 살려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이야기는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할 수 없는 곳을 향해 달려가고 마지막 페이지까지 팽팽한 긴장과 전율을 독자에게 선사합니다. 범인은 과연 누굴까요? 벽돌책 한권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선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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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7 - 박경리 대하소설, 2부 3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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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토지 7권의 내용은 동학당의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구천 김환의 아버지 김개수가 떠오릅니다. 친일세력으로 조직된 무리와 그 나머지 김환은 잔당을 모아서 민중을 위해 일제와 싸우기를 목표로 합니다. 한편 기생이 된 봉순이는 이름을 기화로 바꾸고 이상현의 도움으로 서울로 옮겨와 본격적으로 소리를 배웁니다. 그리고 옛정을 떠올리면서 서희를 만나기 위해 간도로 떠납니다. 무려 54년 만에 고흐에디션이라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 토지2025년 새해부터 20개월간 읽고 필사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채성모 서평단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한번 읽은 책으로 꼭 재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예쁜 표지와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의미가 큽니다. 토지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근대 우리 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훌륭한 작품입니다.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깊은 통찰력으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구천 김환의 아버지 김개수가 떠오릅니다. 친일세력으로 조직된 무리와 그 나머지 김환은 잔당을 모아서 민중을 위해 일제와 싸우기를 목표로 합니다. 한편 기생이 된 봉순이는 이름을 기화로 바꾸고 이상현의 도움으로 서울로 옮겨와 본격적으로 소리를 배웁니다. 그리고 옛정을 떠올리면서 서희를 만나기 위해 간도로 떠납니다.

 

김환과 함께 움직이는 동학 세력들의 이야기가 주로 나옵니다. 잔당의 지도자 운봉 양재곤 선생은 나이가 많아 힘에 부치고 그동안 동학에서 일어난 일을 함께 겪었기에 생각이 많은 김환의 지지자 이기도 입니다. 이들과 다른 이견을 가진 윤도집은 성미가 부드러운 선비 기질이 있으나 늘 김환 앞에서 무너지며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이는 김개주의 영향 때문입니다. 순창의 장가와 보부상의 임가는 윤도집을 지지하는 쪽입니다. 행동파 일본이 수적으로 우세하니까 우리는 혁명을 하고 사람들를 도우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조막손 손가와 지삼만도 출연합니다. 환을 도와 주는 강쇠와 길상의 친구 송관수 ,동학의 회계일을 맡은 혜관스님도 있습니다. 토지를 읽기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시대상은 알겠는데 등장인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7권 역시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넘어가야 이야기의 맥을 제대로 짚을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의병이 왔다 가노라





 

봉순이는 기생이 되었고 서희에게 퇴짜 맡은 이동진의 아들 이상현이 봉순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봉순이에게 집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희에 대한 충성심 이상의 마음 때문에 봉순이는 길상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그 무리에서 일부러 떨어져 나옵니다.

봉순의 마음이 어떨지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이상현은 길상의 옛 그녀(봉순)를 만나 길상과 서희의 사이를 훼방을 놓아 갈라서게 할 건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현도 이제 포기해야 겠군요. 기화는 편안해 보이지만 모든 걸 버리고 서울로 가려고 합니다. 함춘관에 자리를 잡게 석이가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길상은 고독했다. 고독한 결혼이었다. 한 사나이로서의 자유는 날갯죽지가 부러졌다. 사랑하면서, 살을 저미듯 짙은 애정이면서, 그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았던 애기씨, 최서희가 지금 길상에게는 쓸쓸한 아내다. 인간이란 습관을 뛰어넘기 어려운 조물인지 모른다. 그 콧대 센 최서희는 어느 부인네 이상으로 공손했고, 지순하기만 하던 길상은 다분히 거칠어졌는데...”

