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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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스 워튼의 여성에 대한 금기와 공포, 불안과 마주하는 이야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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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목소리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4
버넌 리 지음, 김선형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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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글쓰기가 어려웠던 시절 버넌 리 라는 필명을 사용한 작가의 인문학적 지식을 갖춘 소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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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아편 세창클래식 14
레몽 아롱 지음, 변광배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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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아편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샤르트르와 더불어 20세기 프랑스의 인텔리겐치아를 양분하고 있는 레몽 아롱의 [지식인의 아편]은 세창클래식 시리즈입니다. 책에서는 냉전 시대를 살아가던 프랑스의 많은 지식인들이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보내고 있는 맹목적인 지지와 신봉의 원인과 그 실태, 그로 인한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저자 레몽 아롱은 장 폴 사르트르와 같이 1905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장-폴 사르트르와 동일하게 1924년에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파리의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합니다.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에서 두 사람 다 철학을 선택했고1930년대에는 두 사람 다 독일에 머무르면서 철학을 연구한 철학자입니다.

 

다소 생소한 저자가 이 책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나는 가족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쪽으로 기울었고 이것은 고립 속에 잠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증오 없이 투쟁할 줄 아는 사람들, 그리고 광장에서의 논쟁을 인간의 운명의 비밀이라고 여기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동조자들을 선택하기 위해서 라고 했습니다. 책에서 무엇보다 비판하고자 한 것은, 이른바 공산주의에 대한 광신적 믿음,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번 꼭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지식인의 아편은 민중의 아편에 대응하는 말로서 공산주의가 바로 지식인의 종교이며 아편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상징적 표현입니다. 아롱은 공산주의라는 아편에 취해 있던 프랑스 지식인들을 비판하기 위한 이 책을 세 개의 부로 나누어 구성했고 정치적 신화”, “역사에 대한 우상숭배”, “지식인들의 소외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p.53자유로운 정부는 더디게 움직이고, 또 이해관계나 편견들이 반대에 부딪혀 저지되기 때문에 조직을 중요시하는 좌파는 국가주의적은 아니라고 해도 국가적이 된다.

 

1부에서 다루고 있는 정치적 신화좌파’, ‘혁명’, ‘프롤레타리아트라는 세 가지 신화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귀족의 특권을 제거하면 남는 것과 국가의 권력 또는 국가로부터 자신들의 기능을 얻어내는 사람들입니다. 좌파, 혁명, 프롤레타리아트라고 하는 세 개의 신화의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이 논의되었고. 좌파는 사상의 자유, 사회조직에 대한 학설의 적용, 세습적 지위에 대한 거부에 의해 구제도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오늘날 계획과 주도권,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평한 일자리 분배와 노력의 촉구, 관료주의의 힘과 개인들의 권리, 중앙 집권화 경제와 개인들의 자유 보장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것등이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과 군소 혁명의 예를 들어 혁명이 타당한지 찬양하거나 비난하는 것과 완수된 개혁에서 현재 무엇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마르크스주의는 노동자계급의 불행에 대한 학문이기는커녕 프롤레타리아트의 일부를 유혹한 지식인들의 철학이라고 합니다. 3부 지식인들의 소외에서는 공산주의는 프롤레타리아트의 내재적 철학이기는커녕 고유한 목적, 즉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마르크스주의라고 하는 의사(疑似) 학문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며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선택되었다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부르주아지를 향한 상승을 더 동경했고 제3장 프롤레타리아트의 신화에서는 인텔리겐치아에 대해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이 용어는 비육체적 노동자를 가르키며 프랑스에서는 사무직원을 지식인이라 부르지 않고 대학에 나오고 또 학위를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시인, 소설가, 화가, 조각가, 철학자들은 지성의 활동에 가치를 기준으로 삼고 19세기 러시아에서는 전통적인 계급 구조에서 벗어나 하나의 조그만 집단을 구성하고 전문대학에서 기술관리직에 필요한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을 인텔리겐치아라고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식인들은 그들의 조국과 제도들을 판단하면서 기꺼이 현재의 현실을 다른 현실과 비교하기보다는 오히려 관념들과 대조시켰고 오늘의 프랑스를 어제의 프랑스와 비교하는 대신에 오히려 프랑스는 당연히 이래야 한다는 자신들의 관념과 비교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제도 중 그 어떤 것도 훼손을 당하지 않고 그런 시련을 견디어 내지는 못했습니다. 책에는 물질만능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사회에도 돈에 무관심하고 자기희생을 각오하고 있는 소수집단은 있기 마련이고 저가가 말하는 좌파, 혁명, 프롤레타리아트 등에 관해 좀더 자세히 읽어야 완전한 이해를 얻을 것으로 독자는 생각합니다. 레몽 아롱에 대해 조금 알았다는 것으로 이 책은 이해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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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 산책길에 만난 냥도리 인문학
박순찬 그림, 박홍순 글 / 비아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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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시작으로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이자 철학자 공자, 중세 이탈리아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르네상스 선구자이며 시인 단테 알리기에리를 포함 15인을 냥도리가 재미있게 소개해 줍니다.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특별한 책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는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철학, 역사, 예술, 사회를 통해 박홍순 저자와 시사만평 26년을 연재한 장도리의 박순찬님의 그림으로 그의 마스코트 냥도리와 함께 인류의 역사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크라테스.공자. 토마스 아퀴낫,.단테 아리기에리,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장 자크 루소, 아이작 뉴턴, 애덤 스미스, 칼 마르크스, 지그문트 프로이트, 존 메이너드 케인스, 시몬 드 보부아르, 체 게바라,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자크 데리다 15인을 엄선하여 인물의 핵심적인 사상과 이론을 그림으로 압축한 책.

