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흑역사 - 세계 최고 지성인도 피해 갈 수 없는 삽질의 기록들 테마로 읽는 역사 6
양젠예 지음, 강초아 옮김, 이정모 감수 / 현대지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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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과학자 26인의 흑역사 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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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관 3 - 2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2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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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관3 ⑥

p.270 “우리 몸속의 장기 중에 생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게 가슴속에 있다고 하고, 또 히포크라테스 같은 사람들은 머릿속에 있다고 하지. 나는 그게 우리 머릿속에 있는 것 같아.”

 

드디어 7선 집정관! 예언이 실현되었습니다. 가이우스 마리우스는 마침내 로마에 입성했고 새해 첫날 합법적으로 선출된 집정관 자격이었습니다. 로마를 공포에 떨게 한 숙청 작업이 진행되던 중, 초기의 동지이자 충성스러운 보좌관이었던 술라는 마침내 그의 적이 되었습니다. 기원전86년 루킬리우스에게 반역죄 유죄판결을 내리고 타르페이아 바위에서 죄인을 내던지기로 표결했고 집채만한 부르군두스 하인에게 그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루킬리우스는 마지막 반항에 마리우스는 몸속에서 피가 거꾸로 솟구쳐 오르듯 로스트라 연단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제7집정기가 시작되고 열사흘째 기쁨도 잠시 위인 마리우스는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일은 마리우스에게는 불운이었지만 로마로선 다행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아름다운 퇴장은 아니었습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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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국부론 - 번영과 상생의 경제학 리더스 클래식
이근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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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미스 국부론①

 

 

 

국부론이라면 어려워서 읽기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 주기 위해서인지 이 책은 다른 국부론에 비해 양이 많지 않아 초보자도 읽기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고도 정확한 성찰이라는 튼튼한 기초 위에서 사회와 경제를 분석한 애덤 스미스 최고의 경제학 고전으로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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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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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우선 질문하라!

전 세계 외교관들을 가르친 협상 전문가의 비결

<오리지널스> ‘에덤 그랜트강력추천!

<월스트리트저널>베스트셀러!

칼럼비아대 최고 강의상 수상!

 

알렉산드라 카터 (Alexandra Carter) 작가는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의 법학 임상 교수이자 중재 연구소 소장으로서 10여 년간 1,000명 이상에게 협상 능력을 훈련시켜왔습니다. UN에서는 유명한 협상 트레이너로 80개국 수백 명의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협상 워크숍을 진행하고 2019년에 컬럼비아 대학교 최고 강의상을 받으며 그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습니다.

 

p.35 의식을 준비하라. 일반적으로, 내가 중재자로서 하는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협상가들이 소음을 듣지 않고 문제에 귀를 기울이도록 의식을 준비하는 것이다. 나는 그들이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하고 중립적인 장소를 마련한다.

 

p.35 답을 적어라.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경청해야 하는 중요한 회의에 들어가면 메모지나 전자 장비를 가지고 가서 내용을 적는다. 필기는 단순히 존중의 표시가 아니라 내용을 잘 기억하도록 돕는다는 것이 증명됐다.

 

p.36 생각하는 것을 적어라. 생각하기를 바라는 것을 적는 게 아니다. 답을 작성하는 동안, 자기가 쓴 글을 보며 움츠러드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더 심하면, 아예 답을 적다가 자신을 검열할지도 모른다

 

 

상대방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해도, 그가 무엇을 선호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려면 감정까지도 읽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작가는 말하는 사람의 어조에도 귀를 기울이고 해석 해야 하고 상황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협상의 가장 큰 장애물은 두려움이고 두려움은 기본적으로 나와 의견이 다른 누군가를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발생하므로 상대방의 요구 사항을 파고들어서 그것을 유발한 욕구를 알아낸다면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책에는 좀더 구체적으로 나를 돌아보는 다섯가지 질문과, 상대방을 파악하는 다섯가지 질문으로 나눠져 있고 마지막으로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에도 여러번 누군가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상대는 직장상사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수 있습니다. 이런 대화가 협상이 될 때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서로에게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를 익혀 두면 신뢰도 쌓고 만족한 협상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잡스의 좋은 예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전화를 걸고 컴퓨터 작업을 하고 음악을 듣고 업무처리를 하는 단 하나의 장치를 원했고 잡스는 이것을 애플의 기술자들에게 만들라고 지시합니다. 몇 년 뒤 그렇게 탄생한게 아이폰이었습니다. 잡스는 AT&T 와 협상을 잘 이끌어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협상에서 자신에게 해야 할 첫 번째 질문은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전 세계 외교관들을 가르핀 협상 전문가의 비결 직장인으로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21세기북스에서 지원해 주신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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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숨 쉬는 법 - 철학자 김진영의 아도르노 강의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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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숨 쉬는 법] 완독

