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미래로 흐른다 - 빅뱅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탐구한 지식의 모든 것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이승희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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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과학사가 에른스트 페터 피셔가 엄선한 최소한의 페이지로 최대의 지적 기쁨을 선사하는 과학교양서! “메타버스 시대에 꼭 필요한 7가지 과학지식현실의 한계를 넘어 실재를 대체하는 메타버스와 새로운 자산으로 떠오르는 NFT의 중심에는 과학 <과학은 미래로 흐른다>는 현실의 한계를 넘어 실재를 대체하는 메타버스와 새로운 자산으로 떠오르는 NFT의 중심에는 과학이 서 있다고 합니다. 과거와 확연히 구별되는, 단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퀀텀점프의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과학은 이제 소수만이 향유하는 지식이 아니라 모두가 공유해야 할 필수 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라는 단어는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에너지라는 실재를 계속해서 순환되어야 하는 어떤 것으로 보았다. 우선 모든 것은 가능성의 형태, 혹은 철학에서 말하는 능력에 따라존재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적용력에 현실태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힘의 도움으로 잠재태가 변화하여 경험되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이 애네르기아가 오늘날 에너지 라는 단어로 계승되어 존재하며, 사람들은 이 에너지에서 영원한 생명을 위한 쇄신의 원천을 찾는다.--- p. 37

 

 

유전자 연구자들은 조사된 유전자 염기 서열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 정보 전달의 속도를 키우는 데는 성공했다. 가장 앞선 프로젝트는 2003년에 완료되었으며, 한 사람의 게놈을 밝히는 데 10년이 걸렸다. 그 이후에 300명의 게놈을 하루 만에 해독할 수 있는 기계가 생겨났다. 곧 수백만 명의 사람이, 그리고 신생아들도 자신들의 유전자 지도를 볼 수 있게 될 거라고 예측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많은 윤리적 질문을 낳는다. 당장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다. --- p. 134

 

과학책들이 요즘엔 많이 일반화 되있습니다. 꼭 전문가가 아니어도 과학에 대한 어느 정도는 약간의 지식은 습득해야 합니다. 이 책은 정보화 시대를 만든 양자역학부터 거대 우주에 담긴 현상을 밝히는 천문학, 생명에 대한 원리를 탐구하는 유전과 생물학,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기계, 인간을 가장 잘 드러내는 역사와 예술에 이르기까지 앎의 추구가 만들어낸 결실이 어떤 영향을 끼쳐서 현재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이로 말미암은 거시적 현상 세계가 전하는 통찰을 보여 줍니다. 책을 통해 인간이 알 수 있는 지식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인간은 그런 한계를 정해야만 할까? 그러나 인간은 또한 자신에게 무언가 금지되었을 때, 바로 그때 도전 욕구가 생긴다는 것,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책입니다.

 