 

박순찬 저자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고 대학에서 천문학과 건축학을 전공했습니다. 1995년부터 2021년까지 경향신문에 시사만화를 26년간 연재했다. 장도리 단행본 표지 작업을 계기로 파노라마 시대화 작업에 나섰고 개인전과 단체전에 다수 출품, 나는 99%516 공화국이 광주시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2013년 나는 99%다 로 부천만화대상 우수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집트 여행 중에 만난 길고양이에서 영감을 얻은 냥도리라는 캐릭터를 SNS에 올리다가, 냥도리를 주인공으로 한 책을 내는 데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만화 박정희, 대한민국 현재사 ,장도리 시리즈 등이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읽게 되었는데 다른 작품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책에는 인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소크라테스, 공자, 애덤스미스, 철학, 역사이야기가 어려워서 머리가 아프다면 냥도리의 안내를 받아 산책을 나서 봅니다. “고양이는 고양이답고 집사는 집사다워한다.” 어떤 자리에서든지 자리에 맡는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자기 역할만 잘해낸다면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높은 지위를 차지하려고 매일 다투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익보다는 가치 중심의 삶을 공자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바른 명분이 기초가 되어야 국가와 가정의질서가 유지된다는 말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말입니다.

 

 

철학이 어렵고 딱딱하다면 고양이 맙소사, 소크라테스는 어떤가요. 재치있고 귀여운 그림과 명쾌한 해답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입니다. 인간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물론 고양이도 그렇구요 우리는 스스로를 자유로운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시간과 공간의 굴레에 갇혀 있습니다. 철학, 과학, 경제학 등 책에서 저자는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의미와 상징을 내포하고 있는 인문교양서라고 했습니다. 한 장 한 장 완결성이 있는 그림들이 흐르듯이 이어지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정신을 대표하는 인물 15명을 소개해 줍니다.

 

 

과학의 숭리를 선언한 뉴턴, 자본주의 경제위기의 구원투수 케인스, 여성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보부아르 등 좋아하는 철학자의 이야기는 인간이란 무엇이고 인간의 역사를 고양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하는지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현대사회와 미래사회를 연결해 주는 철학은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인물들을 통해 슬기롭고 지혜로운 저자는 산책길에 만난 냥도리 인문학으로 호기심을 느꼈다면 좀더 깊이 있는 공부에 도전하기를 권했습니다. 자녀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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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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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모든 삶에는 의미가 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20세기 철학자이자 <죽음의 수용소에서>로 잘 알려진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돌아온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제3 빈 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의미치료)’를 창시했습니다. 빅터 프랭클의 유년기부터 노년까지의 사진과 함께 그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입니다.

 

로고테라피는 이 시대에 가장 의미 있는 심리 운동이다.” - 74

 

이 책은 빅터 프랭클이 아흔 번째 생일을 기념해 전 생애를 회고하여 정리한 자서전입니다.

그는 책이 출간되고 2년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신과 의사이지 신경학자, 철학자인 그의 일대기를 통해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사는 삶에 대해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책에는 심리학의 거장 프로이트와 아들러와의 만남과 갈등, 이별 과정까지 두 거장과 자신의 철학이 다른점을 서술 하였고 로고테라피의 탄생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이 앓는 시대의 별인 무의미, 실존적 공허를 치료하기 시작한 심리학자로서 정신의 학사에 획을 그은 사람으로 헝가리 심리학자 존지는 운명 분석에서 높이 평가해 주었습니다. 부모와 형제, 아내를 모두 잃은 끔찍한 경험을 하면서도 강제 수용소에서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일은 죽음의 낭떠러지 끝에서 로고테라피의 이론을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빅터 프랭클은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시련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인생으로 보여준 사람입니다. 자유 의지를 가진 영적 존재로서의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을 세상에 전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책에서도 알 수 있었던 그의 존재, 시대가 낳은 철학자이자 치유자의 탄생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해 그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어 사람 중심이 아닌 연구를 반대하고, 오로지 환자를 통해 배우고,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려고 애쓰는, 한 영혼이라도 살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로고테라피 치료의 정신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죽음이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그는 강제수용소는 내가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시험대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회상한다. 부모와 형제, 아내를 모두 잃은 끔찍한 경험을 하면서도 그는 삶의 답을 찾는 로고테라피의 이론을 정리했다. 죽음조차도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방해하지 못했다.빅터 프랭클의 로고테라피를 접한 사람들은 죽음의 낭떠러지 끝에서 이 책이 나를 살렸다고 했습니다.

 

삶에 지치고, 미래가 막막하고, 인생이 무겁고 원망스럽다면,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빅터 프랭클은 엉뚱한 생각이 넘쳐났던 어린 시절, 평생 삶을 바치게 된 한 가지 질문과 마주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어린시절의 생각이 언젠가는 나도 죽겠지? 삶의 허무함 때문에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다면?’ 유년 시절부터 청년기를 거쳐 질문의 답을 찾던 그는 끝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죽음이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그는 강제수용소는 내가 정신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시험대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부모와 형제, 아내를 모두 잃은 끔찍한 경험을 하면서도 그는 삶의 답을 찾는 로고테라피의 이론을 정리하게 됩니다. 죽음조차도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방해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승리하고 할까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때 절망에서 희망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빅터 프랭클의 정신력과 그런 고비를 넘긴 사람만이 죽음에서 삶을 선택하는 자유는 내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기쁨과 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감격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누리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전세계의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출간된 책입니다. 그동안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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