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 - 기발한 기획과 초대형 행사를 이끈 문화혁명가
민윤식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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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지도 100년 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 평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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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세 파블리오 선집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장 보델 외 지음, 김찬자 외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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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맞추어 명예롭게 살기를 원한다면 부의 축적에만 혈안이 된 삶을 따라가는 사람은 수많은 골칫거리에 부딪히게 됩니다. 사사건건 그를 음해하려는 자들이 넘쳐 나니까요. 세상은 또한 멋지고 우아해 보이는 시샘꾼들로 가득 차 있지요. 식탁에 초대받은 손님이 열 명이면 그중 여섯은 헐뜯는 사람들이고, 아홉은 시샘하는 사람일 거예요. 그들은 뒤에서는 경멸하면서도 앞에서는 찬사를 늘어놓거나 굽실거리지요.

 

 

옹트는 죽음이 임박해진 것을 알고 저를 자기 집으로 불렀어요. 제가 그의 친구이자 동료였으니까요. 옹트는 자기 재산을 둘로 나누고 그 중에서 전하의 몫을 가지고 있던 가방에 담았어요. 그리고 그 가방을 전하에게 전해 달라는 임무를 제게 맡겼어요. 소인은 앞으로 다시는 이 궁전에 오지 않을 겁니다. 소인은 앞으로 다시는 이 궁전에 오지 않을 겁니다. 너무 많이 맞아서 뼈가 다 부러졌으니까요. 어쨌든 전하께 여기 이 옹트의 가방을 전해 드립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고 정당하기 때문이죠. 그럼 가방 안에 든 것을 확인해 보십시오.

그는 목에 멘 가방을 벗어서 왕에게 건넸습니다.

신이 제 기도를 들어주신다면 전하는 제가 가져온 옹트의 가방이 아니라 수치를 받게 된 겁니다.

‘옹트의 가방 La malie Honte 을 나쁜 수치 la male honte 로 오해한 영국 왕은 화를 내며 농부를 가혹하게 내쫒는 왕에 대한 풍자의 이야기입니다.

 

 

            중세 음유 시인 (troubadour) 알메르테 드 시스트롱(Alberet de Sisteron),

                                              13세기, 프랑스국립도서관

 

파블리오(fabliau)는 12∼13세기 중세 프랑스에서 유행한 ‘웃음을 주는’ 짧은 이야기로 떠돌이 성직자, 기사, 광대, 음유 시인들에 의해 널리 퍼졌다. 짤막한 모험담에는 도시와 농촌에 살고 있는 장인, 푸줏간 주인, 잡화상 주인, 늙은 재단사, 교활한 뚜쟁이, 억세고 거친 농부, 장애인들, 직업 없이 떠도는 유랑 성직자들, 도둑, 집을 비워 놓고 장터와 시장을 쫓아다니는 상인들, 부르주아들, 본당 신부들, 심술궂은 음유 시인들, 목축업자들, 대장장이들, 하녀들을 동반한 가정주부 등 세련된 궁정풍 문학에선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계층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사실적이며 매우 노골적인 과감한 묘사가 파블리오만의 개성이 뚜렷히 나타나는 장점이 있어 마음속이 시원해지며 통쾌한 웃음을 주며 독자에게 교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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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읽고 싶은 철학의 명저
하세가와 히로시 지음, 조영렬 옮김 / 교유서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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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잊고, 용서해다오. 나는 어리석은 늙은이니까.

권력을 잃고 광기에 휩싸인 사람이 자기를 ‘어리석은 늙은이라 되풀이해서 말한다. 분명 리어는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을 때나 영락한 지금이나 어리석다면 어리석다. 하지만 그 어리석음은 리어라는 인간이 보잘것없음을 뜻하지는 않는다. “내가 잘못했다, 용서해다오. 나는 어리석은 늙은이다”라고 딸 앞에서 고분고분 머리를 숙이는 아버지가 보잘것없는 인간일 리 없다. 예전의 권력자 리어도 큰 사람이었지만 제 어리석음을 자각한 늙어빠지고 광기에 휩싸인 리어는 그보다 더욱 큰 사람이다. -어리석음의 매력 중에서

인문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책은 헤겔의 저작에 대한 획기적인 번역으로 이름높은 일본의 철학자 하세가와 히로시가 쓴 독서에세이입니다. 안정된 사고의 리듬, 격조 있는 문

장, 잔잔한 통찰로 엮은 철학고전 읽기의 좋은 본보기입니다. 작가는 15권의 고전을 인간, 사색, 사회, 신앙, 아름다움의 5개 카테고리로 구분해 읽어나가면서 느낀 바를 기존 번역본을 인용하며 소개합니다.

여행은 여기에서 ‘씁쓸한’ 것, 희망보다는 절망에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여행자도-그리고 보들레르도-쓸쓸함과 절망에 겁먹지 않는다. 떠나는 것이 좋은지 머무르는 게 좋은지, 그것은 아주 모호하지만 상황의 모호함이 결단을 늦추게 만드는 일은 없다. 겁먹지 않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여행의 쓸쓸함과 절망이 동시에 여행자의 쓸쓸함과 절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오<죽은>이여, 늙은 선장이여, 때가 왔다! 닻을 올리자!

