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사자의 심장을 가져라!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민우영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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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146고기가 나를 끌고 가겠다면 그래도 좋다. 내가 저 고기보다 좀 낫다는 것은 꾀가 좀 있는 것 뿐이고, 고기는 나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다.

 

 

 

노인의 꿈은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노인의 몸은 세월의 무게를 감당치 못해 늙어버렸지만 눈빛만은 푸른 바다를 닮은 젊은이였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포기했을 때, 절망했을 때야말로 비로소 힘없는 노인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는 산티아고의 강한 의지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삶의 희망과 꿈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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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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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속에서 책으로 버텨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도둑 이야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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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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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 도서입니다.

 

 

 

p.22 나는 곡괭이와 산투르를 함께 다룰 수 있는 그의 손을 보았다. 두 손은 못이 박이고 터지고 일그러진 데다 힘줄이 솟아 나와 있었다.

 

 

“동양인 식도락가 같은 얼굴로 커피 냄새를 정성스럽게 맡았다.” 동양인 식도락가 같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인간은 뭘까요? 자유스럽고 거칠것 없는 조르바는 녹로를 돌리는 데 거추장스럽다고 자기 손가락을 자신이 도끼로 잘라버리고 천국으로 가는 열쇠를 잃어버렸다는 나에게 장애를 가진 사람은 천국으로 갈수 없다며 내세의 삶, 천국, 여자, 성직자 따위의 생각이 복잡하게 오고가는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려는 듯이 나를 노려봅니다. 누구보다 신나게 즐기면서 일할 때는, 사람을 부릴 줄 아는 사람, 책무를 사랑하는 사람 그는 굴착 인부들에게 임무를 결정하고 임금을 지불 하는 일을 집행하고 나는 그와 보낼 몇 달이 내 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을 예감했습니다. 나는 조르바와 지낼 행복을 헐값으로 사는 기분이었다. 매력적인 조르바는 점점 신비로운 인물임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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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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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①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p.14 교복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을 완벽하게 가려준다.

 

 

빨간코트의 여자를 기다리는 습관이 생겼다. 그녀는 늘 같은 역에서 타고, 같은 역에서 내렸다. 그녀가 아주 자연스럽게 내 몸의 오른쪽을 마비시키기에는 충분히 부자연스럽게 몸을 내게 밀착시켰다. 교복을 입은 여고생을, 그리고 손가락이 아주 차가웠다. 한없이 긴 시간동안... 지하철의 치안은 빨간코트의 여자였고 이상하게 불쾌하지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을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

 

주인공이 자신의 몸이 어른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표현한 <손가락>은 다케이, 유즈, 마미코의 단짝 친구들과도 나누지 못한 비밀을 하나 만들면서 언젠가는 기억에서 사라져 갈일이겠지만 이해하기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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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공부합니다 - 음식에 진심인 이들을 위한‘9+3’첩 인문학 밥상
주영하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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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공부합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김장철이 돌아와서 <음식을 공부합니다>에서 김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김치를 주제로 석사학위 청구논문을 준비하면서 저자는 직접 배추김치를 담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문화인류학적 음식 연구라고 해도 직접 요리를 해봐야 한다는 저자의 열정이 돋보입니다. 2002년 1학기 때 조선총독부에서 1931년에 발간한 <조선총독부 농사시험장 25주년 기념지>에 실린 서울배추와 개성배추의 사진을 보고 서로 다른 점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해남과 강원도 대관령의 고랭지 배추는 품종과 장소에 따라 모양도 다르고 지역별로 담그는 방법과 이름도 달랐습니다. 평안도 사람들은 양념의 거의 하지 않은 백김치, 담양에서는 국물을 넉넉하게 한 ‘배추지’로 불렀습니다. 

 

 

음식의 역사를 공부할 때 요리법의 변화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품종도 살펴야 하고 새로운 품종의 도입은 요리법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 마늘, 생강, 파, 젓갈, 고추 등의 양념으로 절인 배춧잎 사이사이에 버무려 저장하여 오랫동안 먹은 ‘김치’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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