 

 

 

   

부유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어머니와 이모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란 아도르노는 부족함 없이 살았던 사람입니다, 어려서 신동 소리를 듣고 자랐고 커리어도 잘 풀리고 교수 자격 논문도 일찌감치 통과되어 대학에서도 자리를 잡게 되고 이후 나치가 독일을 점령하고 유태인 박해가 일어나려 할 때는 미국으로 건너가 1949<미니마 모랄리아>를 썼습니다. 대학에서 교수로 있을 때 68학생운동이 일어났고 그 상황에서도 그는 강의를 계속 중단하지 않고 이어갔다고 합니다. 아도르노의 철학을 총제적으로 보면 도덕철학이라고 합니다. 김진영 교수님의 강의의 제목을 <미니마 모랄리아, 혹은 상처로 숨 쉬는 법>이라고 붙였습니다. 나의 삶이 얼마나 상처받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p.19 되돌아가는 일은 퇴행일 뿐이다.라는 말에서는 진보주의자이자 합리주의자로서의 아도르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현 상태가 불만스럽고 현 상태가 삶을 가능하게 하지 않으면 대체로 옛날이 좋았다, 에덴동산으로 가자, 시월으로 가자. 이런 논의들이 많이 나와요.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낭만주의죠. 사실 낭만주의는 진보적인 것입니다. 낭만주의는 절대로 뒤로 가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상처를 아파하고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그 상처가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둔감합니 다. 놀랍게도 이 상처가 무엇인가라는 문제는 아도르노식으로 얘기하면 사회적 상처라는 것입니다. 사회로 발을 내놓자 마자 상처받을 수밖에 없는 삶의 조건인 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이 상처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상처의 아픔도 중요 하지만 이 상처의 본질에 대해서는 누구하나 잘 묻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여러 가지로 정의 내릴 수 있겠지만 작가는 그중 하나 두려움을 꼽았습니다. 두려움의 사회에서 누구나 깊은 두려움이 잠재되어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불안감과 두려움의 사회를 더 래디컬하게 이야기해서 광기의 사회라고 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불안감과 두려움이 있지만 그것이 어디로 폭발할지 아니면 그냥 가지고 살아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작가는 서구의 속담을 인용했습니다. ‘악마를 부르면 악마가 온다'. 악마를 그리면 안 된다. 악마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사를 기다리지만 악마는 부르지 않아도 잘 찾아오게 됩니다. 조금 가지고 많이 가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가지지 않으면 아예 텅텅 빈다는 생존 원칙, 약육강식의 원칙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생존 경쟁시대의 두려움은 아마도 끝이 없을 것입니다.

 

<상처로 숨 쉬는 법>은 죽음 앞에서 바라본 삶의 단상을 기록한 인문학 에세이<아침의 피아노>와 이별에 대해 미학적으로 접근했던 <이별의 푸가>, 사회에 대한 통찰과 시선을 담은 <낯선 기억들>에 이은 철학자 김진영작가 컬렉션의 네 번째 책입니다. 인문학 교육 사이트인 아트앤스터디에서 진행되었던 김진영 선생의 아도르노 강의를 녹취하고 풀어 정리한 책이다보니 술술 잘 읽혀집니다. <상처로 숨 쉬는 법>에서 선생은 아도르노의 철학을 시작으로 하여 한국 사회의 여러 모습을 하나씩 꺼내 주면서 삶과 철학, 그리고 문학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사유해 냈습니다. 막상 책을 덮으니 세상사 좀 허탈한 느낌이 드네요. 우리는 상처를 덮으려고만 애쓰지 말고 상처를 통해 숨을 쉬어야 한다는 높은 성찰에 이르는 것이 작가의 뜻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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