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니카의 황소
한이리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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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니카의 황소①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그날 이후 내 방은 온전히 게르니카만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p.11

 

 

어머니는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다. 그녀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닭을 자르던 부엌칼을 들고 거실에서 <두 남자와 1/2>을 보던 남편에게 다가가 남자를 거의 둘 또는 1/2로 만들었다. 소설의 잔인한 첫장면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자신까지 죽이려 있으나 칼날은 2인치쯤 피해 왼뺨을 공격했는데 다행히 죽음은 면했습니다. 무엇이 엄마에게 그런 행동을 하게 했는지 <게르니카>를 처음 본 순간을 기억하며 흥미롭게 전개되는 <게르니카의 황소>는 제9회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폭력으로 분열된 심리의 표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웰메이드 심리스릴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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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너에게
박시은 지음 / 아이콤마(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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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너에게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그림 주정아(마담롤리나)

 

 

 

“힘들때 떠오르는 게 있어?

그럼 그게 바로 너의 충전기야.

우리가 원하는 건 무의식 곳곳에 숨어 있어서

어느 순간, 정말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더라.“- 충전방식 중에서

 

 

 

사람에게도 충전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언제부터인가 눈은 일찍 떠지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을 때 바로 ‘중년’이라는게 슬며시 찾아 왔지요. 일년내내 감기한번 안걸리던 몸은 하나둘씩 아픈 곳이 생기게 됩니다. 작가는 방에서 혼자 충전하는 사람입니다. 바깥에 나가면 에너지가 마구 소진되기 때문에 마치 충전기를 꽂고 있다가 빼버린 휴대폰 처럼 되어서 외출을 하지 않고 사람만나는 일도 자제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됩니다. 주말 아침 나만의 충전 방식은 향기 좋은 커피를 마시는 일 할 일은 많으나 여유로운 척 해봅니다. <빛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너에게>는 일상에 작은 빛을 찾아 추억을 소환해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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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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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드디어 청새치를 만나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노인은 언제나 바다를 ‘라 마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말은 사람들이 바다를 사랑할 때 쓰는 스페인 말이라고 합니다. 노인은 어둠 속에서도 아침에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노를 저으면서 날치가 물 밖으로 뛰어 오를 때 생기는 물의 진동을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이 어둠 속에서 공중을 날아가면서 빳빳하게 세운 날개의 마찰음을 들으면서 바다에게 노인은 제일 친한 친구였습니다. 미국 문학을 개척한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헤밍웨이는 “인생은 절망의 연속이다. 하지만 인생은 아름답다.” 고 했습니다. “드디어 이놈이 올라오는구나.”노인은 흥분하며 말했다.“어서 떠올라라, 제발 어서. 청새치를 만난 노인의 기쁨은 잠시 독수리 발톱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손에 쥐가났고 고기와 두손은 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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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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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나는 마치 저 순간을 , 내가 정당하다는 것이 증명될 저 새벽을 계속 기다리며 살아온 것만 같다. (중략) 내가 살아온 이 부조리한 삶 전체에 걸쳐, 내 미래의 저 밑바닥으로부터 항상 한 줄기 어두운 바람이 , 아직도 오지 않은 세월을 거쳐서 내게로 불어 올라오고 있다.”-p.168

 

별마당 도서관을 지나다 우연히 유럽 문학 여행으로 카뮈 작가의 부스와 책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인간의 부조리한 사회에서 소외된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앞에 별다른 슬픈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 독특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주인공의 이름 '뫼르소(Meursault)'는 '살인(meurtre)'과 '태양(soleil)'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레몽이 건내준 총으로 우연히 아랍인을 쏘게 되는데 “햇빛이 눈부셔서 그랬다”라는 말을 법정에서 하게 됩니다. 알제리는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적당히 둘러댔으면 충분히 빠져나갈 상황을 어떠한 변명도 없었고 변호도 포기하는데 삶을 포기한 것인지 너무나도 정직했던 것인지는 읽을 때마다 해석하기가 곤란한 부분입니다. 강렬한 했빛 보다는 무관심하게 자신을 끊임없이 압박해오는 세계 그 자체로 해석 하는게 좋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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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걱정 수피아 그림책 5
초모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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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걱정③

 

 

 

“킁킁, 맛난 냄새. 다들 어디 가냐? 저쪽이야.

 

 

까망이는 초록이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작가는 까망이의 눈물을 걱정과 불안으로 표현했습니다. 누구나 불안이나 불행을 버리고 행복하게 살기를 꿈꿉니다.

 

하지만 걱정없이 살수는 없습니다. 행복과 불안은 숲속마을 여러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 안에 항상 가까이 있습니다. 걱정이나 불안을 단지 나쁘다고 생각하며 내쫓으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동화는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까망이의 걱정과 불안이 없었다면 맛있는 수프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고, 초록이라는 친구도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이웃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할 수도 없었을 테니까요. 이웃과의 정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많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동화는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어른도 동화를 읽어야 한다. 어른이 된 지금도 동화를 좋아하는 독자는 수피아 그림책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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