 

 

원수는 원수를 낳고 또 원술 낳고, 끝없는 놀음인가 부다 ...... ”

송관수는 길상의 친구인데 평사리에서 최참판을 습격했던 무리들 서희와 봉순이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백정의 딸과 결혼해서 동학을 돕고 있습니다. 환이와 일당은 일본인의 가게에서 훔쳤던 것들은 용주골에 흩어 놓고 화적대 소행으로 돌리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새로운 인물들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동학 세력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는 8권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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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서양
니샤 맥 스위니 지음, 이재훈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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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만들어진 서양_ 서양이란 이름에 숨겨진 진짜 역사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는 역사를 반드시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역사가인 저자 나샤 매 스위니의 <만들어진 서양>14인의 인물을 통해 서양문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서양이라는 개념의 탄생과 확산 과정을 추적해 줍니다. 16세기 후반에 시작된 서양과 비서양의 구도는 18세기에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서양 문명은 고대 그리스에서 로마를 거쳐 르네상스, 계몽주의 산업 혁명을 거쳤습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이자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헤로도토스부터 20세기의 지성 에드워드 사이드까지 서양이라는 궁금증에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유럽과 아시아로 세계를 나누는 것이 우스꽝스럽다고 썼습니다. 그리스 도시국가(폴리스)들과 페르시아 제국의 전쟁을 기록한 역사에서다. 그가 겪어본 유럽과 아시아는 혈통이나 문화적으로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헤로도토스 자신이 본디 소아시아 출신이었으나 아테네로 망명한 정치적 난민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도 자신들을 유럽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헤로도토스의 역사가 외려 그리스인과 야만인이라는 이분법에 대한 강력한 반론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서양은 사실 단일한 문명, 고정된 실체가 아닌, 의도적인 해석과 권력에 의해 구성된 결과물이다!

 

 

영어판 원제는 그냥 서양’(The West)입니다. 저자는 서양이라는 용어가 중립적 서술이 아니라 만들어진 추상적 구조라는 걸 강조하려 본문에서도 첫 글자를 대문자로 썼습니다. ‘서양 문명(Western Civilization)’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쪽이라는 지리적 개념으로 해당 단어를 쓴 경우에만 소문자(west)로 표기했는데 이는 단순히 피부색이 아닌 인종을 가리키는 용어로 백인(White), 흑인(Black), 황인(Yellow)을 쓸 때도 대문자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문화의 이전, 적응, 계승대신 <문명 사이의 대화>라는 개념이 선호된다. 바로 이것이 아테네에서 열린 첫 회담에서 비준된 최초 선언문의 핵심이기도 했다.<대화>라는 낱말이 암시하는 것은 한 문명이 다른 문명과 교차 오염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거리두기이다.---p.430

 





역사의 명성이 이토록 오래 지속 될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는 바로 상상된 서양의 역사에서 그것이 지니는 중요한 문제 때문이라고 저자는 지적했습니다. 역사는 과거 지나간 사실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하지만 역사연구에서 중요한 사료는 지나간 과거 사실을 있는 그대로 완벽하게 전달해 주지는 못합니다. 이 책은 서양이란 이름에 숨겨진 진짜 역사를 알게 됩니다. 영국의 고고학자이자 역사가 니샤 맥 스위니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정치적, 문화적, 이념적으로 구성된 신화일 뿐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시작했습니다.

 

흔히 미국과 유럽을 서양으로 부르고 우리나라와 같은 국가를 아시아 동양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기준은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요.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는 서양이라는 개념 <만들어진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 로마를 거쳐 르네상스와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서양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역사를 서술하는 기본의 책들과는 달리 인물 중심 역사로 따라갑니다. 그리스 역사가인 헤로도토스부터 이슬람 철학자 알킨디, 흑인 노예이자 시인이었던 필리스 휘틀리 등 모두 14명을 통해 그동안 역사서적을 웬만큼 읽었다고 생각했던 독자에게는 새로운 이야기가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은 서양역사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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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들 마티니클럽 2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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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적 판매 4천만 부, 스릴러의 여왕 테스 게리첸의

마티니 클럽 두 번째 이야기

아마존 편집자 추천 미스터리/스릴러

BookBub 선정 2025년 봄 최고의 미스터리/스릴러

 

 

스릴러 영화 테스 게리첸 마타니 클럽 두 번째 이야기!

