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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관 3 - 2부 ㅣ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평점 :

풀잎관3 ④
p.130 쿠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이번엔 네가 졌다! 술라는 마르스 평원을 걸어 내려가며 스스로에게 말했다. 가이우스 마리우스는 광란의 묵시를 쏟아내는 피시디아의 예언처럼 미쳤어.
풀잎관 3권에서는 머리가 영리하고 신념이 뚜렷한 술피키우스와 술라의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지면서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1등보다는 2등이 행복한 삶을 산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술피키우스는 마리우스를 원로원에서 강력히 지지하면서 술라의 지지기반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가이우스 마리우스의 등에 올라타 지금의 자리에 올랐고 마리우스가 아니었다면 승리를 거둘 수 없었다는 말입니다. 여전히 로마 최고의 장군은 따로 있는 셈입니다. 폰토스의 미트리다테스 왕과의 전쟁에 대한 지휘권을 술라로부터 가이우스 마리우스에게 주어야 한다고 제안이 올라왔고 앞으로 다가올 7선 집정관의 자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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