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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신고은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평점 :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완독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알고 있었나요? 당신은 오늘도‘가스라이팅’당했습니다.

요즘 부쩍 가스라이팅에 대해 뉴스에서 들어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자세히는 몰랐습니다. 가스라이팅의 다양한 모습과 가해 방식, 가스라이팅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사람들은 드라마와 소설 속에서만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궁금했던 가스라이팅에 대해 책이 출간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심리하기을 공부한 조자의 책은 어떠한 상황이나 심리를 조작해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심리적을 지배하는 행위가 가스라이팅이라고 합니다. 1944년 가스등이라는 영화에서 착안된 용어라고 합니다. 상대방을 조종할 수 있는 가스라이팅에 대해 그리고 다양한 상황들을 책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아픔’을 ‘나쁨’이라고 말하는 세상입니다.-p.19
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일까요? 상황이나 심리를 조작해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가스라이팅을 가하는 사람은 상황을 바꾸거나 교묘한 말 한 두 마리도 상대방을 조종합니다. 조종 당한다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할까요. 어떤 한 가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해서 말하면서 상대방을 세뇌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어쩌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만약 이런 현실에 나 자신도 해당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책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고 타인의 고통에 조언을하는 일은 쉽습니다, 누군가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하면 그럴 만했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랑하는 자기 가족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문제는 ‘아픔’을 ‘나쁨’이라고 말하는 세상입니다. 이런 일들은 빈번히 일어나지만 우리는 당연하지 않은 것을 당연하다고 말하는 세상에 살면서 나답게 사는 법을 잃어가고 있는 것을 행복해질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사는것도 어려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픔을 겪는 당사자는 모두 내 잘못 내 책임이라고 자신을 또 학대하고 미워하게 됩니다. 문제는 가스라이팅의 유형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난폭한 가스라이터는 윽박을 지르거나 냉대하고 심하게는 물리적 폭력과 범죄행위에도 가담하게 되므로 생명의 위협도 느끼게 됩니다. 난폭한 가스라이터가 정신을 차린 척 선량한 가스라이터로 다가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가스라이터가 난폭한 가스라이터로 돌변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가스라이터의 모습이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매력적인 가스라이터와 만약 사랑에 빠진다면 본색을 드러내도 관계를 쉽게 정리하고 끝내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괜찮아 질거야, 잘 될 거야. 하면서 당장의 결단이 두렵다고 아픔을 참기만 한다면 결과는 평생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는데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적에 대하여를 읽으니 조금은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가스라이터들은 우리가 대부분 아는 사람이며 매우 가까이 주변에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전문 학술 용어도 아니고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된 분야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별것도 아닌 걸 그럴싸한 용어로 어렵게 말하냐고 폄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완벽할 수 없는 인간입니다. 끊어야할 관계를 바로 끊어내지 못한다면 사랑하는 가족과 또 다른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 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