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관 3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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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관3 ④

 

p.130 쿠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이번엔 네가 졌다! 술라는 마르스 평원을 걸어 내려가며 스스로에게 말했다. 가이우스 마리우스는 광란의 묵시를 쏟아내는 피시디아의 예언처럼 미쳤어.

 

 

풀잎관 3권에서는 머리가 영리하고 신념이 뚜렷한 술피키우스와 술라의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지면서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1등보다는 2등이 행복한 삶을 산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술피키우스는 마리우스를 원로원에서 강력히 지지하면서 술라의 지지기반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가이우스 마리우스의 등에 올라타 지금의 자리에 올랐고 마리우스가 아니었다면 승리를 거둘 수 없었다는 말입니다. 여전히 로마 최고의 장군은 따로 있는 셈입니다. 폰토스의 미트리다테스 왕과의 전쟁에 대한 지휘권을 술라로부터 가이우스 마리우스에게 주어야 한다고 제안이 올라왔고 앞으로 다가올 7선 집정관의 자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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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법이 될 때 - 법이 되어 곁에 남은 사람들을 위한 변론
정혜진 지음 / 동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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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입국 중 산재 사망률 최하위라는 불명예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서울역 지하철 2호선 성수역 10-3 승강장에 2013년1월19일 스크린도어를 고치던 노동자의 사고 이후 산업안전에 대한 피해는 줄어들지 않고 매일 발생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떨어진 추락사고, 현장 실습생이 적재기라는 기계에 깔리는 사고등 이밖에도 메스컴에 나오지 않는 사건 이런 산업안전 사고 외에 <이름이 법이 될 때>는 과거에 사람들이 한 잘못에 대해 오늘은 다시 생각하게하고 안타깝게도 소중한 생명이 죽어서도 어떤 이름은 영영 남는 법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김용균, 태완이, 구하라, 민식이, 임세원, 사랑이, 김관홍. 책에는 사고가 사건이 되고 법이 되기까지 과정을 자세히 기록되어 있고 그 과정이 얼마나 험난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p.14 서양 법원에 “어려운 사건이 나쁜 법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는데 올리버 웬들 홈스 미국 전 연방 대법관은 그 말을 조금 달리 해 “큰 사건이 나쁜 법을 만든다 라고 했습니다.

압도적인 관심을 불러온 어떤 사건 자체에 너무 몰두하면 본질을 놓쳐 판단이 왜곡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중의 분노를 자아내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우리 국회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차분하게 논의하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문제만을 건드리는 손쉬운 법을 뚝딱 만들어내는 일이 적지 않던 것도 사실이다.

p. 23 하루도 빠짐없이 노동자 세 명이 사고로 죽고 직업병까지 포함해서 하루 평균 여섯 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죽는 사회를 발가벗긴 ‘무서운 지면’2에서 단 한 명의 이름만이 온전히 드러나 있다. ‘김용균(24, 끼임).’ 그제야 새삼 깨닫는다. 김용균 이전에 산업재해로 죽은 노동자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기억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걸. 많은 이가 추모한 ‘구의역 김 군’조차 성과 열아홉 살이라는 나이만 알 뿐 이름은 알지 못한다. -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_김용균법>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거나 우리의 태도를 바꾼 법이 된 일곱 명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국선변호사가 되기 전, 10년차 베테랑 기자였던 정혜진 저자는 평일엔 법정으로, 주말과 휴일엔 유가족 등을 취재하기 위해 전국을 다녔다고 합니다. 평범한 이들이 법을 만들어내기까지, 그 지나간 시간을 증거로 남기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게 이유라고 합니다. 법이 되어 곁에 남은 사람들을 위한 변론 그리고 그 법으로 더 이상 고통 받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은 우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소중한 책을 동녘 출판사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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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의 책 - 인간의 정신을 전복시킨 위대한 심리학의 요체들 DK 생각의 지도
캐서린 콜린 외 지음, 이경희.박유진.이시은 옮김 / 지식갤러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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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의 책

 

 

“인간은 열등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신경증 환자는 항상 열등감을 품고 살아간다.”

 

 

 

인간의 열등감은 누구나 있지만 심리학자 알프레트 아들러에 따르면 열등감을 느끼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경험으로 아동기에 뿌리를 둔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더 힘세고 똑똑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열등감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비교당하면서 자란 아이들에게 열등감은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열등감이 좋게 작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애쓰고자 하는 욕구를 무엇을 달성했을 때 성취감으로 느낄 수 있는 반전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열등감은 삶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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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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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③

 

 

p.176 필요한 것보다 두 배를 지불했다는 말은 후고가 듣고 싶지 않은 소리였다. 그리고 뭐라고? 완벽한 걸자? 빨간 머리 여자는 그 시커먼 눈으로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언제까지나 그렇게 노려보고 있을 것 같았다.