다산사이언스에서 지원해 주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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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지음, 김윤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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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음악은 내가 무조건적으로 경탄을 바치는,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유일한 예술이다.” 헤르만 헤세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독자를 보유한 작가이자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 그가 기록한 음악 단상을 모은 책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는 북하우스에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와 음악의 만남 기대되는 신간입니다. 음악은 헤세의 문학과 세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지금도 수많은 독자들이 헤세의 작품을 찾고 있고 이번엔 책을 특별히 음악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게 해주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우리 중 대체 누가 이 대가가 하듯 신과 숙명 앞에 나설 수 있을까 우리는 다르게 살아야 하고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은 많은 독자들의 호기심과 애정에 부응해 헤세와 음악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드러낸 최초의 프로젝트이며 이 책을 기획한 헤르만 헤세 전문 편집자 폴커 미헬스는 헤세가 젊은 시절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쓴 모든 글 가운데 음악을 대상으로 한 글을 가려 뽑은 글로 일반 독자에게는 보기 드문 귀한 책입니다. 완전한 현재 안에서 숨쉬기이성과 마법이 하나 되는 곳 등 두 개의 장()으로 나누어 실렸 있습니다. 헤세를 사유 해보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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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첫번째 - 2022 시소 선정 작품집 시소 1
김리윤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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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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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의 ’(여자)는 엄마와 정우맨션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이차성징이 나타나면서 매우 혼란스럽고 모든 것이 미심쩍은 그 시기에 나는 불미스러운 소문이라든지 비릿한 욕망 같은 것에 매혹되곤 할 때 이웃에 사는 대여섯 살쯤 되는 남자아이를 알게 되면서 그 아이는 무슨 일을 겪었는지 말이 서툴렀는데 잘 대해주라는 어머니를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이혼 후 사고로 돌아가시고 일곱 살 이후 여름 방학이 되면 항상 할머니댁에 방문해서 지내는 일이 자연스러워 졌는데 어머니도 모르던 사실 아버지에게 동생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삼촌 간의 어울리지 못하는 어색한 관계는 는 화해 시키기 위해 <해변의 피크닉>을 선택하게 됩니다. 피크닉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할머니와 삼촌 사이를 떠도는 긴장감은 여름, 무더위, 해변과 함께 열한 살의 소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작품입니다. 가부장적인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녀가 아들이기를 원한다는 문장, 남편이 없는 현실에도 부모에게 손녀를 왕래 시키려는 어머니의 쉽지 않은 노력이 혈육의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손보미 작가의 해변의 피크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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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신고은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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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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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었나요? 당신은 오늘도가스라이팅당했습니다.

 


 

 

요즘 부쩍 가스라이팅에 대해 뉴스에서 들어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자세히는 몰랐습니다. 가스라이팅의 다양한 모습과 가해 방식, 가스라이팅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은 드라마와 소설 속에서만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궁금했던 가스라이팅에 대해 책이 출간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심리하기을 공부한 조자의 책은 어떠한 상황이나 심리를 조작해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심리적을 지배하는 행위가 가스라이팅이라고 합니다. 1944년 가스등이라는 영화에서 착안된 용어라고 합니다. 상대방을 조종할 수 있는 가스라이팅에 대해 그리고 다양한 상황들을 책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아픔나쁨이라고 말하는 세상입니다.-p.19

 

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일까요? 상황이나 심리를 조작해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가스라이팅을 가하는 사람은 상황을 바꾸거나 교묘한 말 한 두 마리도 상대방을 조종합니다. 조종 당한다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할까요. 어떤 한 가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해서 말하면서 상대방을 세뇌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어쩌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만약 이런 현실에 나 자신도 해당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책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고 타인의 고통에 조언을하는 일은 쉽습니다, 누군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하면 그럴 만했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랑하는 자기 가족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문제는 아픔나쁨이라고 말하는 세상입니다. 이런 일들은 빈번히 일어나지만 우리는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다고 말하는 세상에 살면서 나답게 사는 법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행복해질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사는것도 어려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픔을 겪는 당사자는 모두 내 잘못 내 책임이라고 자신을 또 학대하고 미워하게 됩니다. 문제는 가스라이팅의 유형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난폭한 가스라이터는 윽박을 지르거나 냉대하고 심하게는 물리적 폭력과 범죄행위에도 가담하게 되므로 생명의 위협도 느끼게 됩니다. 난폭한 가스라이터가 정신을 차린 척 선량한 가스라이터로 다가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가스라이터가 난폭한 가스라이터로 돌변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가스라이터의 모습이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매력적인 가스라이터와 만약 사랑에 빠진다면 본색을 드러내도 관계를 쉽게 정리하고 끝내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괜찮아 질거야, 잘 될 거야. 하면서 당장의 결단이 두렵다고 아픔을 참기만 한다면 결과는 평생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는데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적에 대하여를 읽으니 조금은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가스라이터들은 우리가 대부분 아는 사람이며 매우 가까이 주변에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전문 학술 용어도 아니고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된 분야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별것도 아닌 걸 그럴싸한 용어로 어렵게 말하냐고 폄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완벽할 수 없는 인간입니다. 끊어야할 관계를 바로 끊어내지 못한다면 사랑하는 가족과 또 다른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 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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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 정착민 식민주의와 저항의 역사, 1917-2017
라시드 할리디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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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우리는 사라질 위험에 처한 민족이다.”

