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간 - 제2차 대분기 경제 패권의 대이동
김태유.김연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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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돌아보며, 한강의 기적이 성공한 비밀이 무엇인지, 우리는 왜 중진국의 함정에 빠졌는지, 그리고 지금 어떻게 하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지, 그 해법을 담았습니다. 이미 성큼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 감속에서 가속으로, 가속에서 더 빠른 가속으로 전환된 세상에서 개인과 조직, 국가는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한국인의 DNA를 어떻게 깨우고 활용해야 할까? 이미 한국에 거대한 기회의 문이 열렸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한국의 시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이 제안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일표이서

우리는 어떠한 한국의 시간을 선택할 것인가?

 

 

산업사회에서 산업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제조업을 의미하며 아톰 인더스트리라고도 한다. 다가올 지식기반사회는 현대 산업사회에,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산업 혹은 비트 인더스트리가 추가된 사회다. 비트 인더스트리는 산업사회의 아톰 인더스트리를 자동화, 로봇화, 인공지능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더 높이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비트 인더스트리는 정보 네트워크 산업처럼 생산함수가 체증하는 새로운 독립된 산업으로 등장한다. 생산성이 높아진 아톰 인더스트리에 새로 비트 인더스트리가 추가된 지식기반사회는 가속하는 산업사회보다 경제성장 속도가 한층 더 빠른 더 빨리 가속하는 사회. --- p.73, 아톰의 시대에서 비트의 시대로중에서

 

 

후발국이라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작은 선착 또한 선착이기 때문이다. 독일의 화학산업과 일본의 소재산업은 선착의 효를 살려 여전히 히든 챔피언으로 군림하고 한국의 반도체 또한 선착의 효를 살려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제2차 대분기는 새로운 밀레니엄의 선착을 기다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성공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우리가 선진국을 추월할 수 있는 방법이다. 4차 산업혁명에 매진하다 특정 산업에서 1등을 못 한다 해도 성공한 것이다. 일단 기술과 경험이 축적되면 같은 기술로 유사산업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권에는 홀로 하는 독점 패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몇이 유사산업 종목을 나누어 하는 과점 패권도 있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최소한 과점 패권의 일원으로서 얼마든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강소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206 선착의 효중에서

 

 

 

 

경제성장률 상승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나라의 성장률 둔화는 경제 고도화를 이미 거쳤고 성숙한 경제 발전의 길에 들어섰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비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한국에겐 시간이 없고 산업혁명의 역사를 되짚어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나올 비책도 제시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초저성장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국 경제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동안 잘해왔으며, 나아가 앞으로는 양적 성장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하고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혁신, 자산가격 폭락 및 부동산 폭등, 실업, 높은세금문제, 고령화에 따른 노인 빈곤 등의 문제등 대응할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 한권 속에 우리나라의 성장과정과 문제점에 대해 잘 정리된 책으로 최고의 석학이 던지는 메시지에 주목해 보는 갚진 시간이었습니다.

 

 

쌤엔파커스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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