 

 

 

복수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든 성공만 하면 되지요.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의 CEO 후고는 양아들을 찾아 케냐에서 스웨덴으로 건너온 올레 음바티안과 함께 두 사람을 위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인터넷 선을 자른다 누수로 인해 식수를 잃고 우물에는 2백 리터의 기름이 스며드는 것, 요나스 요나손의 작가는 웃음이 있는 유쾌한 복수를 기획했습니다. 재무이사가 된 옌뉘, 케빈은 기획 실장이 되있습니다. 그리고 그둘은 약혼을 했습니다. 알데르헤임의 갤러리와 아파트의 도어록을 바꿔 놓을 만큼 옌뉘의 전남편 빅토르는 재산을 모두 자기 앞으로 바꿔 놓긴 했어도 머리가 똑똑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세 사람의 퍼즐은 잘 맞춰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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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 혼자서도 영어책 술술 읽는 아이로 키우기
미쉘 지음 / 넥서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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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완독

 

 

강남에 일부 부모들은 자녀가 태어나면 일찍 조기교육을 시키기 위해 값비싼 영어유치원에 등록을 하고 대기번호를 받습니다. 예약을 걸어 두어야 원하는 유치원에 보낼 수 있습니다. 자녀가 그렇게 해야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부모들은 시간과 큰돈을 영어공부에 할해 합니다.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 지금도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평생을 공부해도 끝나지 않는 공부가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려서 학원에서 한 선행학습의 효과를 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나만의 자기주도 학습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어릴때는 부모님의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미쉘 선생님의 공부방법에 좋은 효과를 보려면 영어공부의 첫 단추는 부모님이 제대로 끼워야 끼워 주면 좋다는 생각입니다.

 

 

p.95 파닉스를 가르치기 전에 수많은 책을 통해 영어 알파벳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아이 스스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선이다. 파닉스 규칙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서를 하면서 문자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즉, 독서와 파닉스는 별개가 아니라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다.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은 평생 하는 영어 공부. 실력은 영어책 읽기가 결정하고 영어가 유창해지는 것은 다독의 힘이라고 합니다. 사교육 없이 독서를 즐기는 아이로 키운 미쉘 선생님의 현실적 교육 안내서로 우리 아이들이 당장 읽을 수 있는 수준별 추천 영어책, 얼리 리더스 챕터북 부터 시리즈 소설, 단행본, 아마존 베스트 문학작품, 타임지 선정 청소년 도서를 포함 총 500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p.130 나의 경험을 공유하는 이유는 가정에서 영어를 노출하는 데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쉽게 포기하고 학원 문을 두드리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재고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영어를 능숙하게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영어 말하기가 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아이마다 속도가 다르고 동일한 내용이 들어가도 효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책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매일 영어를 노출하고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구글 네스트라는 구글 어시스턴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데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해서 궁금한 정보나 음악 재생을 하고 구글을 활성화하는 명령어는 ‘OK Google’ 또는 ‘Hey, Google’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아니 몇 십 번씩 구글 네스트에 명령어를 말하고 가정에서 어떤 언어가 노출되었는가에 따라 모국어도 영어도 다른 나라 언어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노출되면서 보이지 않게 실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언제나 책을 읽습니다. 곳곳에 손이 닿을 만한 곳에 책을 놔두고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야 책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주변의 부모님들이 핸드폰을 손에 놓게 하기가 어려워 자녀들과 마찰이 많다고 하는데 책에는 거실에 TV를 치우고 거실을 서재화하라고 권합니다. 가족들 모두 협조와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미쉘 선생님의 말처럼 사교육 없이 영어책 읽기의 기적이 가능할까요? 영어공부는 경험상 시간과의 싸움인거 같습니다. 시간을 얼마나 할해하는야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먼저 찾기 전에 부모와 함께 내 아이의 공부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시대를 초월한 오래된 책에는 큰 힘이 담겨 있단다. 힘이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읽으면,

넌 마음이 든든한 친구를 많이 얻게 될 거야.” - 나쓰카와 소스케의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p.155 엄마표 영어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 아이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원하는 방법을 함께 상의하며 진행하는 것이 최고의 커리큘럼이다.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 책을 읽어 보니 엄마와 아이의 관계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녀의 교육을 엄마가 대부분을 책임지지만 요즘에 젊은 부모들은 아버지도 퇴근후에 자녀들과 공부를 하는 가정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자유를 어느 정도는 허용하되 몇 가지는 규칙을 정해서 차근차근 조금씩 시간을 늘려나가는 방법이 저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학부모들이 영어책을 선택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쉽다고 생각해서 고른 책이 자녀에게는 어려워서 들춰 보지도 않는다면 많이 속이 상할 것입니다. 책에서는 단계별로 수록된 무려 500권의 책이 실려 있습니다. 참고해서 자녀와 함께 선택 한다면 약간의 실수를 하더라도 향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끈기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초등 영어책 읽기의 기적으로 자녀의 영어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유아부터 초등까지 자녀들 둔 부모님이 읽으시면 좋을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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