 

저자 라시드 할리디는 국내에 거의 처음 소개되는 학자이지만 이미 세계적인 중동 문제 전

 

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역사학자이기도 합니다. CNN, BBC 등 언론에 종종 인터뷰로 등장하

 

, 팔레스타인의 정체성 Palestinian Identity 등 그의 주요 저술들은 20세기 중동 사회의

 

민족주의ㆍ식민주의 연구자들의 필독서가 되었습니다. 뉴스의 보도로만 간단히 알고 있던

 

팔레스타인에 대해 그리고 정착민 식민주의와 저항의 역사 1917-2017 역사를 알아보고 팔

 

레스타인 명문가 출신인 중동 문제 권위자가 말하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의 기원과

 

본질을 공부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은 두 민족이 존재하는 팔

 

레스타인의 폭력사태와 역사적 배경을 알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팔레스타인 전쟁을 어떻게 알고 있었나요? 팔레스타인인을 쫓아내고 그들의 고국을 다른 이

 

들의 민족적 고국으로 바꾸기 위해 벌어지는 이 전쟁은 해묵은 싸움의 일부가 아니라 19

 

기 말 시온주의 운동의 부상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유서 깊은 유럽의 극악한 반유대

 

주의에 대응해서 등장한 시온주의 운동은 정착민 식민주의 기획인 동시에 민족주의 기획이

 

었습니다.



 

 

독일 나치 정권의 박해에 따라 유대인 이민자가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팔레스타인

 

의 유대인 인구가 1932년 총 18퍼센트에서 193931퍼센트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리하여

 

1948년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에 필요한 인구학적 임계점과 군 병력이 마련 되었고 이 분

 

쟁은 기껏해야 같은 땅에 대해 각자 권리가 있는 두 민족 사이에 벌어진, 비극적이지만 간

 

단한 민족 충돌로 묘사된다는 것이 안타깝게 알려져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유대인이

 

하느님이 주신 영원한 고국에 대한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주장하자 아랍인과 무슬림이 광

 

신적이고 완강하게 증오한 결과로 묘사된다는 점도 들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그곳에 정착하러 온 이들에게 주인 없는 땅이었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름과 형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헤르츨은 유수프 디야에게 보낸 편지에서 팔

 

레스타인 아랍인들을 비유대인 주민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당시 그곳 주민의 약 95퍼센

 

트였는데 당시는 팔레스타인들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전쟁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팔레스타인 전쟁이 100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행동의 자유를 누리는 둘도 없는

 

근거지인 미국의 수도는 100년 전 밸푸어경 시절과 마찬가지로 시온주의적 식민주의 기획

 

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전쟁의 두 번째 세기는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새롭고 한층 더 파괴적인 접근법으로 특징지어질 것이다. 미국이 이스라엘, 그리고 페르시

 

아만의 절대 왕정에서 새롭게 발견한 우방들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대결이 근본적으로 식민주의적 성격을 띤다는 점을 인정해야 하지

 

만 어떻게 생기게 되었든 간에 현재 팔레스타인 땅에는 두 민족이 존재하며, 한쪽이 다른

 

한쪽의 민족적 존재를 부정하는 한 두 집단의 충돌은 해결될 리가 만무하다고 저자는 말합

 

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은 동등한 두 민족 사이의 충돌이 아니라 정착민 식민

 

주의 기획이 낳은 결과라고 합니다. 책에는 100년 전쟁의 역사적 전환점을 여섯 차례엔 걸

 

친 선전포고로 정리해서 압축적으로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 있던 일

 

이 조금은 정리가 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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