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수업 이야기 - 20년 차 한국어 교원이 바라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이창용 지음 / 프시케의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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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업 이야기 한국어 교원의 처후는 어떨까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252한국어 교원은 대학에서 아무 지위가 없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은 한국어 교원이지만, 교육부 관할인 대학에서는 마땅한 법률적 지위가 없다.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교원 자격증을 어렵게 받아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말까지 한국어 교원 자격증 보유자가 총 58,563명이라고 하니 그 숫자에 놀랬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교원 자격증으로 얻을 수 있는 일자리에는 정규직은 없었다고 합니다. 처후가 개선되지 않은 이상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숫자도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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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3 (일러스트 특별판) - 선물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3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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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3권 / ③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노아의 세상에서 색이 사라지고 있어.”

그림자 별과 아리별의 만남은 운명이었습니다. 노아는 자신의 세상에서 파랑이 사라지고 노랑이 사라지고 있었고 조만간 더 많은 색들이 살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은 온통 암흑 속에 잠길 것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세계, 평생 그런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슬픈 일입니다. 노아는 검은색 말고 파랑만은 꼭 남기고 싶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그림자별이 아리별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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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클래식 클라우드 28
김주영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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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우리는 그를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부릅니다.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시간 스물 여덟 번째는 프레데리크 쇼팽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가로서 시리즈를 기다리며 읽는 독자로서 솔직히 오래 기다렸습니다. 일평생 피아노를 작곡하고 연주하고 짧은 생을 마친 쇼팽을 기리기 위해, 1927년에 시작되어 1955년부터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이란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05년 임동혁, 임동민형제가 2위없이 공동3위를 했고, 2015년 조성진이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쇼팽콩쿠르 우승자가 지난달에 발표 되었습니다. 우승자는 결선에서 마지막으로 연주한 캐나다의 '브루스 샤오 우 리오' 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프레데리크 쇼팽은 181031일에 프랑스인 아버지 니콜라 쇼팽(Nicolas Chopin)[6]과 폴란드 귀족의 딸이었던 어머니 테클라 유스트나 크시자노프스카(Tekla Justyna Krzyżanowska)[7] 사이에서 13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쇼팽은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재능을 보였으며, 7살 때는 폴로네이즈 두 곡을 작곡했을 정도였다. 어린 쇼팽의 재능은 바르샤바의 귀족들에게까지 알려져 그들 앞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고 쇼팽이 얼마나 연주를 잘 했는지, 당시 폴란드 언론이 "천재는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만 태어나는 줄 알았지만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천재가 태어났다."라고 극찬했을 정도였습니다.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1816년으로, 체코계 폴란드인이었던 보이치에흐 지브느(Wojciech Adalbert Żywny)라는 피아니스트에게 배우게 되었다. 쇼팽이 말하기를, "지브니 선생님 앞이라면 노새도 천재가 될 겁니다."라고 했을 정도. 1818년에 기로체프의 협주곡을 완벽하게 연주하는 쇼팽을 보고, 지브니는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면서 쇼팽이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거의 손을 대지 않았고 합니다. 천재를 이미 알아본 스승의 높은 안목이 쇼팽을 자유로운 방임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p.74 어쩌면 그가 그리워하고 돌아가고자 했던 조국은 하나의 핏줄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라 자신이 나고 자란 땅과 그 하늘이었을 것이다. 운명의 잔인함이 그가 고향을 떠나는 순간 전쟁과 혁명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의 마음에 아물기 힘든 발톱 자국을 남겼지만,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폴란드어와 생활 방식을 고집했던 것은 조국의 대한 사랑보다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추억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1822년에 바르샤바 음악원의 창설자인 유제프 엘스네르(Jozef Antoni Franciszek Elsner)를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을 배우게 되었고, 1825년 중학생 때는 러시아 황제 앞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후 피아니스트 바츨라프 빌렘 뷔르펠을 사사하며 바르샤바 음악원을 다녔다. 바르샤바 음악원을 졸업한 후, 1828~29년에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를 여행하면서 음악의 중심지인 빈으로 가서 피아니스트로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p .126 어디를 가도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어수선한 파리의 사교계, 떠들썩한 살롱의 소음 속에서 홀로 울고 싶은 절망에 자주 빠지던 청년 쇼팽은 그 혼란스러움을 걸작 발라드 제1g단조, Op. 23으로 표현했다. 발라드로는 첫 번째인 이 곡은 어쩌면 당대에는 쇼팽보다 더 높이 평가받았을지도 모르는 시인 아담 베르나르트 미츠키에비치의 민족주의적 혁명 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시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쇼팽 특유의 우수와 서정성, 교묘한 화성 진행을 통한 격정의 표출, 그 틈새를 파고드는 달콤한 멜로디의 조화가 정제된 아름다움을 뿜어낸다.