 

작은 마을 여름 별장에서 사라진 소녀와 수면 호수 아래에 숨겨졌던 섬뜩한 오래된 비밀이 이제 드러납니다. 수면 아래 깊숙이 숨겨진 섬뜩한 비밀 스릴러의 여왕 테스 게리천의 마티니 클럽 두 번째 이야기는,여름 손님들>입니다. 누적 4천만부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여름 별장이 있는 1972년 메인주 퓨리티 지역의 경찰 서장 대행 조 티보듀에게 여름은 붐비는 거리, 술집의 싸움, 음주 운전자, 과속하는 관광객, 가끔씩 돌출하는 사나운 너구리로부터 마을의 거리와 도로를 안전하게 지키는데 호숫가 별장에 놀러온 여름 손님 중 한명이 실종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올래 여름 예약률 사상 최고치

오크 거리에서 흑곰 목격

자동차 사고로 두명이 병원으로 실려 가다

 

 

<여름 손님들>은 호숫가에서 실종된 15살 소녀 조이를 납치한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그동안 묻혀 있던 수십 년 된 사건들이 파헤쳐지면서 반전을 거듭합니다. 이 소설의 제목이 손님들에서 나타나듯이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관계 속 계층 갈등과 사회 생활 속에 동료들에 대한 우정에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실종된 딸을 찾으려는 어머니 수잔의 절박한 마음도 눈여겨 봅니다.

 



그녀가 호수에서 사라진 계절은 여름이었는데 마치 지구의 가장자리에서 훌쩍 뛰어넘어 사라진 것 같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실종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종에 대한 의문은 .... 멈춰 버렸습니다. 그게 특이한 지점 그녀가 발견되었나? 그건 하나의 해프닝일 뿐인가? 누구도 말하지 않았다. 누구도 그것에 대해 말하는 걸 원치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미스터리는 기억에서 사라졌다. 해답도 없이. 시신도 없이. 마치 그 처녀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이 이야기는 실종된 조이가 아닌 1972년 실종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한나는 경찰이 그녀의 집에 와서 아버지를 심문한 것을 기억하며 글을 적었습니다.

 

가족의 어떤 비밀은 묻어두는 게 가장 좋을 때가 있어요. 이것도 그중 하나요.’ ---P.318

 

 

은퇴한 CIA 요원으로 구성된 독서 모임 마티니 클럽은 익명의 삶을 살기 위해 모인 다섯 명의 옛 동료들이 결성한 유쾌하면서도 특이한 모임입니다. 은퇴 후에도 유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마티니 클럽에 독자는 반하게 됩니다. 그들은 시들어가는 뇌를 단련하기 위해 사건의 퍼즐을 맞추길 좋아합니다. 이번엔 이웃 친구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에 참여하게 되고, 사건을 쫓다가 전직 스파이인 그들도 이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때 호수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해지고, 오랫동안 묻혀 있던 비밀과의 상상할 수 없는 연관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마티니 클럽 멤버와 함께 비극적인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경찰관 조의 노력, 가족이 오랜 동안 지은 죄를 가슴 깊숙한 곳에 묻어 놔야만 했던 일들 행복한 가족이 사라지고 살인에 의해 스캔들로 얼룩진 새로운 버전의 코노버 가족이 대체되면서 그녀는 이 가족의 일원이 되고자 원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점이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문제, 가족은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사랑할 사람뿐입니다. 수잔은 에단이 자신을 선택했던 것처럼 에단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남기지 말아야 해. 왜냐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테니까.’ 라는 말을 남깁니다. 스파이코스터에 이은 훌륭한 작품입니다.

 

 

여름 손님들이 사라졌다.

여름의 사람들 그들처럼.

 

사상 최고의 무더위를 날려 줄 여름 밤 <여름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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