심연은 바닥을 알 수 없다. 심연을 들여다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려가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것이 꿈틀대고 있다. 시선을 집중하면 보이는 것은 문자 그대로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다. 거기서 보들레르는 새로운 것을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새로운 아름다움을 언어로 정착시키려 한다. 그런 시도의 흔적이 곧 [악의 꽃]이다.

행복한 사람들이 행복한 상태에서 서로 사랑한다. 그것은 인간사회의 유토피아일 것이다. 유토피아가 실현되리라 믿고 현실에 맞서 조용히 걸음을 내딛는 것 그것이 바로 알랭이 말하는 ‘행복에 대한 의지’라고 합니다. 고전 철학을 눈으로 읽고 무엇으로 채워도 채울 수 없는 세상 황량한 마음이 조금 더 깊어지기를 바라며 오랜만에 사색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았습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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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김태유.김연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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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돌아보며, 한강의 기적이 성공한 비밀이 무엇인지, 우리는 왜 중진국의 함정에 빠졌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하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 그 해법을 담았습니다. 이미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 감속에서 가속으로, 가속에서 더 빠른 가속으로 전환된 세상에서 개인과 조직, 국가는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한국인의 DNA를 어떻게 깨우고 활용해야 할까? 이미 한국에 거대한 기회의 문이 열렸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한국의 시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이 제안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표이서

우리는 어떠한 한국의 시간을 선택할 것인가?

 

 

산업사회에서 산업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제조업을 의미하며 아톰 인더스트리라고도 한다. 다가올 지식기반사회는 현대 산업사회에,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산업 혹은 비트 인더스트리가 추가된 사회다. 비트 인더스트리는 산업사회의 아톰 인더스트리를 자동화, 로봇화, 인공지능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더 높이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비트 인더스트리는 정보 네트워크 산업처럼 생산함수가 체증하는 새로운 독립된 산업으로 등장한다. 생산성이 높아진 아톰 인더스트리에 새로 비트 인더스트리가 추가된 지식기반사회는 가속하는 산업사회보다 경제성장 속도가 한층 더 빠른 더 빨리 가속하는 사회. --- p.73, 아톰의 시대에서 비트의 시대로중에서

 

 

후발국이라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작은 선착 또한 선착이기 때문이다. 독일의 화학산업과 일본의 소재산업은 선착의 효를 살려 여전히 히든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한국의 반도체 또한 선착의 효를 살려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제2차 대분기는 새로운 밀레니엄의 선착을 기다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우리가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는 방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매진하다 특정 산업에서 1등을 못 한다 해도 성공한 것이다. 일단 기술과 경험이 축적되면 같은 기술로 유사산업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권에는 홀로 하는 독점 패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몇이 유사산업 종목을 나누어 하는 과점 패권도 있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최소한 과점 패권의 일원으로서 얼마든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강소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206 선착의 효중에서

 

 

 

 

경제성장률 상승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나라의 성장률 둔화는 경제 고도화를 이미 거쳤고 성숙한 경제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비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한국에겐 시간이 없고 산업혁명의 역사를 되짚어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나올 비책도 제시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초저성장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국 경제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동안 잘해왔으며, 나아가 앞으로는 양적 성장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하고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혁신, 자산가격 폭락 및 부동산 폭등, 실업, 높은세금문제, 고령화에 따른 노인 빈곤 등의 문제등 대응할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 한권 속에 우리나라의 성장과정과 문제점에 대해 잘 정리된 책으로 최고의 석학이 던지는 메시지에 주목해 보는 갚진 시간이었습니다.

 

 

쌤엔파커스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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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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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에 대해서 이렇게 진지해져 본 적이 있었는지 책을 읽고서야 알았습니다. 협상은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요구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인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영업, 거래관계. 직업적 성공, 승진, 인간관계 연봉조정 등 사실 매일매일 협상의 연속이었습니다. 염세주의자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얘기했다. “삶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왕복하는 시계추와 같다. 그러니 욕망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욕망이 달성되면 권태를 느껴 힘들게 된다. 그래서 다른 욕망을 추구하게 되는데 결국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또한 힘들어지게 된다. 결국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꾸준히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이며 불완전한 인간의 속성으로 인해 결국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그의 말을 통해 얻은 나의 통찰은 어차피 인생은 욕망을 추구하고 그 자체가 고통스럽다면 힘들어도 좀 더 가치있는 욕망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다면 최소한 의미는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고수의 협상법]에서는 인생 전반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전 비즈니스 사례 위주로 다루면서 단순히 물건 흥정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협상까지 인생 자체가 협상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때 이 책에서 언급한 살라미 전술, 더블 바인드 기법, 레드 헤링 기법과 같은 협상 기술을 사용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인생의 중요한 승부처에서 마주하는 협상을 최대한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사람들이 당신을 의존하게 만든다면 인생이라는 협상 테이블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인생에서 크고 중요한 목표 또는 눈앞에 놓인 작고 현실적인 목표를 협상을 통해 달성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생 전반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전 협상 기술들을 쉽고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으므로 협상 기술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면 인생의 다양한 목표들을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높게 달성할 수 있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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