 

책에는 39년간 짧은 생을 살다 간 쇼팽의 인생은 크게 폴란드 바르샤바를 중심으로 음악적 자아와 지향점을 형성해 간 전기와, 프랑스 파리를 주무대로 주요 작품들을 쏟아 낸 후기로 나뉩니다. 쇼팽의 어린시절 사진부터 피아노의 시인이 걸어간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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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 물리학으로 나, 우리, 세상을 이해하는 법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
김범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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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로 갈 것인지, 물리학의 시선으로 거대한 우주 속의 먼지, 아니면 점 하나로도 표현할 수 없는 아주 작은 나를 이해하기 위해 복잡한 이론이나 공식이 아닌 일상 속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 보는 책입니다. 학창시절 물리학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21세기북스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인생명강 시리즈 두 번째는 <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입니다. 답을 찾기 위해 인간은 시간과 공간 우리의 몸과 움직임을 통해 관계와 미래를 탐구해야 합니다.

 

 

p.171 물리학은 우리의 모습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살펴보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왜 커다란 천체처럼 동그랗지 않은지, 우리의 모습은 왜 코끼리와 다른지, 개미처럼 허리가 가는 사람은 왜 없는지, 그리고 작은 햄스터같이 털로 뒤덮인 동그란 모습일 수는 없는지, 물리학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체질량 지수가 같다면 키 큰 사람이 더 날씬해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도 말이다. 물론 물리학이 모든 것을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우리 인간의 모습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다.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예측할 수는 없다.

 

뉴턴의 운동방정식과 기상학자 에드워드 노턴 로렌즈 모두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러 물체가 함께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복잡한 운동이라 해도 마찬가지이고 운동방정식이 아무리 복잡해 보여도 뉴턴 운동방정식의 결정론적인 성격은 달라질 수 없습니다.

 

어제는 역사이다. 내일은 미스터리이다. 오늘은 선물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선물이라고 부른다.- 영화 쿵푸팬더 중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미래가 전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현상이라도 그 현상을 만들어 내는 모든 구성 요소가 고전역학을 따른다면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결정되어 있어도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오스의 이론을 따르며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러지는 여러 가지의 갈림길 중 우리가 어떤 길로 걸어가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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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3 (일러스트 특별판) - 선물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3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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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3/ 검정의 노래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모나는 노아의 천막 가까이에서 더 다가가지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네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노아에게 모나에게 처음 연주해준 곡을 차분하게 연주합니다. 모나는 자신의 빛으로 끌어낸 노아가 스스로 어둠에 파묻혀 나오지 않는 것을 마음아파 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그러한 바람도 점점 더 깊어졌습니다. 바이올린 연주를 얼마나 오랜시간 했을까요. 모나는 바이올린을 떨어뜨리고 그대로 주저앉아 버립니다. 모나는 노아에게 다시 빛이 되어 줄수 있을까요? 노아는 천만에서 나와 모나의 사과를 받아주고 서로 화해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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